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3세대 vs 아이패드 프로 2세대 중고? 여기서 비교하세요!(2편)
- 애플 제품 리뷰
- 2019. 12. 10.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어제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프로 2세대를 비교한 바가 있습니다. 1편에선 애플 펜슬의 차이, 잠금 방식의 차이, 외형과 크기, 무게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이다음에 다른 부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지난 글에 이어
지난 글에서 애플 펜슬 1세대와 2세대의 차이, 페이스 아이디와 터치 아이디 그리고 겉모습은 어떻게 다르며 크기와 부피를 살펴보았습니다. 지난 번 글을 읽지 못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읽고 와주세요!
[1편 링크를 읽고 오시면 아이패드 고민에 더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vs 아이패드 프로 2세대 중고? 여기서 비교하세요!(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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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충전단자의 차이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USB C타입을, 아이패드 프로 2세대는 라이트닝 케이블을 씁니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팟 등에서 라이트닝 케이블을 고집해 왔습니다. 물론 맥북에서 USB C 타입을 쓰기는 했지만 아이폰은 최신 아이폰 11 PRO에서도 라이트닝을 고집하고 있죠.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서 처음으로 USB C 타입 단자를 사용하기 시작했죠. USB C가 환영받는 이유는 이제 일반적으로 USB C를 많이 활용하다 보니 범용성이 좋기 때문인데요.
그렇게 요구해도넣어주지 않는 USB C가 라이트닝 케이블보다 좋다는 것은 애플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USB C 타입 단자를 넣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위와 같은 소개도 넣어놓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어찌 됐든 USB C 타입 단자를 사용한 덕분에 위 캡처본처럼 카메라에도 연결할 수 있으며 외부 모니터와 연결하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이런 USB C 허브를 활용한다면 SD 카드를 연결하는 것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USB를 연결하여 아이패드와 USB 간의 파일을 주고받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HDMI 포트를 통해 아이패드 화면을 모니터나 프로젝터에 연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USB를 통한 마우스 연결도 가능하고요. 심지어 유선 랜을 연결해서 유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USB C를 도입한 덕분에 거의 노트북에 가까운 활용이 가능해진 것이죠.
아이패드 프로 2세대의 경우 라이트닝 케이블을 쓰기 때문에 위와 같은 작업이 제한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을 활용할 순 있지만, 라이트닝 어댑터를 하나하나 다 구매해줘야 한다는 점에서 좀 불편합니다. 또한 라이트닝은 USB C보다 속도가 확연히 떨어지기 때문에 데이터를 주고 받는 데 있어서도 훨씬 USB C가 나은 편입니다.
3. 그밖의 차이들
왼쪽이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이며 오른쪽이 2세대입니다. 최대 용량도 512기가 바이트에서 1 테라 바이트까지 늘었습니다. 프로 3세대는 A12X 칩을, 프로 2세대는 A10X 칩을 사용합니다. 물론 프로 2세대의 칩셋 성능도 차고 넘치는 성능이지만
A12X는 칩셋 성능만 보면 2017, 2016 맥북 프로를 상회하는 매우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칩셋을 활용하여 트루뎁스 카메라를 활용하고 페이스 아이디를 구동하며 심지어 포토샵 프로그램 또한 구동이 가능해졌죠.
또한 전면카메라에서 인물 사진 모드까지 가능해졌습니다.
4. 프로 2세대도 좋은 점이 있다. 가격!
지금까지 보면 아이패드 프로 2세대를 선택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하는 이유가 있죠.
왼쪽은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가장 저렴하게 샀을 때의 가격이고 오른쪽은 가장 비싸게 샀을 때의 가격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가장 저렴하게 사도 93만 5천 원인데 조금 저렴한 노트북을 살 정도의 가격입니다. 그리고 가장 비싼 모델은 맥북을 살 수도 있는 가격이죠.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2세대는 10.5인치 셀룰러 256기가(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모델)를 60만원대 근처로 구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조건으로 11인치 셀룰러 256기가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사려면
139만 원이나 들죠. 거의 두 배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성비를 생각하신다면 상태 좋은 아이패드 프로 2세대를 구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5. 아이패드 프로 2세대 디스플레이도 괜찮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압도적인 성능을 보다 보니 2세대가 조금 떨어져 보일 수 있지만 사실 2세대도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차고 넘치는 편입니다.
