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서 트랙패드 모든 제스처 사용법!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아이패드에서 마우스를 지원한 뒤로 아이패드의 생산성은 점점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마우스가 지원하지 않았을 때는 작업 중 커서를 옮기려면 손가락으로 아주 낑낑댔어야 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마우스가 제대로 지원되면서 사용성이 높아졌는데, 이에 여기서 맥북, 아이맥에 있는 트랙패드까지 지원이 되면서 그 활용성은 더욱 증가했습니다. 그렇다면 한번 아이패드에서 트랙패드 활용성은 어떤지, 어떤 제스처를 지원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아이패드에서 트랙패드 사용해보기. 생산성은? 

아이패드 속 트랙패드 제스처 활용하기

아이패드에서 일반 마우스와 달리 트랙패드를 사용하는 이점은 바로 제스처에 있습니다. 물론 아이패드에서 마우스를 활용하면서 마우스 각 버튼에 기능을 할당해서 제스처와 유사한 기능을 따라 할 수 있으나 제스처만큼 직관적일 수가 없습니다. 맥의 트랙패드의 직관성과 생산성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말할 필요가 없죠. 그렇다면 아래에서 아이패드에서 트랙패드를 연결해보고 트랙패드의 제스처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2. 아이패드에 트랙패드 연결하고 기본 설정하기

우선 아이패드에 트랙패드를 연결해야겠죠. 그렇다면 같이 아이패드에 트랙패드를 연결하는 방법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매직 트랙패드를 갖고 계신다는 전제 하에 트랙패드 상단에 있는 전원 버튼을 켜주시고, 아이패드 내부의 설정에 들어가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왼쪽: 트랙패드의 전원 버튼 / 오른쪽: 설정 - 블루투스 항목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가시면 위에는 자신의 아이패드와 연결되었던 블루투스 기기들이 보이며, 그 아래 새롭게 트랙패드 항목이 생겨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맥북이나 맥에 연결되어 있다면 연결되지 않으니 해당 기기에서 트랙패드 기기를 먼저 삭제해서 다시 시도해 보기 바랍니다. 눌러서 연결한다면 바로 커서가 활성화되면서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랙패드 설정과 포인터 설정

포인터는 손쉬운 사용 - 포인터 제어기에 들어가시면 상세 설정을 하실 수 있습니다. 색상이나 포인터의 크기, 스크롤 속도 등을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랙패드 설정은 일반 - 트랙패드 메뉴에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인터의 이동 속도나 스크롤 방향 조정, 클릭에 대한 설정을 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원하는 방향으로 설정을 건드려주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어떤 제스처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 아이패드 속 트랙패드 제스처들

아이패드의 트랙패드 제스처는 맥에서만큼 다양하진 않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많은 제스처를 지원합니다. 한번 그 기본적인 제스처들을 알아보고, 아쉬운 점들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클릭 / 오른쪽: 보조 클릭

선 클릭과 보조 클릭입니다. 아주 기본적인 제스처입니다. 그냥 한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면 클릭이 되며, 두 손가락으로 누르면 보조클릭이 됩니다. 원래는 보조 클릭 같은 기능이 지원되지 않았으나 마우스가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본적인 복사, 잘라내기, 붙여 넣기 등이 이 보조 클릭으로 실행되며 그밖에 단어 찾아보기, 공유하기 기능도 이 보조 클릭에서 함께 지원합니다. 작동하지 않는다면 아까 위에서 언급한 기본 설정에서 두 손가락 보조 클릭이 꺼져 있지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왼쪽: 두 손가락을 활용한 스크롤 / 두 손가락을 활용한 핀치줌

다음은 두 손가락을 활용한 제스처입니다. 맥의 제스처와 역시 동일합니다. 두 손가락을 위로 올리면 아래로 스크롤 되며, 두 손가락을 아래로 내리면 위로 스크롤됩니다. 이는 아이폰의 스크롤 방식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반대 방향으로 하시고 싶다면 위에서 언급한 설정 메뉴에서 자연스러운 스크롤을 체크 해제해 주세요. 그러면 손가락 방향을 따라서 스크롤됩니다. 그리고 아이폰에서 하는 것처럼 두 손가락을 이용하여 핀치 줌을 지원합니다. 확대를 지원하는 화면에서 두 손가락을 올려놓고 손가락을 벌리면 확대되며, 좁히면 축소됩니다.

왼쪽: 홈화면으로 나가기 및 멀티 윈도우 / 오른쪽: 앱간 전환하기

마지막으로 세 손가락을 활용한 제스처입니다.세 손가락을 위로 쓸어 올리면 홈 화면 나가기가 됩니다. 이는 아래에서 홈바를 위로 쓸어 올리는 것과 동일한 기능을 가집니다. 이때 쓸어 올리다가 멈추면 멀티 윈도우가 나옵니다. 이 역시 손가락으로 하는 제스처와 동일합니다. 이 제스처 덕분에 빠르게 홈 화면으로 나가거나 지금까지 실행했던 앱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아래는 특히 제가 편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바로 앱간 전환 제스처입니다. 세 손가락을 이용해서 좌우로 쓸어주면 앱 간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방향으로 쓸면 이전에 실행했던 어플을, 왼쪽 방향으로 쓸면 최근에 실행했던 어플로 넘어갑니다. 어플을 전환하면서 작업을 자주 해줘야 했던 상황이라면 계속 손가락을 아이패드로 향할 필요 없이 빠르게 전환하실 수 있습니다. 이 제스처는 특히 마우스에서 딱히 실행시킬 수 없는 기능이라 트랙패드만 가질 수 있는 기능이어서 특히 마음에 드는 기능이죠.  

 

4. 그래도 아쉬운 제스처들

객체 회전하기 제스처

하지만 몇 가지 지원하지 않아 아쉬운 제스처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진을 회전시킬 수 있는 객체 회전 제스처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사진 편집이 잦은 사용자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는 제어센터를 열 일이 꽤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어센터를 여는 제스처를 특별히 지원하지 않습니다. 맥이나 맥북에서는 오른쪽 끝에서 왼쪽으로 당기면 알림 센터가 활성화되는데 아이패드에서도 우측 상단에서 쓸어내리면 제어센터 항목이 나타나는 제스처 정도는 지원해줬으면 좋지 않을까요? 맥에서 제공하는 더 다양한 제스처는 아래의 글을 통해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플 제품 리뷰] - 매직트랙패드의 맥에서의 활용법은 이 글을 통해 확인!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마우스보다는 훨씬 편리하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맥과 맥북에서의 트랙패드 제스처는 마우스보다 훨씬 강력한 생산성을 보여주니까요.(몇 가지 경우를 제외하곤.) 혹시 트랙패드를 가지고 계시다면 아이패드에 꼭 한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여러분이 아이패드의 매직 키보드를 갖고 있다면 따로 들고 다닐 필요도 없겠죠. 매직키보드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아래의 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패드 매직키보드 실사용 느꼈던 장단점 리뷰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애플 제품에 대한 또 다른 유용한 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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