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이제 한국에서도 심전도 활성화될까?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애플워치에 대한 꽤 좋은 소식입니다. 요새 좋은 소식들을 조금 많이 올려드리는데요. 애플워치의 심전도 활성화에 대한 소식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애플워치의 심전도는 비활성화되어 있는데요. 아마 조만간 애플워치의 심전도 측정이 활성화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1. 애플워치, 심전도 활성화될까?

애플워치 심전도

애플은 애플워치 4부터 심전도 측정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심전도란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분석하여 파장 형태로 기록한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저도 이 분야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찾아본 바로는 심장의 근육 세포들이 전류에 반응하며 수축하는데 애플워치에서 심전도 측정은 이러한 전기적 활동을 파악하여 심전도에서 파장 형태로 보여줍니다. 이러한 심전도 측정을 통해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파악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애플워치의 심전도 측정으로 사전에 질병을 파악한 환자들이 미국에 있었다고도 합니다.

 

 

 

2. 그렇다면 한국은 왜 애플워치 심전도 활성화가 안 되는 것일까?

여기서 자세한 법적인 이야기를 할 순 없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우리나라 의료법상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통신망 등으로 연결된 애플워치 같은 의료 장비로 진료를 받는 원격 진료가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애플워치 등의 심전도 측정 등이 정확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으며 애플워치를 "원격 의료 기기"로 판단할지, 아니면 심박수 측정처럼 "개인용 건강 관리 기기"로 볼 것인지에 대한 것도 굉장히 분분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애플워치와 마찬가지로 갤럭시 워치 또한 심전도 측정 기능이 들어갔지만 우리나라에선 불가능했죠.

 

 

 

하지만, 부정맥 질환자들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방문한 환자는 15%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부정맥은 평소에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생기는 질병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데 가슴이 뛰는 증상 정도로는 대부분의 환자가 그냥 일시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애플워치 등의 심전도 측정이 활성화된다면 이러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기에 애플워치 심전도 측정이 비활성화되는 것은 사용자 입장에서 안타까운 일입니다. 부정맥이 심각할 경우 심장 문제로 돌연사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3. 하지만 이제 애플워치 심전도 측정도 활성화될지 모른다?

갤럭시워치의 심전도

하지만 5월 21일 애플워치와 달리 삼성전자가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심전도 측정 어플을 허가받았다고 합니다. 식약처의 이러한 승인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사용자들은 '삼성 헬스 모니터' 어플을 통해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삼성은 갤럭시 워치의 심전도 측정 결과를 의료진에게 전송하는 기능을 뺏기 때문에 통과가 가능하긴 했지만, 어쨌든 원격 의료의 신호탄이 될 지도 모르죠.

 

실제로 코로나 19로 인해 원격 진료는 더욱 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상황 등을 감안해서 전화로 처방받는 것이 일시적으로 허용되기도 했습니다. 4월까지 전화 처방 상담건수가 거의 10만 건에 달한다고 하니, 이러한 결과물이 원격 의료 허용으로 이어질지도 모릅니다. 또한 정부가 비대면 의료 서비스 강화 필요성을 직접 밝힌 만큼 원격 의료가 조만간 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지만요.

 

 

 

만약 원격 의료가 허용된다면 애플워치의 심전도 측정 활성화도 먼 일이 아닙니다. 애플워치가 원격 의료 기기로 기능이 제한된 만큼 원격 의료가 허용된다면 애플워치 심전도 활성화 측정이 먼 일이 아닐 것입니다. 만약 활성화되고 심전도 기능이 원격 의료로 활용된다면, 애플워치를 통해 환자들이 심장 질환 문제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애플워치의 심전도 활성화 소식에 대해 다루어보았습니다. 사실 얼마 전 iOS 업데이트 버그로 인해서 한국에서 일시적으로 애플워치의 심전도 측정이 활성화된 적이 있었는데요. 이런 버그가 아니더라도 원격 의료가 허용된다면, 애플워치 심전도가 한국에서도 활성화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애플워치의 심전도 활성화로 한국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사전에 위험을 파악하고 목숨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다른 애플 소식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들을 살펴보세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