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19년 정산! 아이폰 11, Pro와 2019 맥북 그리고 IOS13!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은 애플의 2019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2020년에 어떤 제품들이 기대되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애플의 2019년 연말 정산과 2020년에 대한 기대. 살펴보겠습니다.

 

 

1. 애플의 1월

 

1월에는 특별한 소식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굳이 출시한 것이 있다면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Max, 아이폰 XR의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을 정말 좋아하지만 절대 살 일이 없겠다 싶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물론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이 케이스를 끼우면 아이폰의 배터리를 최대 50% 이상 더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따로 배터리 위젯에 배터리 케이스의 잔량까지 표시됩니다. 그리고 위 사진에서 좌측 하단에 보이는 버튼을 통해 카메라를 간편하게 실행시킬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죠. 그리고 가격은 무려 16만 9천 원이나 합니다. 그리고 두께가 두꺼워지고 폰의 모양이 다소 이상해 질 수 있는 점은 감수해야 하죠. 정말 보조 배터리를 따로 챙기기가 귀찮고 저 디자인이 마음에 드신다면 추천해 드릴만 하지만, 글쎄요? 

 

2. 3월! 아이패드 에어 및 아이패드 미니, 에어팟 2세대, 애플 뉴스, 아케이드, 카드 공개!

 

역시 3월의 애플답습니다. 1월, 2월과는 다르게 정말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었던 달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높은 가격 때문이겠지만 애플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아이패드 두 종류입니다. 아이패드 에어는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대가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제품이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만큼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꽤나 큰 화면, 뒤떨어지지 않는 성능으로 인기를 끌었던 아이패드 에어, 한 손으로 조작하고 침대에 누워서 혹은 길에서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지만 성능마저 훌륭했던 아이패드 미니 제품이죠. 아이패드 에어는 이미 예전 글에서 다룬 적이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애플 제품 리뷰] - 나에게 맞는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 아니면 그냥 아이패드?(디스플레이편)

 

나에게 맞는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 아니면 그냥 아이패드?(디스플레이편)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아이패드 에어입니다. 이미 전에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2세대를 비교해 본 글이 있습니다만, 오늘은 프로끼리가 아닌 아이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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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는 추후 곧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이 두 아이패드의 출시로 아이패드는 태블릿 시장에서 더더욱 왕좌를 굳힐 수 있었습니다.

 

애플이 이 두 제품으로 기대감을 높였다면, 이번 제품은 다소 실망을 주었습니다. 바로

 

 

에어팟 2세대입니다. 새로운 에어팟에 대한 루머는 많았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 들어갈 것이다? 아니면 검은색상의 에어팟이 추가될 것이다 등등. 하지만 이 루머는 모두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에어팟 2세대에 추가된 기능은 H1 칩 내장으로 연결 레이턴시가 줄어들었고 시리를 불러서 호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케이스가 무선 충전이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1세대보다 좋아진 것은 맞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표현했죠.

 

기존 에어팟 1세대도 레이턴시가 나쁜 편은 아니었고, 사실 시리를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으니까요. 물론 무선 충전은 괜찮았을 수 있지만 2세대에 대한 기대감을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그밖에 애플 뉴스와 애플 아케이드도 발표되었습니다.

 

 

애플 뉴스와 애플 아케이드는 애플의 구독 서비스입니다. 애플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거대한 소프트웨어 회사이기도 합니다. 애플은 뉴스와 게임 구독 서비스까지 발표하면서 소프트 웨어 회사의 입지를 강화시키고자 했습니다. 애플 뉴스를 통해 소비자는 9.99달러만 내고도 300개의 뉴스, 잡지 매체를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서비스는 이용하지 않아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아직까지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는 것 같네요.

 

오히려 사람들의 흥미를 더 끈 것은 애플 아케이드입니다. 앱스토어의 게임을 더 이상 유료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월 구독료(6500원)를 지불하면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게임 100여 개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1달 무료 체험판이 있어 사용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게임도 없었고 월 6500원이라는 돈을 꾸준히 내면서 사용할 만한가에 대한 의문이 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호평도 꽤나 있었고 아이패드에서 게임 패드 활용도 가능해지면서 즐기시는 분들이 꽤 있다고도 느꼈습니다.

 

또 흥미를 끈 제품은 바로 애플 카드였습니다. 

