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관리 어플 추천 2DO(아이폰, 아이패드 생산성 있게 쓰자!)
- 어플(앱) 추천(iOS)
- 2021. 1. 6.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아이폰의 할 일 관리 어플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하는 2DO입니다. 물론 '미리알림'이라는 기본 어플도 있을 뿐 아니라 앱스토어에 다양한 할 일 관리 어플이 있지만, 여러 개를 썼을 때 가장 나았던 2DO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할 일 관리 어플의 필요성?
정말 여유롭거나 혹은 기억력이 너무 좋으시거나 하지 않으시다면 정신 없을 때 해야 할 일을 종종 놓치는 적이 있으셨을 겁니다. 그래서 이것을 잊지 않기 위해 다이어리에 메모를 하거나 다이어리를 안 쓰시면 핸드폰의 메모장에 적어두곤 하실 텐데요. 하지만 매번 확인하는 것을 잊기도 할 테고 적는 것을 잊거나 적어놓은 것을 잃어버리거나 기억이 안 나서 놓치는 경우도 있고요. 특히 저는 성격이 꼼꼼하지 못해 할 일을 자주 놓치고 뒤늦게 생각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 것을 해결해준 어플이 바로
어플 2DO입니다. 그러면 이 어플은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2. 2DO 어플의 장점
1) 사용자 편의성과 직관성
우선 할 일 추가는 우측 하단의 + 버튼만 누르면 손 쉽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중앙 흰 영역에 할 일이 기한 순으로 나와서 직관적으로 급한 순대로 할 일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달력도 같이 나오는데 캘린더 일정이 연동이 되어 자신이 캘린더에 추가한 일정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태블릿 화면이 보기가 좋죠
그리고 왼쪽 영역을 확인하면 "모두", "오늘", "별표", "스케줄 된", "완료"로 자신의 할 일을 손쉽게 분류하여 따로 확인도 가능하죠.
2) 손 쉬운 분류
해당 어플에서 제공하는 큰 분류 방식은 2가지입니다. 바로 "리스트"와 "태그"인데요. 리스트는 사용자가 하는 일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고 자신이 할 일을 원하는 리스트에 넣어서 관리합니다. 만약 담임과 관련한 업무가 생겼다면 할 일을 "담임업무" 리스트에 넣으면 됩니다. 그러면 나중에 담임 업무만 골라서 볼 때 이 일이 보이게 되겠죠. 그리고 오른쪽처럼 태그를 달아 분류 기준을 다르게 두는 것도 가능합니다.
3) 기기간의 연동성(프로 버전에서만 지원합니다.)
물론 애플의 최고 장점이 연동성이지만 기본 어플을 제외하면 어플이 지원해줘야 연동이 가능합니다. 2DO는 모바일, 태블릿은 물론 워치용 어플까지 제공하며 어플 간 모두 연동도 해줍니다. 심지어 맥용 어플까지 있죠.(가격이 비싸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전 업무 중에 컴퓨터와 아이패드를 사용하는데, 업무 중에 아이패드에 할 일을 추가해 놓으면 바로 제 아이폰으로 확인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특히 좋았던 것은 애플워치로도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워치 어플 내에서도 연동이 되어 할 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음성인식으로 새로운 할 일을 워치에서 바로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며 할 일을 완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2DO 어플은 컴플리케이션으로도 제공이 되기 때문에 기본 화면에 추가해주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전 캘리포니아 화면 우측 하단 영역에 2DO 컴플리케이션을 추가했는데요. 한 가지 일만 보이긴 하지만 시간 상 가장 우선순위의 일이 워치에 표시되어 있어서 폰을 확인하지 않더라도 잊어버리지 않고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고 알림으로 알려주기도 하죠.
3. 2DO 어플들의 기능
유명한 어플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장점은 사용하다보면 아실 텐데, 혹시나 해서 모르고 지나갈만한 몇 가지 기능들을 더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프로젝트와 체크리스트
할 일을 추가할 때 밑에 세 가지 옵션이 주어집니다. 첫 번째 옵션은 기본 체크박스로 추가했을 때 할 일을 수행했는지 체크할 수 있는 옵션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 빨간색 표시한 부분이 프로젝트 기능, 파란색 표시한 부분이 체크리스트 만들기 기능입니다.
