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스쿨워크로 유인물 및 과제 관리하기
- 교육(ASM과 스쿨워크)
- 2020. 8. 26.
아이패드 스쿨워크는 유인물 및 과제를 배부하는 시스템이며, 이 방법은 지난 번 글에서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이제 유인물 및 과제를 배부하시고 난 다음에 해당 과제를 수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기능을 모두 사용하실 필요는 없으며, 필요한 부분만 적당히 사용하시면 수업 준비 과정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스쿨워크로 유인물 및 과제 관리의 장점
종이 수합의 장점도 분명 있습니다만, 아이패드의 스쿨워크로 유인물이나 과제 관리를 하게 되면 인쇄할 필요가 사라진다는 점, 학생들의 수행평가 제출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분실의 염려가 없다는 점, 수행 평가 종료 후 수행 평가 결과물을 처리 곤란한 상황이 없다는 점 등이 장점입니다. 아래에서 순서대로 유인물을 제출하고 교사 입장에서 관리하는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번 글을 읽지 않으신 분은 아래의 글을 읽고 오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참조: [교육(ASM과 스쿨워크)] - 아이패드 스쿨워크에 유인물 및 과제 올리기)
아이패드 스쿨워크에 유인물 및 과제 올리기
지난번에 아이패드의 스쿨워크 어플을 활용하여 수업을 개설하고 학생들을 추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개설한 수업에서 선생님들의 수업의 유인물을 올리고 과제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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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인물 및 과제 받고 제출하기(iWorks)
학생들 입장에서 스쿨워크에 해당 수업 유인물에 들어온 화면입니다. 왼쪽 교과활동에 지난 번에 등록해 놓은 교과 활동들이 보이게 됩니다. 위부터 순서대로 pdf, 페이지스, 웹페이지이며 맨 아래는 과제함입니다. 과제함은 빈 과제함으로 학생들이 특정 파일을 과제함에 내는 방식입니다. 파일을 열 때는 해당 교과 활동을 눌러 "열기" 버튼 혹은 파일 사진을 누르면 열 수 있습니다. "완료 표시"는 과제를 완료했다고 교사에게 표시하는 건데, 완료 표시하면 파일을 수정할 수 없으니 주의하라고 학생들에게 안내하면 됩니다.
이 다음은 과제를 받아 제출하는 방식인데, 애플에서 제공하는 기본 문서 어플인 pages, keynotes, numbers의 경우는 바로 제출할 수 있으나 pdf, word, powerpoint, excel 등의 서드파티 어플의 경우 바로 제출하는 버튼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 각각 알아보겠습니다.
파일을 열었을 경우 일반 pages 파일과 달리 우측 상단에 "제출" 버튼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해당 파일에서 작업을 한 후 제출을 눌러 과제를 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출을 누르면 제출 취소를 누를 때까지 수정을 못하기 때문에 혹시 학생이 수정이 안 된다고 하면 "제출"을 실수로 누르지 않았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학생이 제출을 누르면 선생님의 화면에서는 위의 화면처럼 제출한 학생은 색깔이 회색에서 활성화됩니다. 그리고 파란색 점이 들어오게 되는데 아직 확인하지 못한 제출 과제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우측의 점 세개짜리 아이콘을 누르면 네 가지 옵션이 나옵니다. "다시 시도 요청"의 경우 과제가 미비하여 학생의 과제를 제출 취소하고 다시 요구하는 메뉴입니다. 이 메뉴를 누르면 미비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함께 줄 수 있습니다.
"보았음"으로 표시는 파란색 점이 사라지면서 확인한 과제라고 표시하는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평가가 끝난 과제는 보았음으로 표시해주시면 다시 볼 피요가 없어집니다.
"학생에게 반환"은 좀 더 설명이 필요한데, 선생님께서 학생에게 페이지스, 넘버스, 키노트로 과제를 줄 때 이 파일은 선생님과 학생과의 공동 작업물이 됩니다.(이건 위의 이전 글에서 설명드린 바 있으니, 이해가 안 가시면 이전 글을 참조하세요.) 하지만 제출시 학생은 보기 모드만 되고, 편집이 불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여기서 "학생에게 반환"을 눌러주시면 과제 채점이 끝났고, 학생이 다시 해당 문서에 대한 편집 권한을 얻게 됩니다.(과제 채점이 끝났으니 다시 가져가라는 의미입니다.)