 

 

애플은 애플 페이 시스템을 활용한 카드를 도입했습니다. 카드 번호조차 없는 티타늄 재질의 애플다운 깔끔한 콘셉트의 카드죠. 카드의 디자인 때문인지 꽤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카드 번호도 애플 월렛을 통해 사용할 때마다 발급되기 때문에 보안성이 강화되었고 카드 수수료도 없으며 사용 금액의 1~3%가량이 당일 그 즉시 페이백으로 지급되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다만 애플 페이가 되는 나라에서만 사용이 가능해서 우리나라에선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3. 5월 아이팟 터치, 파워비츠 프로, 2019 맥북 프로의 발표

 

 

5월에서 주목을 끌만한 제품들은 아이팟 터치, 파워비츠 프로, 2019 맥북 프로입니다. 아이팟 터치에 대해서는 딱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정말 몇 년 전에 사용해 본 뒤로 그 뒤는 사용해 본 적도, 소식을 들어본 적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셀룰러 데이터가 안 되는 아이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주목을 받은 제품은 파워비츠 프로였습니다. 에어팟과 달리 고리형 훅이 있기 때문에 운동 시에 더 적합한 형태를 갖추었고 운동용으로 출시되어 땀이나 물 등에 더 강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에어팟의 콩나물 디자인을 싫어하셨던 분들에게 더 적합한 디자인을 보여주기도 했죠. 그리고 1회 충전 시 5시간의 재생 시간을 보여준 에어팟보다 4시간이 더 긴 9시간이나 되는 재생시간을 가지기도 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상에서의 관심과 달리 실제로 본 적은 없네요.

 

 

맥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관심 끈 제품은 바로 맥북 프로일 것입니다. 13인치의 맥북 프로와 15인치의 맥북 프로로 발표되었습니다. 기존에 욕을 먹던 버터플라이 키보드를 개선하였고 15인치의 맥북 프로에는 8 코어의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3인치는 터치 바와 논터치 바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맥북은 이 뒤에도 새로 발표가 되므로 이만 설명하겠습니다.

 

4. 6월. 소프트웨어 발표의 달

 

 

6월은 소프트웨어의 달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올해 주목받았던 하드웨어 제품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를 빼놓고 애플의 2019년을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IOS 13이 발표되면서 아이폰에도 다크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아이패드 OS는 아이패드를 좀 더 PC처럼 구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은 다른 소프트웨어도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애플 기기에 들어갈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모두 업데이트시켜버렸는데요. 맥은 맥 OS카탈리나를, 워치에서는 워치 OS 6을 발표했습니다. 바뀐 점이 많아 모두 설명해드리긴 어려워 다음 시간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가장 주목받은 기능들을 설명해드리자면

 

카탈리나에서는 사이드카 기능이 생겨서 아이패드를 맥의 보조 화면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워치 OS 6에서는 애플 워치만의 앱스토어, 계산기, 추가 배경화면 등이 추가되었죠. 제가 블로그를 이 때도 했었으면 할 말이 많았을 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5. 7월 맥북의 변화! 

 

6월이 소프트웨어의 달이었다면 7월은 맥북의 달이었습니다. 12인치 맥북이 사라지면서 맥북의 라인업을 다시 정비한 달이었죠. 12인치 맥북이 사라지면서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 2가지 라인업으로 재정비했습니다. 그리고 13인치 맥북에서 논터치바 모델이 사라지면서 맥북 에어는 논터치바의 보급형 모델로, 맥북 프로는 터치바가 장착된 고급형 모델로 이원화했습니다.

 

 

그리고 맥북에어를 새롭게 발표했는데요. 바로 2019 맥북에어입니다.

 

 

2019 맥북 에어는 트루톤 기술이 적용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도입됐습니다. 기존 맥북 에어의 아쉬운 점으로 평가받았던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바뀐 것이죠. T2 보안 칩이 탑재된 터치 아이디도 들어갔으며 더 넓어진 트랙패드와 훌륭해진 사운드는 맥북에어도 충분히 고급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맥북이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저는 굉장히 크게 소비자에게 와 닿았다고 생각합니다.

 

6. 9월. 애플의 가을 행사(아이폰과 애플 워치)

 

 

애플의 메인 행사죠. 바로 WWDC 2019가 있었던 달입니다. 기존에 발표만 했던 애플의 소프트웨어들이 릴리즈 되었고(카탈리나 제외) 새로운 아이폰이 발표된 달이었습니다.

