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3.3 업데이트! 오늘 밤 업데이트 하세요!(맥 프로도 출시!?)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 애플이 새로운 발표를 몇 가지 했습니다. 어떤 소식을 발표했는지 저와 함께 살펴보실까요?
지금 확인해주세요!

1. IOS 13.3 업데이트와 맥 프로 드디어 발표

 

IOS 13

 

오늘 미국 현지 시간으론 10일, 우리나라는 11일에 IOS 13의 새로운 업데이트. IOS 13.3가 발표되었습니다. 과연 이번 업데이트에선 무엇이 바뀌었을까요? 그리고 새로운 맥프로도 드디어 일부 국가에서 발표했습니다. 가격이 어마어마하다는데요. 그것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IOS 13.3 악의적인 에어드롭 결함 막았다!

 

애플의 Airdrop 테러

 

애플의 에어드롭은 애플만의 특별한 데이터 전송 방식입니다. 와이파이만 켜져 있다면 애플 기기 간의 사진, 미디어, 파일 등을 근거리에서 정말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이죠. 하지만 이 기능을 악용하여 불특정 다수에게 불쾌한 사진이나 특정 메시지를 보내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메시지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모르는 사람에게 원하지 않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는 것은 막고 싶은 일이죠. 

 

하지만 IOS 13.3에서는 특정 기기에서 전송하는 에어드롭 메시지를 3번 연속 거절하게 되면 해당 기기의 에어드롭 전송을 자동으로 수신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물론 수신 설정을 연락처만으로 하거나 수신 안 함으로 바꾸시면 되지만, 이렇게 설정을 바꾸지 않아도 자동으로 차단해 준다고 합니다. 

 

자세한 에어드롭의 사용 방법은 아래 글의 링크를 참고바랍니다!

[애플 꿀팁] - 아이폰에서 에어드랍(AirDrop) 활용하자!

 

아이폰에서 에어드랍(AirDrop) 활용하자!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팁은 애플 기기 간의 데이터 전송 방식인 에어드롭을 사용하는 방법과 설정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어려운 것은 아니고 많은 분..

sjy-itsme.tistory.com

 

 

 

3. 스크린 타임의 커뮤니케이션 제한 기능 추가

 

애플의 스크린 타임

 

애플의 스크린 타임은 사용자의 아이폰 사용 패턴을 체크해주는 어플입니다. 아이폰 사용을 줄여보고 싶다거나 사용자의 패턴을 사용하고 싶으시면 활용성이 좋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면 사실 배터리도 꽤 잡아먹어서 끄시는 게 나은 기능이긴 합니다.

 

다만 스크린 타임은 자녀의 핸드폰 사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어플이기도 한데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 부분에 커뮤니케이션 제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새로 추가된 커뮤니케이션 제한 기능

 

이 기능은 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유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기능을 통해 특정 시간을 설정하여 다른 사람과 전화, 메시지, 페이스타임 등을 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부모와는 할 수 있도록 설정도 해 줄 수 있으며 특정 연락처만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시에 부모의 폰으로 추가 시간을 주거나 허락을 해주는 것도 가능하고요. 물론 이 부분이 교육적으로 옳고 그른가에 대한 논쟁을 떠나 우선 이러한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것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기능은 [설정]-[스크린 타임]에 들어가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4. 미모지, 애니모지 스티커 삭제 가능

 

저는 이모티콘을 잘 쓰진 않지만 키보드에서 이모티콘을 선택 시 미모지가 같이 나와서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오른쪽의 이모티콘 부분과 같이 미모지가 나오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업데이트로 오른쪽 캡처처럼 이 스티커가 노출되지 않게 설정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설정] - [키보드]의 맨 밑으로 내려주시면 

 

 

이렇게 미모티콘 스티커를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이 생겼습니다. 이 부분을 꺼주시면 위의 캡처처럼 미모티콘 스티커를 지워줄 수 있습니다.