위 표를 비교해보시면 디스플레이 상으로 2세대가 절대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특히 아이패드 프로를 고집하시는 분들은 보통 120hz라는 주사율(초당 몇 개의 프레임을 보여주는가에 대한 기준입니다. 높을수록 움직임이 엄청 자연스럽습니다.) 때문에 많이들 선택하시는데요. 프로 2세대도 120hz의 주사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세대를 선택하셔도 디스플레이는 만족하실 겁니다.
6. 아이패드 2세대 카메라나 칩셋은?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카메라가 인물 사진이 가능하며 트루뎁스 카메라가 적용되었다고 하지만 사실 아이패드 카메라를 활용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주로 아이폰을 활용해서 찍으니까요.
아이패드 프로 2세대가 사용하는 A10x 칩은 성능 상 아이폰 x보다 살짝 떨어지는 성능이지만 아이폰 7보다 훨씬 좋은 성능입니다. 3세대가 너무 좋아서 그렇지 칩셋 성능으론 필기든 동영상이든 충분히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사양 게임도 충분히 구동이 가능합니다. 섬세한 동영상 편집, 사진 편집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2세대도 충분합니다.
7. 오디오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2세대 모두 4 스피커 오디오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웬만한 싼 노트북보다 훌륭한 음향을 보여줍니다. 다만,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에어팟을 사라는 애플의 의도 때문인지 이어폰 잭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아이패드 프로 2세대에는 이어폰 단자가 남아 있습니다. 이어폰 잭을 사용해야 하시는 분들이라면 2세대를 선택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3세대에서 이어폰을 활용하려면 이런 어댑터를 12,000원 주고 사야 하며 그걸 들고 다녀야 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합니다.
8. 프로 2세대에도 적용된 IPad OS
아이패드가 이번에 인기가 더 얻었던 이유는 바로 IPad OS의 출시 때문인데요. 이번 업데이트로 아이패드에서 마우스 지원이 가능하고 사이드카로 보조 디스플레이로 활용도 가능해졌으며 게임 컨트롤러도 쓸 수 있고 파일 앱을 통해 효과적인 파일 관리까지 가능해지면서 노트북과 유사하게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2세대도 IPad OS가 적용되니 새로운 OS를 느껴보고 싶다면 프로 2세대도 충분합니다.
9. 아이패드 프로 3세대도 문제는 있다. 밴드 게이트!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두께가 확연히 줄고 가벼워지는 등 좋은 점이 있지만 밴드 게이트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너무 잘 휜다는 것이죠. 물론 저 캡처처럼 힘줘서 부술 일은 없습니다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실수로 깔고 앉았다가 고장이 나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단순히 들고 다니고 가방에 넣기만 했음에도 휘어있는 일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애플은 문제가 없다며 이러한 사유로 환불, 교환, 무상 리퍼 등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불안하시다면 프로 2세대가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10.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출시설
또 2020년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출시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급한 상황이 아니시라면 프로 2세대를 중고로 쓰시다가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지켜보시다가 프로 4세대로 넘어가는 게 맞을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추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이 링크를 누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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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이런 일, 저런 일들에 치여 글 올리는 것이 늦어졌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새로 발표된 아이패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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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2세대의 차이를 살펴보았습니다. 프로 3세대가 당연히 월등히 좋지만 프로 2세대 역시 가성비가 매우 괜찮은 제품입니다. 이 두 차이를 잘 살펴보시고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내년 출시된다는 설도 있으니 이런 부분도 고려하셔서 좋은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달아주시고 틀린 점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이 글이 두 제품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