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3세대 vs 아이패드 프로 2세대 중고? 여기서 비교하세요!(1편)

안녕하세요.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아이패드 프로의 선택 고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패드는 태블릿 시장의 절대 강자 중 하나이지만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어떤 제품을 사는지 고민을 많이 하십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최상위 라인업인 프로 3세대와 2세대를 비교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패드의 인기?

아이패드는 태블릿 시장의 절대 강자입니다.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은 항상 1위를 차지하죠.

 

IDC 데이터 통계업체가 발표한 태블릿 시장 점유율

 

애플의 아이패드는 2018년 34.1%에서 2019년 38.1%로 계속 해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 삼성 태블릿 점유율의 2배가 넘으며 2위 삼성부터 5위 레노버를 합쳐야 아이패드 점유율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그만큼 태블릿 시장의 위상이 높은 편이죠. 이렇게 인기가 높다 보니 많은 분들이 고민을 많이 하십니다. 

 

애플의 아이패드 라인업

 

왜냐하면 이렇게 종류가 많은데, 아이패드 미니는 이름처럼 작은 사이즈 태블릿 수요를, 아이패드 시리즈는 성능은 떨어지지만 좀 더 저렴한 가격 수요를, 에어는 프로보다는 가볍고 저렴한 모델 수요를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는 최고의 성능과 가격을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비싸지만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기도 하고 120hz의 주사율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는 모델이기도 하죠.

 

왼쪽: 아이패드 프로 3세대 가장 저렴한 모델 /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가장 비싼 모델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가장 저렴한 모델도 93만원으로 가장 비싼 아이패드 7세대 옵션보다 비싸며, 옵션을 최대로 넣으면 무려 214만 원이나 하죠. 거의 웬만한 노트북 가격이며, 맥북을 사고도 남는 가격입니다. 이렇게 비싼 가격 때문에 오히려 저렴한 프로 2세대 중고 제품을 찾는 분들도 있고 이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 3세대와 2세대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지금 말씀드리겠습니다. 

 

2. 애플 펜슬의 차이

애플펜슬 2세대와 1세대

 

만약 아이패드의 구입 목적이 펜슬로 자주 그림을 그리거나 다이어리를 펜으로 쓰거나 필기를 하신다면 무엇보다 프로 3세대를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모든 아이패드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하게 3세대만이 애플 펜슬 2세대를 쓸 수 있기 때문이죠. 애플 펜슬 2세대는 1세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이 차이는 리뷰한 바가 있으므로 링크로 대체하겠습니다.

[애플 펜슬 1세대와 애플펜슬 2세대의 차이가 궁금하시다면 이 링크를 눌러주세요!]

 

애플펜슬 2세대와 1세대 차이?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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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페이스 아이디 vs 터치 아이디

 

왼쪽: 페이스 아이디 / 오른쪽: 터치 아이디

 

애플은 아이폰 x 시리즈 이후 홈버튼을 제거하고 베젤을 줄인 후 터치 아이디를 페이스 아이디로 대체하였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페이스 아이디를, 아이패드 프로 2세대는 터치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각각의 장단점은 있습니다. 아래에서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이스 아이디는 손에 이물질이 있더라도 쉽게 잠금 해제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얼굴 각도를 맞춰줘야 하거나 마스크를 써서 얼굴을 가리면 인식이 잘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반대로 터치 아이디는 마스크, 얼굴 가림, 각도 문제가 없지만 장갑을 끼거나 손에 물이 묻어있으면 인식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아이패드에 있어서는 페이스 아이디가 매우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과 다르게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똑바로 들지 않아도 어떤 각도에서도 얼굴을 인식합니다. 특히 책상 위에서 쓰시는 분들이 키보드 케이스를 쓰신다면 스페이스를 두 번 쳐주는 것만으로도 화면이 켜지며 바로 얼굴을 인식하여 잠금을 해제합니다. 터치 아이디는 손을 들어줘서 손가락을 대줘야 하지만 페이스 아이디는 개인적으로 매우 편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실 것 같으신가요?

 

 

 

물론 들고 사용했을 때는 터치 아이디가 상대적으로 편하지만 아이패드 미니가 아닌 이상 개인적으로 프로는 어느 곳에 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책상 위에 놓았을 때는 페이스 아이디가 더 편했습니다. 다만 들었을 때는 카메라를 손으로 가릴 때가 있고 배젤이 작다보니 잡을 곳이 조금 좁아서 이 부분에선 2세대가 더 편했습니다.

 

4. 외형과 크기 그리고 무게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11인치와, 12.9인치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2세대는 10.5인치과 12.9인치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것만 보면 12.9인치는 그대로, 10.5인치짜리는 더 커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프로 3세대가 더 작아졌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사이즈와 무게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사이즈는 11형이 247.6 x 178.5 x 5.9 mm, 그리고 12.9형이 280.6 x 214.9 x 5.9mm입니다. 반면 프로 2세대는 10.5형이 250.6 x 174.1 x 6.1입니다. 그리고 12.9형이 305.7 x 220.6 x 6.9mm인데 3세대 12.9형보다 훨씬 크게 나왔습니다. 

 

왜 인치 사이즈는 같거나 오히려 3세대가 더 커졌는데 어떻게 이런 사이즈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왼쪽: 아이패드 프로 2세대 / 오른쪽: 아이패드 프로 3세대

 

같은 인치수에도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은 바로 베젤의 차이입니다. 홈버튼이 사라지면서 위 아래의 베젤이 확연히 줄어들었고, 측면이 다소 두꺼워지긴 했지만 이 덕분에 사이즈가 많이 줄었습니다. 두께도 줄어들고 무게 역시 가벼워졌죠. 12.9인치 셀룰러 모델 기준 2세대는 692그램, 프로 3세대는 633 그램으로 무려 60g의 차이가 나죠. 

 

 

그리고 프로 3세대부터 최근 아이폰의 측면처럼 둥글지 않고 아이폰 4,5때의 플랫 한 모습을 띄고 있어 좀 더 색다르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다른 아이패드에 비해서 확실히 디자인이 예쁜 편이죠. 물론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이지만요.

 

[이 글의 2편은 이 링크를 눌러주세요! 2편을 읽으시면 고민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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