 

5. 시리의 변화와 그밖의 기타 버그 수정

 

 

한국 시리에도 남성의 목소리가 추가되었습니다. 기존 딱딱한 "안.녕.하.세.요"로 읽는 기계음에서 조금 더 사람다운(?) 목소리로 바뀌어서 개인적으로는 자연스러워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 취향이 있겠지만요. 하지만 여전히 바보같은 건 마찬가지입니다.

 

 

IOS 13.3 버그 패치 내용

 

위처럼 자잘한 버그 등도 수정되었습니다. 체감될 수 있는 부분은 스페이스바로 커서가 잘 안 움직이는 문제를 수정했다고 합니다. 전 이 문제를 겪은 적은 없었지만 겪으신 분이 있다면 이 패치로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크린 샷을 하고 자르기나 마크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정이 되지 않은 채로 저장되는 문제도 해결했다고 합니다. 전 블로그를 쓰다 보니 캡처를 많이 하는데, 이때 수정되지 않는 경우가 꽤 많았는데 이제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타 다른 문제들이 수정되었으니 확인 바랍니다.

 

그밖에 속도가 빠릿빠릿해졌다는 사용자 분들도 계시지만 그 부분은 주관적인 부분이므로 직접 업데이트 해보시고 느끼시면 될 것 같습니다.

 

6. 맥프로 

 

 

발표만 한 채 출시되지 않았던 맥 프로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최소 시작 가격이 한국 가격 무려 7,899,000원에 달합니다. 최소 옵션은 3.5 GHz의 8 코어 인텔 xeon W processor, Turbo Boost up to 4.0 GHz의 칩이, 32GB의 램 메모리, 8GB의 라데온 프로 580X 그래픽 카드, 256GB의 SSD가 탑재되었습니다. 최대 사양으로 올리면 50,199 달러에 달하는데                

 

 

한국 가격으로는 이 정도에 달합니다. 5800만원이나 하죠. 웬만한 차 가격은 훌쩍 뛰어넘고 컴퓨터 가격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가격입니다. 

 

 

심지어 본체에 바퀴를 달려면 400달러를 추가해야 합니다. 바퀴가 4개 달린다고 하면 바퀴 하나당 10만 원에 달하네요. 하긴 6000만 원에 가까운 컴퓨터면 바퀴도 그 정도는 할 수 있겠다 싶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최대 사양으로 올리면 위와 같은 옵션이 나오게 됩니다. 램이 무려 1.5TB입니다. 램 용량이 제 하드 용량보다 크네요. 4TB의 SSD가 들어갑니다. 사실 램에 비해 용량은 좀 적어 보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본체만 포함된 가격입니다. 모니터는 따로 구입해줘야 하죠. 모니터가 없는 사용자를 위해 새로운 모니터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Pro Display XDR 모니터입니다. 무려 32인치 6K모니터입니다. 모니터 가격만 최소 650만 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니터만의 가격입니다. 스탠드는 따로입니다.

 

 

스탠드 가격만 1,249,000원입니다. 숫자 0을 잘못 보신 게 아닙니다. 124만 9천원입니다. 모니터 스탠드 가격이면 맥북 에어를 구입할 수 있고 아이폰 11을 구입하고도 돈이 남습니다. 나노 텍스처 글라스를 추가한 이 모니터에 스탠드까지 구입하면 무려 914만 8천 원입니다.(애플케어 플러스 가격만 60만 원이 넘네요.)

 

사실 일반적인 사용자가 쓸 일은 없는 컴퓨터입니다. 고사양의 그래픽 작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정말 Pro를 위한 컴퓨터이기 때문에 저와 같은 일반 사용자들은 그냥 구경만 하는 컴퓨터입니다만, 그래도 정말 일반인은 엄두도 내지 못할 가격이네요. 웬만한 외제차도 사겠습니다..

 

지금까지 현지 시간 12월 10일에 발표한 애플의 주요 소식들을 다루어보았습니다. 맥 프로야 저와 같은 일반 사용자들과는 다소 거리가 먼 제품이니 재미로만 살펴봐 주시면 될 것 같지만, IOS 13.3에는 괜찮은 업데이트들이 추가되었으니 꼭 살펴보시고 업데이트 하셔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고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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