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배터리 사이클 확인하는 방법!(맥북 배터리 확인법, 중고 거래시 필수!)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맥북의 배터리 관련한 팁을 가지고 왔는데요. 사실 팁이라고 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간단하긴 합니다. 바로 맥북의 배터리 사이클을 확인하는 방법인데요. 정말 기본적이고 간단한 건데 모르시는 분들이 은근히 주변에 있어서 오늘은 맥북의 배터리 사이클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맥북의 배터리 사이클 확인하는 방법 전, 해야 하는 이유?

어느 전자제품이나 마찬가지지만 맥북에는 배터리 사이클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배터리를 100%를 쓴 사이클을 이야기하는 것인데요. 20%를 남기고 80%의 배터리를 사용한 맥북 사용자가 다시 100%를 충전했다고 해서 배터리 사이클이 1회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위 사용자가 사용한 배터리는 80%이고, 만약 100% 충전한 맥북을 다시 20% 추가 사용하였을 때 배터리 사이클이 1회가 추가가 됩니다. 즉, 정리하면 충전과 상관없이 사용량의 총합이 100%가 되면 배터리 사이클이 1회가 추가가 되는 것이죠.

 

 

 

맥북에 들어가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사용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배터리의 수명은 떨어지게 됩니다. 즉, 배터리 사이클이 높으면 높을수록 배터리의 수명은 낮아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맥북을 중고로 구매하실 때 맥북의 배터리 사이클을 확인하곤 합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2. 맥북의 배터리 사이클 확인하는 방법과 최대 배터리 사이클

맥북 배터리 사이클 확인하는 방법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상단의 메뉴 중에 "사과 모양"을 눌러주세요. 그럼 제일 상단에 "이 Mac에 관하여"라는 메뉴가 보이실텐데, 이 메뉴를 누르는 것이 아니라 사과 버튼을 누른 상태로 "Option"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그럼 위의 사진처럼 "이 Mac에 관하여"라는 메뉴가 사라지고 "시스템 정보"라는 메뉴가 보이실 겁니다. 그럼 시스템 정보 메뉴를 눌러주세요. 

 

 

 

그럼 위 캡처에서의 오른쪽 사진과 같은 모습이 보이는데요. 왼쪽 메뉴 중 "전원"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사이클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제 맥북의 배터리 사이클은 71회네요. 그럼 전 맥북의 배터리 충전 용량의 7100%를 사용했다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중고 구매시 이 수치를 어느 정도로 이해해야 할까요? 애플은 맥북 모델마다 최대 배터리 사이클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에 가까워질수록 배터리의 수명이 다해간다는 것이겠죠.

 

[애플 제품 리뷰] -수명이 다해 새 맥북 프로 13인치를 고려하신다면 아래의 링크에서 살펴보세요!

14인치는 없었다. 2020 맥북프로 13인치. 맥북 에어와 비교한다면?

[애플 제품 리뷰] 수명이 다해 새 맥북 구입을 고려하신다면, 맥북 에어는 어떠신가요? 아래 글을 눌러 확인해주세요!

새로운 2020 맥북에어. 살 만할까? (바뀐점들, 스펙)

 

모델 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2010년 이후에 출시된 모델들은 대부분 1,000회를 최대 배터리 사이클로 두고 있습니다. 다만 맥북 프로 시리즈들만 2009년 출시 제품도 1,000회의 배터리 사이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전 맥북들은 300~500으로 다양합니다. 즉 맥북 중고 구매 시에 1,000회에 가까운 배터리 사이클을 가진 제품이 있다면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맥북 중고 구매시, 최대 충전 용량도 확인하자!

맥북의 최대 충전 용량과 배터리 사이클

 

맥북을 중고로 사실 때 사실 맥북 배터리 사이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최대 충전 용량일지도 모릅니다. 아까 위의 메뉴에서 확인하실 수가 있는데, 예를 들어 제 맥북 프로 13인치의 최대 충전 용량은 5004라고 되어 있네요. 배터리 사이클 위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최대 충전 용량은 이 배터리가 얼마나 충전될 수 있나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사실 배터리 사이클이 늘면 늘수록 이 최대 충전 용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이것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일반적으로 그런 것이지, 관리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이 수치가 중요한 것은 배터리 사이클이 높아도 최대 충전 용량이 더 많을 수 있으므로 배터리 사이클보다 훨씬 중요한 수치이기도 합니다. 배터리 사이클이 적은 맥북이라도 완충 상태를 방치하거나 정말 방전된 상태로 오래 두게 되면 배터리의 수명이 어마어마하게 깎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맥북의 배터리를 딱 한 번만 100%를 다 쓴 채로 정말 방전시키고 방치한다면 배터리 사이클은 1밖에 안 되겠지만 최대 충전 용량은 점점 깎여나가겠죠. 

[애플 소식] - 맥북 배터리 최대 충전 용량을 높게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을 눌러 확인해주세요!

맥북 배터리 관리, 배터리가 빨리 단다면?(맥 OS 카탈리나, 10.15.5)

즉, 배터리 사이클보다 더 중요한 수치인 최대 충전 용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방전과 완충 상태를 오래 지속하지 않고 배터리를 유지시키는 것이 좋으니, 반드시 위의 글의 배터리 관리 업데이트를 확인하셔서 수명을 지속해주세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최근 맥북 프로 16인치의 경우 8000대의 최대 충전 용량을, 맥북 프로 13인치의 경우 5000대의 최대 충전 용량을, 맥북 에어의 경우 4000대의 최대 충전 용량을 보여줍니다. 제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거래 시 이 최대 충전 용량을 체크하셔서 얼마나 배터리 수명이 깎였는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맥북 중고거래시 확인해야 할 배터리 사이클과 최대 충전 용량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배터리 사이클도 중요하지만 배터리 사이클이 높아도 정말 관리를 잘 한 맥북은 최대 충전 용량이 높을 수 있으니, 배터리 사이클만 확인하지 마시고 최대 충전 용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에서 다른 애플 소식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들을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