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4 내돈내산 리뷰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인 WH-1000 XM4 리뷰입니다. 에어팟 맥스 출시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의 경쟁은 더 치열해졌는데요. 에어팟 맥스가 성공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지만, WH-1000 XM4는 이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만큼 기대가 컸고 그 기대에 저도 주문해서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블로그, 유튜브 등에 소니가 WH-1000 XM4를 대여해서 리뷰한 것으로 아는데 제 블로그는 그 정도 급이 안 되어 직접 구입해 사용했습니다.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 XM4

WH-1000XM4 리뷰

에어팟 프로 이후 노이즈 캔슬링은 더이상 대중들에게 낯선 개념은 아닙니다. 거리나 버스, 지하철 등에서 음악을 들을 때 노이즈 캔슬링은 저에게 필수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에어팟 프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의 이어폰은 의도적으로 반대 주파수를 쏴서 소음을 없애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방식만 이용하기 때문에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만큼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보여주진 못합니다.

 

이런 블로그에는 지원해주지 않는  WH-1000XM4

반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뿐만 아니라 귀 자체를 헤드폰 이어컵으로 덮어서 물리적인 소리도 차단하는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도 지원하기 때문에 노이즈 캔슬링 성능 자체가 더 좋을 가능성이 높고 음질 면에서도 당연히 일반 이어폰에 비해선 더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기대로 WH-1000 XM4를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1. WH-1000 XM4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위에서 언급드렸듯이, 에어팟 프로와는 확실히 다른 노이즈 캔슬링을 보여줍니다. 귀 자체를 이어컵이 덮어주기 때문에 앞 사람이 직접 눈 앞에서 이야기해도 말을 거의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단 둘만 있는 조용한 상황에서도 말이죠.

 

지하철에서도 조용히(이미지 출처: 소니)

에어팟 프로의 경우 잘 안들리긴 하지만 조금은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확실히 노이즈 캔슬링은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끄러운 마트나 지하철 등에서 모든 소리가 안 들린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음악까지 들었을 경우에는 음악 소리 이외에 다른 소리는 듣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앱을 통해 노이즈 캔슬링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에어팟 프로와 달리 노이즈 캔슬링의 수준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WH-1000 XM4는 노이즈 캔슬링 정도를 0~2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외부 소음을 더 잘 들릴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외부 소음 중 "음성에 집중"에 체크하면 외부 소음 중 특히 사람 목소리에 민감하게 하여 들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적응형 사운드 제어는 내 상태를 체크해서 알맞은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 기능을 "적응형 사운드 제어"에 활용할 수 있는데 사용자의 동작이나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기기가 자동으로 노이즈 캔슬링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령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면 정지 상태에서보다 좀 더 외부 소음을 받아들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버튼을 누르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나았다.(이미지 출처: 소니)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이 기능을 그냥 꺼놓고 쓰고는 있습니다. 동작 감지할 때마다 음악이 잠시 멈추거나 다른 노이즈 등이 섞이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인데요. 길을 가다가 잠깐 걸었다가 멈췄다가 하는 것도 민감하게 받아들이다 보니, 굳이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 장소를 학습한다고는 하지만 그냥 손을 들어서 커스텀 버튼으로 노이즈 캔슬링과 외부 소음 모드를 전환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더 편리했습니다. 

 

2. WH-1000 XM4의 디자인은?

이어폰과 달리 헤드폰은 착용 시 눈에 정말 확 띄기 때문에 디자인도 꽤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디자인 요소 중 현재 출시된 여러 헤드폰 중에서 WH-1000 XM4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왼쪽 블랙, 오른쪽: 플래티넘 실버(이미지 출처: 소니)

WH-1000 XM4는 플래티넘 실버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블랙이 뭐랄까 살짝 너무 심플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플래티넘 실버로 주문했습니다.

 

조금 어둡지만, 거의 실제 색상에 가까운 듯

하지만 플래티넘 실버도 실버라고 하기엔 실버 색상 느낌은 거의 나지 않고 베이지와 그레이가 섞인 듯한 느낌이 납니다. 홈페이지에서도 보는 사진마다 색이 미묘하게 다른데, 저도 사진 찍어보니 실제 보는 것과 차이가 나서 사진을 조금 건드려보았습니다. 조금 어둡긴하지만 위 사진이 제가 볼 때의 색상에 가까워 보입니다.

 

윗쪽 부분은 단단한 쿠션감을, 이어컵 부분은 물컹물컹한 쿠션감을 준다.