 

바로 소문만 무성했던 아이폰 11과 아이폰 11 Pro가 발표된 것이죠.

 

 

인덕션 디자인이라고 우려됐던 디자인은 발표 직후 더 떠들썩했습니다. 저게 정말 최선이었냐는 말부터 저 모양을 본뜬 수많은 짤을 양성하기도 했죠. 역대 최악의 아이폰 디자인이라는 말도 들었고요. 하지만 실물이 공개되면서 실물은 생각보다 괜찮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고 심지어 예쁘다는 평가까지 나오게 되면서 오히려 반전의 호평을 받은 제품입니다. 

 

아이폰 11 역시 민트 색상과 보라색이 색상이 잘 뽑혔다는 평가까지 나오면서 꽤나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지하철, 버스에서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아이폰에 대해서는 워낙 잘 알고 계시니 이만 설명하겠습니다.

 

 

그리고 애플 워치 4가 단종되고 애플워치 5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애플워치 3는 가격을 인하했죠. 애플워치 5는 사람들의 아쉬움을 많이 남긴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인상적으로 추가된 부분이 AOD와 나침반뿐이었거든요. 개인적으로 AOD 기능이 굉장히 끌리는 기능이긴 했습니다. 이제 손을 들어주지 않아도 시계를 볼 수 있으니까요. 나침반은 등산이나 트래킹을 하시는 분들에겐 쓸모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상에서는 그렇게 크게 와 닿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AOD로 인한 배터리 이슈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기존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모델 이외에도 티타늄과 세라믹 모델이 추가되면서 재질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7. 11월. 16인치 맥북프로의 발표

 

 

11월에 주목을 끌만한 제품은 바로 16인치 맥북프로겠죠. 드디어 애플이 버터플라이 키보드를 포기했나 봅니다. 가위식 키보드로 다시 돌아갔을 뿐 아니라 ESC키를 물리키로 다시 부활시켜줬습니다. 터치 바에 있는 esc키에 대한 불만이 많았거든요. 맥북의 부활절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맥북 프로 16인치에 대한 소식은 저번에 자세히 다루었으니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애플 제품 리뷰] - 2019 맥북프로 16인치, 얼마나 프로다울까? 상세 스펙!

 

2019 맥북프로 16인치, 얼마나 프로다울까? 상세 스펙!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얼마 전 출시한 2019 맥북프로 16인치입니다. 맥북프로는 맥북 라인업 중 가장 최고가 라인으로 맥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정말 많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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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2월 맥 프로와, 프로 XDR 디스플레이 출시

 

 

발표만 했던 맥 프로가 12월에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pro Display XDR도 출시되었죠. 이 두 제품은 다른 의미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출시 가격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모니터 가격만 600만 원이 넘었으며 맥 프로의 최고가는 수천만 원을 호가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IOS 13.3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맥 프로와 IOS 13.3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지난 글로 대체하겠습니다. 아래 글을 확인해 주세요!

 

[애플 소식] - IOS 13.3 업데이트! 오늘 밤 업데이트 하세요!(맥 프로도 출시!?)

 

IOS 13.3 업데이트! 오늘 밤 업데이트 하세요!(맥 프로도 출시!?)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 애플이 새로운 발표를 몇 가지 했습니다. 어떤 소식을 발표했는지 저와 함께 살펴보실까요? 지금 확인해주세요! 1. IOS 13.3 업데이트와 맥 프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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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19년 애플의 한 해를 돌아보았습니다. 1년간 정말 많은 제품이 출시되었고 소프트웨어적인 변화도 많았습니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니 애플의 시가총액이 KOSPI를 다 합친 것보다도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나름 애플 입장에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2020년엔 더 큰 변화와 소비자도 만족시킬 수 있는 애플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모든 애플 정보를 알지는 못하니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애플의 새 소식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애플 소식] - 2020년 애플의 새 제품 루머(아이폰 12, SE2,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북 등)

 

2020년 애플의 새 제품 루머(아이폰 12, SE2,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북 등)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지난번에 2019년 애플의 연말 정산을 한번 한 적이 있습니다. 올해는 신년이 된 만큼 2020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할까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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