애플 실리콘 맥북, 11월에 출시한다?

애플 실리콘 맥북의 출시가 곧 눈 앞에 온 듯 합니다. 현재 아이폰 12에 온 관심이 몰려 있어 애플 실리콘 맥북은 다소 관심이 멀어졌지만, 아마 아이폰 12 출시 이후에 가장 많은 관심을 끄는 것은 단연코 애플 실리콘 맥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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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실리콘 맥북이란?

애플 실리콘 맥 11월에 공개?

애플의 맥과 맥북에는 인텔의 칩셋이 탑재됩니다. 애플과 인텔은 20여년 가까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고 맥북, 아이맥, 맥 프로, 맥 미니 등 모든 맥의 제품군에 인텔의 칩셋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인텔의 칩셋은 x86의 CISC 명령 구성 방식을 갖고 있는데 복잡한 명령을 수행하기에 적합합니다. 인텔은 이 칩셋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코어를 늘리는 방식을 택해왔고 그에 따라 발열 문제는 인텔 칩셋의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애플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의 맥에 자사의 칩셋을 넣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애플 실리콘 맥입니다. ARM 방식의 애플 칩셋은 저전력 칩셋이어서 기존에는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에 들어갔지만, 이를 맥 제품군까지 확대하려는 계획이죠. 이로 인해 맥은 가격대가 떨어질 것이고 기존의 발열 문제 역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x86으로 구동되었던 윈도우 설치가 불가능해지긴 하겠지만요.

 

애플의 프로젝트, 맥 카탈리스트

대신 애플의 맥 카탈리스트 프로젝트는 더 순조롭게 진행될 것입니다. 맥 카탈리스트는 모바일 제품군(아이폰, 아이패드)와 맥을 연동시키기 위한 애플의 프로젝트입니다. 굿노트가 대표적인데, 아이패드에서 구입한 굿노트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도 자동으로 연동됩니다. 다른 앱들은 맥 버전을 따로 구입해서 설치해줘야 하지만 말이죠. 하지만 맥에 동일한 칩셋이 들어가게 되면 동일한 앱을 맥에서도 설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애플 실리콘 맥의 특징들은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참조: sjy-itsme.tistory.com/128

ARM 기반 맥북 12인치에 대한 모든 루머들(WWDC 2020)

애플 실리콘 맥북, 11월 출시?

비록 윈도우가 구동이 안 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아이폰, 아이패드와의 연동성을 강화해준다는 점, 맥의 가격이 좀 더 저렴해질 수 있다는 점, 맥북의 치명적인 단점이었던 발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애플 실리콘 맥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플 역시 이 변화는 더 빠른 속도, 더 긴 배터리 수명을 위한 전력 효율성 등이 향상될 것이라고 발표했죠.

 

10월 행사에 발표가 예정된 아이폰 12와 홈팟 미니(이미지 출처: macrumors)

애플은 올 하반기 대규모 행사 3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9월 행사, 10월 행사, 11월 행사죠. 9월에는 iOS 14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발표했고, 10월에는 아이폰 12 시리즈 발표를 계획하고 있죠. 그리고 11월에는 애플 실리콘 맥북이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최초의 애플 실리콘 맥이 될 수 있는 맥북 12인치(이미지 출처: tom's guide)

블룸버그 통신의 Mark Gurman은 11월에 최초의 애플 실리콘 맥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06년 인텔의 cpu로 전환한 후 14년만입니다. 또한 이 발표에서 애플의 헤드폰인 에어팟 스튜디오와 무선 충전기 에어파워, 에어 태그 등도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애플의 11월 발표일이 확정되었습니다. 11월 10일인데요. 시간과 발표 시청 방법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참조:[애플 소식] - 11월 애플 이벤트 중계 시간은?(애플 실리콘 맥북 발표?)

 

다만 에어 태그는 내년에 출시될 수 있다는 루머도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에어팟 스튜디오에 대한 소식은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참조: [애플 소식] - 에어팟 스튜디오, 출시일, 가격, 디자인 살펴보기

에어팟 스튜디오, 출시일, 가격, 디자인 살펴보기

애플에 대한 또 다른 유용한 소식들이 아래에 준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