A. 프로젝트 기능
프로젝트 기능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의 규모가 커서 큰 할 일 밑에 작은 할 일들이 있을 때 쓸 수 있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글쓰기 프로젝트"라는 프로젝트를 해야 한다면 프로젝트를 추가해놓고 프로젝트 안의 하위 항목들을 추가해 줄 수가 있습니다. 사실 리스트로 만드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냐고 하실 수 있지만 메인 화면에 세부 할 일들이 따로 나오지 않으므로 훨씬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B. 체크리스트 기능
예를 들어 장을 볼 일이 있다고 했을 때 장보기라는 할 일을 추가해놓고 장보기에서 사야할 것들을 하위 체크리스트로 추가해 줄 수 있는 기능들입니다. 생각보다 쓸 만한 기능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프로젝트 기능과 뭐가 그렇게 크게 다른가 싶은 느낌이 들어서 중복된 기능이라는 느낌이 조금 드네요.
2) 행동 연동 기능
어플 2DO는 단순히 할 일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그 할 일 자체와 직접적으로 연동시키는 것까지 가능합니다.
6가지 행동이 제안되어 있는데 전화로 특정 누군가에게 전화하는 일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추가해놓으면 2DO 어플에서 바로 전화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문의 전화를 넣어야 할 일이 있다면 이렇게 전화번호를 추가해주면 저 전화번호 부분을 눌러주면 바로 통화를 연결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지요. 위와 같은 방식으로 메시지와 메일을 보내는 것까지 가능하고요. URL을 추가하면 해당 URL에 바로 인터넷으로 접속해주며 "구글"은 특정 검색어를 바로 구글로 검색을 해주기도 합니다. 별 것 아닌 기능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전화번호를 메모해서 그 전화번호를 전화로 들어가서 번호를 치는 것보다 이런 방식이 훨씬 간편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죠.
3) 그밖의 기타 기능
그밖에 사진이나 음성을 첨부해 줄 수도 있으며 해야 할 일을 잊지 않도록 알림을 울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알림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애플워치를 통해서 오기 때문에 애플워치가 있으신 분이라면 할 일을 절대 잊지 않고 수행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특정한 주기로 반복되는 업무라면 프리셋을 설정하여 매번 업무를 추가해 주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알아서 할 일을 등록시켜 줄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 자신만의 스마트 리스트(특정 기간 내의 할 일, 특정 태그의 할 일 등만 보기)도 만들 수 있고,
이렇게 중요도 등급을 매길 수도 있어서 중요도 순으로 할 일을 확인해 줄 수도 있죠. 이 부분은 할 일 아래쪽 메뉴를 왼쪽 방향으로 스와이프 해주면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2DO의 인터페이스가 다소 낯서시다면 더 간단한 애플의 기본 할 일 관리 앱인 미리알림은 어떨까요? 미리 알림의 활용법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참조:[애플 꿀팁] - 아이폰 미리알림의 모든 것! 꿀팁!(기본 할 일, 일정관리 어플)
지금까지 어플 2DO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IOS 13 업데이트로 "미리 알림" 어플 자체도 상당히 업그레이드가 되어 쓸만해지긴 했습니다. 그래서 살펴보긴 했지만 제 느낌에 2DO에서 넘어갈 정도의 매력은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미리 알림이 좋긴 했지만요. 심지어 애플 기본 어플임에도 워치에서 더 잘 작동한다고 느껴졌습니다. 미리 알림은 제가 확인을 해보고 추후에 더 리뷰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 마음에 들어서 예전부터 PRO 버전을 이용하고 있지만(연동 기능이 강화, 백업 기능) 무료 버전도 충분히 쓸만하니 할 일을 자주 놓치시는 분들께는 꼭 써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