이 반환에서 몇 가지 팁이라면, 선생님이 해당 파일을 수정하신 뒤 반환을 누르면 수정된 파일을 보내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과제에 펜슬이나 키보드로 과제 피드백을 써주시고 반환을 누르면 학생들은 자신의 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함께 받아볼 수 있습니다. 피드백이 필요하다면 이 방법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밖에 "메시지 보내기"는 학생의 아이패드 계정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인데, 만약 아이패드를 통한 원격 수업인 경우 활용이 가능하나, 교실 내에서 진행되는 수업인 경우 그리 쓸모는 없어보입니다.
2. 다른 파일을 과제로 제출할 경우
학생 입장에서 페이지스, 넘버스, 키노트가 아닌 다른 파일들은 상단에 제출 버튼이 보이지 않으므로 위와 같은 방식으로 제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때는 제가 만들었던 과제함을 이용해서 받아야 합니다.(물론 페이지스, 넘버스, 키노트 파일도 과제함으로 따로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과제함으로 제출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맨 위 사진부터 순서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제출 왼쪽에 점 세개짜리 아이콘을 눌러 공유를 눌러줍니다. 공유를 누르면 여러 어플로 해당 작업 파일을 보내줄 수 있는데 여기에서 스쿨워크를 눌러줍니다. 스쿨워크를 누르면 과제를 낼 곳을 선택할 수 있는데, 우선 기한이 가장 촉박한 순서대로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기한을 설정하지 않은 경우 뜨지 않는데요. 이 때는 "수업별로 정렬"을 눌러 해당 수업을 찾아 맞는 과제함에 제출버튼을 누릅니다. "마감일 없음"에 들어가 찾아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면 위 사진처럼 과제가 제출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이런 식으로 작업하고 과제를 제출해 주면 되며, 이제 아래에서 선생님 입장에서 과제를 수합하고 관리하는 방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혹시나 해서 첨언하자면, pdf나 인터넷 사이트 등 제출 버튼이 없는 경우는 학생이 직접 완료 표시를 눌러야 완료가 됩니다.)
3. 교사 입장에서 학생 과제 확인하고 관리하기
기본적인 관리는 아까 위에서 설명드린 방식대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교사 관리 영역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면 빨간색 상자는 이 유인물을 편집하고 완료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완료됨으로 표시"를 누르면 해당 과제는 종료하게 되며 더이상 수정할 수 없게 되니 완전히 종료된 것에만 누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연필 모양은 유인물 이름이나 기한, 파일 등을 수정할 수 있으며 "점 세개 버튼"은 해당 유인물을 잠그거나 복제, 즐겨 찾기 등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노란색 영역은 학생들의 수행 결과에 대한 전반적인 데이터를 보여줍니다. 몇 명이 과제를 수행해서 몇 퍼센트가 완료되었는지 완료 상태 등을 보여줍니다. 파란색 영역은 아까 설명드렸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위의 "학생에게 반환"은 전체 학생의 과제물을 돌려주는 것이니 참고하세요.
하지만 학생들의 과제물 확인은 폴더에서도 가능합니다. 선생님들의 파일 어플에 진입하셔서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에 들어가면 "스쿨워크"라는 폴더가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폴더에는 선생님들께서 만드신 수업이 폴더 별로 정리되어 있으며 해당 폴더에 과제 및 유인물 별로 다시 정렬해줍니다. 여기서 학생들의 과제물 파일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4. 정리
지금까지 아이패드의 스쿨워크를 통한 과제 제출 및 과제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꽤 그럴듯해 보이지만 아이클라우드 서버가 느린 편이라서 동기화가 다소 느린 편이며, 진행 과정에서 답답하고 안 될 때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럴 땐 로그아웃하고 재 로그인을 시도하시거나 아이패드의 전원을 껐다 켜보는 것을 권합니다.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과제 관리의 편안함은 분명히 있습니다. 종이 뭉치를 수백장씩 들고 다닐 필요 없으며, 아이패드 하나로 과제 수합을 관리하고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드백도 간편하게 해줄 수 있고요. 선생님들의 수업에서 필요하신 부분을 취사 선택해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과정에서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