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가 총액 2조원 넘다?

여러분은 애플의 가치가 얼마나 되신다고 생각하시나요? 기업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요소는 다양할 것입니다. 제품의 질일 수도 있고, 서비스의 품질일 수도 있고, 고객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한 기업의 마인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한 기업의 가치를 보여주는 그래도 나름 가장 객관적이고 공평한 기준은 시가 총액이 될 텐데요. 애플의 시가 총액은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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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가 총액, 최초의 2조 원 상장 기업

애플 시가 총액 2조 달러 돌파

저는 주식에 대해 잘은 모릅니다만, 주식의 가치는 사람들이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인 만큼, 경제 시장에서 그 기업의 가치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런 주식 하나의 가치와 전체 주식의 숫자를 곱하면 그 기업의 주식 시가 총액이 되는 것입니다.

 

 

애플은 이미 지난 2018년 8월 주당 207달러를 달성해서 전 세계 기업 최초로 시가 총액 1조 달러가 넘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기업인 삼성 전자가 2020년 7월 기준 시가총액이 2621억 달러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2년 전에 이미 1조 달러를 넘은 애플의 행보는 어마어마하죠.(물론, 미국 주식 시장 상장 기업과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삼성의 처지는 많이 다르긴 하지만요.)

애플 시총 2조 달러 이상 달성

더 대단한 것은 1조 달러를 넘은지 2년 만에 2배가 뛰어 시가 총액이 무려 2조 달러에 달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애플은 3월 COVID-19(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주가가 230달러로 곤두박질쳤지만, 3분기 매출과 서비스 부분에서의 수익 창출로 많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으로 애플의 주식은 467달러를 넘어서며 총액 2조 달러를 달성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애플의 구독 서비스, 애플 뮤직

특히 이 과정에서 애플의 콘텐츠 구독 서비스의 가능성이 많은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애플 뮤직을 시작으로, 애플 TV 플러스라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애플 뉴스 플러스라는 뉴스 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로 게임 구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엄청나게 대중화되지는 못하지만, 애플은 자사의 하드웨어 기기를 바탕으로 이러한 구독 서비스를 더 확장할 계획이 있음이 알려졌죠.

 

 

이미 iOS 14 코드에서 애플 피트니스가 구독형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것이 발견되었고, 이러한 구독 서비스들이 애플 원이라는 번들 구독 서비스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곧 아이폰 12의 발표가 눈 앞에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이 더 기대되고 있습니다.(애플원이라는 구독 번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참조: 애플 소식] - Apple one, 애플 구독 서비스, 번들로 출시?

Apple one, 애플 구독 서비스, 번들로 출시?

 

하지만 우려사항도 있습니다. 아이폰 12이12가 120hz 디스플레이가 빠지고, 노치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면서, 아이폰 12가 예상만큼의 실적을 내지 못하거나 혹은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해 앱스토어 내 중국의 채팅 어플인 위챗이 삭제된다면 아이폰의 세계 판매량이 30% 이상 감소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이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참조: [애플 소식] - 앱스토어에서 wechat(위챗) 강제 제거될까?그 여파는?

앱스토어에서 wechat(위챗) 강제 제거될까?그 여파는?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 애플 주식의 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참고로 전 주식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기 때문에 재미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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