머리에 닿는 부분의 가죽 촉감은 매우 부드럽고 탄탄합니다. 귀에 닿는 부분은 압박을 줄이기 위해 닿는 부분만큼 탄탄하진 않고 천천히 복원되는 느낌(?)의 부드러움이랄까요. 방향을 쉽게 구분하려는 의도일 수 있겠지만 R 부분이 빨간색 처리된 것이 인상적이네요. 쉽게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전원 버튼(왼쪽)과 커스텀 버튼

버튼은 전원 버튼과 커스텀 버튼이 있습니다. 커스텀 버튼은 기본적으로 노이즈 캔슬링 모드, 주변음 허용 모드, 모드 끔 세 가지를 전환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음성 비서 호출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음성 비서 모드를 정말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설정대로 쓰는 것이 좋겠죠?

 

USB C 충전 단자, 3.5mm 헤드폰 단자

그리고 충전할 수 있는 USB C 단자와 유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3.5mm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정말 혹시나 해서 USB C 단자로 다른 기기와 연결해봤는데 안 되더라고요.(당연한 건가...) 유선으로 듣는 것을 선호하신다면 3.5mm 이어폰 단자 잭을 이용해서 들으시면 됩니다. 

 

 

 

3. WH-1000 XM4의 부가적인 기능은?

WH-1000 XM4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인 만큼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여러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 외부 소음을 들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선데요.

 

WH-1000XM4의 퀵어텐션 기능

첫 번째는 바로 퀵 어텐션 기능입니다. 무언가 외부 소리를 들어야 할 때 오른쪽 손으로 오른쪽 이어 컵 부분을 막으면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음악 소리가 작아지고 외부 소리 듣기 모드로 일시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누군가와 짧게 대화할 때 올려놓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예의상 잠깐 헤드폰을 벗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대화보단 안내용 기계 음성, 안내 방송 등을 쓸 때 유용해 보입니다.

 

WH-1000XM4의 Speak to chat 기능

두 번째는 "Speak to chat"이라고 해서 사용자가 말하면 음악이 자동으로 멈추고 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WH-1000 XM4의 마이크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고 대화 중이라고 판단하면 음악을 멈춥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 지나면 다시 음악을 재생해주는 기능입니다. 이게 언뜻 보면 괜찮은 기능인데 감도를 낮게 해도 금방 음악이 정지됩니다.

 

WH-1000XM4의 speak to chat 기능을 꺼야 가능한 그림이다.(이미지 출처: 소니)

누군가 대화할 때는 분명 유용하겠지만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혼잣말을 하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흥얼거리기만 해도 음악을 멈춰버립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흥얼거리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반드시 꺼야 하는 기능일 것 같습니다.

 

15초도 좀 길지 않나...

그리고 말을 이어나가지 않을 때 다시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하게 할 수 있는데, 제일 짧은 게 15초입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줄 수도 있겠지만 15초는 개인적으로 조금 길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짧게 한 마디 하고 끝난 대화도 15초간 기다려야 음악이 재생됩니다. 그냥 대화할 땐 헤드폰을 벗는 게 최선입니다.

 

WH-1000XM4의 착용 감지 기능(이미지 출처: 소니)

WH-1000 XM4를 벗으면 음악이 자동으로 일시 정지되며 다시 귀에 착용하면 음악이 재생됩니다. 그러므로 대화할 일이 있을 땐 헤드폰을 벗어주세요. 그게 매너인 것 같기도 하고요.

 

4. WH-1000 XM4의 터치 기능과 멀티포인트

WH-1000XM4의 오른쪽 이어컵은 터치가 가능해서 터치를 통해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WH-1000XM4의 터치 조작

두 번 터치하면 음악을 일시 정지, 재생할 수 있으며 위, 아래로 쓸어 올려 볼륨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좌우로 쓸면 다음 곡과 이전 곡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야 기본적인 기능이라고 하겠지만, XM3에도 없던 멀티 포인트 기능은 굉장히 유용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기능인 멀티 포인트 기능(이미지 출처 소니)

멀티포인트는 WH-1000 XM4를 동시에 두 개의 기기와 페어링 시킨 것을 말합니다. 동시에 두 가지 기기와 페어링 되기 때문에 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정지하고 연결된 다른 기기에서 바로 다른 미디어를 재생하면 그 기기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별도로 다시 페어링을 잡아줘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줍니다. 동시에 재생할 경우 먼저 연결한 기기의 소리가 나오고, 그 이후 기기는 재생은 되지만 소리는 나지 않더라고요.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고 페어링하는 멀티포인트(현재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와 아이폰에 연결된 상태)

특히 여러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유용합니다. 컴퓨터로 듣다가 정지하고 폰에서 유튜브를 틀면 유튜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인데요. 한번 등록해 놓은 기기는 자동으로 멀티포인트로 페어링 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 아이패드, 갤럭시를 페어링 하고 아이폰, 아이패드를 멀티포인트로 잡아서 듣다가 갤럭시를 다시 페어링 하면 자동으로 아이폰과 갤럭시를 멀티포인트 페어링으로 잡아줍니다. 에어팟이 내 계정으로 된 모든 기기를 잡아서 재생해주는 것만은 못하지만, 충분히 좋은 기능입니다. 

 

 

 

5. WH-1000 XM4의 케이스와 구성품

WH-1000XM4의 케이스와 구성품은 깔끔했습니다.

 

WH-1000XM4의 케이스 후면

케이스는 적당한 크기였기 때문에 여행용으로 쓰기에도 충분해 보였고 후면에 그물로 된 망이 있어서 여기에 케이블 등을 넣어서 보관하기에도 용이해 보였습니다.

 

WH-1000XM4 케이스와 구성품(왼쪽부터 충전잭, 헤드폰 케이블, 비행기용 어댑터)

제공하는 구성품은 비행기 연결용 잭과 USB C to A 충전용 케이블, 3.5mm 연결 케이블이 들어있었습니다. 충전기 빼곤 있을 내용물이 전부 다 있었지만 충전용 케이블이 다소 짧은 느낌이 드는 것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6. WH-1000 XM4의 만족도?(음질, 착용감, 배터리)

제가 귀가 좋다면 음질 부분에서도 뭔가 말씀을 드렸겠지만, 제 글을 자주 읽는 분들은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막귀라서 음질 면에서 어떻다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하지만, 당연하게도 에어팟 프로 등 일반 무선 이어폰에 비해선 훨씬 낫다는 점 정도는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너무 당연한 소리지만)

 

WH-1000XM4의 DSEE Extreme(이미지 출처: 소니)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이라고 해서 음원 압축 과정에서 제거된 고음역대 사운드를 복원해 음질을 향상시켜준다고도 합니다. 그밖에 WH-1000 XM3 시리즈에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다고 한 통화 품질이 WH-1000 XM4에서는 많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통화 시에 상대방도 잘 안 들린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아마 마이크 쪽에서 개선이 일어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WH-1000XM4(이미지 출처: 소니)

착용감 면에서도 좋았는데요. 크게 압박감도 없었으며 위, 옆 쿠션이 좋아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겨울이라 보온성이 좋기도 했고요. 2시간 이상 착용 시 다소 불편함이 느껴졌지만, 이건 대부분의 헤드폰이 그랬으니까요. 무게도 254g 정도로 크게 무겁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안경 착용자임에도 큰 불편함은 없었네요.

 

WH-1000XM4의 만족스러운 배터리 타임(부족함을 느껴본 적이 없다.)

재생시간은 소니 홈페이지에서 밝혔지만 30시간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30시간을 연속으로 들어본 적은 없어서 정확한 측정은 어렵지만 찾아보니 20시간은 넘게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배터리도 훌륭한 편이며 그리고 배터리가 다 떨어졌더라도 10분 충전이면 5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급한 상황에서도 무리 없이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용 중 배터리 때문에 불편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7. WH-1000 XM4의 가격

WH-1000XM4의 홈페이지 공식 가격은 45만 9천 원입니다.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치고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편하게 살 정도로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소니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홀리데이 패키지 가격

비싼 가격인 만큼 호기심에 구입했다가 얼마 사용하지 않은, 혹은 미개봉의 중고 상품들도 많이 나오는 제품입니다. 이런 제품들을 구입하면 거의 새것에 가까운 제품들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혹은 소니 홈페이지에서 기프트 패키지로 선물 포장에 할인까지 하니 선물용이라면 이를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 빼곤 만족스럽다.(이미지 출처; 소니)

정리하자면, 호평만큼 좋은 제품입니다. 음질이야 뭐 저 같은 사람도 좋다고 느껴질 정도이고 노이즈 캔슬링도 훌륭합니다. 멀티포인트 기능은 저처럼 기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하고요. Speak to chat이나 적응형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저에겐 다소 불필요한 기능이지만 유용하신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퀵 어텐션은 가끔 유용하다고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30만 원 대에서도 충분히 구할 수 있으므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에어팟의 연동성을 바라는 것은 무리...

단점을 찾는다면 제 제품의 문제일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에어팟보다는 연결이 다소 느려서 처음 페어링할 때 조금 귀찮음이 느껴졌고 헤드폰을 벗으면 음악이 멈춰야 하는데 가끔 음악이 계속 재생될 때도 있었다는 점 정도가 있겠습니다. 에어팟 자동 연결 기능이 좋았는데 멀티포인트가 2대까지 지원하니 더 많은 기기를 활용하는 제 입장에선 다소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전환도 엄청 자연스럽지는 않았고요. 뭐 이 제품의 문제는 아니고 애플의 연동성을 서드파티에서 따라오기는 힘들테니 크게 불만이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이 제품과 에어팟 맥스의 비교는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참조:[애플 제품 리뷰] - 에어팟 맥스, 소니 WH-1000XM4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비교)

 

에어팟 맥스, 소니 WH-1000XM4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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