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번들 이어폰 이어팟 아이폰에서 사라진다?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애플의 이어팟입니다. 이어팟이라는 이름이 조금 낯설지도 모르겠어요. 에어팟이라는 이름은 워낙 유명해져서 많이 듣다 보니 이어팟이라는 이름은 왠지 에어팟을 잘못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니까요. 애플의 이어팟은 그냥 아이폰 사면 번들로 주는 이어폰 있죠? 그 이어폰을 이어팟이라고 합니다. 즉, 이어팟은 애플의 가장 기본적인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늘은 이 애플의 이어팟에 대한 소식입니다.

 

1. 아이폰 번들 이어폰. 애플 이어팟 빠진다?

아이폰 이어팟

여러분들은 애플의 이어팟 많이 쓰시나요? 예전에는 이 애플의 이어팟이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던 번들 이어폰이었습니다. 뭐 당연히 비싼 가격의 이어폰하고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번들로 주는 이어폰치고는 가성비가 괜찮다는 평가를 많이 받던 것이 이 애플의 이어팟이었습니다. 오픈형 치고 음질도 그럭저럭 들을 만한 데다가 애플의 제품답게 깔끔한 화이트 색상은 디자인적으로도 괜찮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저 역시 에어팟을 처음 사기 전에는 애플의 이어팟을 쓰곤 했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쓰는 분들을 찾아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무선 이어폰이 대세가 되었기 때문이죠. 애플의 이어팟 같은 유선 이어폰은 지나가는 길에 지나치게 걸리적거리기도 하고 보관 시에도 줄이 꼬이거나 해서 줄 푸는 것도 굉장히 힘들었거든요. 특별히 좋은 음질의 음악을 선호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곤 에어팟, 갤럭시 버즈, 소니 등의 무선 이어폰으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판매된 무선 이어폰만 1억 7천만 대나 된다고 합니다. 올해는 2억대가 넘을 것으로 많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예측과 함께 애플의 이어팟 역시 아이폰의 번들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2. 이어팟을 없애면 어떻게 될까?

왼쪽: 이어팟 / 오른쪽: 에어팟 프로 

오래전부터 핸드폰을 사면 이어폰을 주는 것은 당연하고 상식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상식(?)을 워낙 잘 파괴하는 애플인 만큼 이런 상식을 깨는 게 이상해 보이진 않습니다. 실제로 번들 이어폰인 애플 이어팟의 제작이 환경 낭비라는 지적이 있고,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에어팟 등의 무선 이어폰을 쓰는 환경에서 아이폰을 살 때마다 애플의 이어팟을 준다면, 사실 쓸 일도 없는 이어팟이 쌓여 가는 것이니까요. 실제로 애플의 이어팟은 중고 시장에 많이 나오기도 하죠.

 

 

 

하지만 번들 이어팟을 빼는 결정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번들 이어팟을 없애는 것은 일종의 에어팟 강매 행위로 보일 수 있거든요. 소비자들은 밖에서 아이폰으로 음악을 듣기 위해서 따로 돈을 주고 번들 이어팟을 사든지, 더 큰돈을 지불하여 에어팟을 사야 합니다. 이런 부분은 애플의 이어팟 번들 이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불공정하고 불쾌한 일이 될 수 있죠. 설령 번들 이어팟을 쓰지 않더라도 원가 절감을 하려고 쪼잔하게 그것마저 빼냐는 비아냥거림을 피하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새로 구입하는 분들은 3만 5천 원을 주고 이어팟을 구매하든지, 20~25만 원의 에어팟, 32만 9천원짜리 에어팟 프로를 강제로 구매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 결정에 대해 불쾌하지 않으신가요? 물론 애플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고민스럽겠죠. 계속 놔두자니 딱히 효용도 없는 것 같고 빼자니 비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밍치궈 애플 분석가는 에어팟 모델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애플의 마케팅 계획에 대해서는 밍치궈 입장에서도 자세히 알 수 없으므로 이 부분은 정말 주관적인 추측입니다.

 

 

 

하지만 저도 이 주관적인 추측에는 동의합니다. 에어팟 2세대는 2019년 봄에 출시되었는데, 아이폰 12이 출시됐을 땐 대량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난 시점이 됩니다. 그리고 에어팟 3세대에 대한 딱히 어떤 루머도 없는 것으로 보아 에어팟 2세대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서 가격을 인하한다거나, 아니면 아이폰 구매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혹은 애플 이어팟을 구매와 함께 할인 판매할 수도 있죠. 

물론 제 생각에 가장 좋은 선택은 아이폰을 구매할 때 애플 이어팟 번들을 가져갈지 안 가져갈지 따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지만, 애플이 이러한 옵션을 제공해 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에어팟을 하나라도 더 파는 것이 애플 입장에서는 이득이 될 테니까요. 아이폰 12부터 충전기도 뺀다는 루머 역시 있습니다. 이 루머에 대한 정보를 다루었으니, 이 링크를 통해 관련 루머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폰 12부터 충전기도 안 준다고?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지금 전해드릴 소식은 조금 황당한 내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폰이 12부터 충전기를 빼서 판매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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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애플의 이어팟이 아이폰 번들에서 빠질 수도 있다는 소식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이 소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to5mac의 댓글을 살펴봐도 기존 이어팟이 낭비된다, 잘 한 결정이라는 댓글이 있기도 하고, 모든 아이폰 가격에서 애플 이어팟 가격만큼 빼주면 좋은 결정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애플이 탐욕을 부리는 것이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어느 결정을 하든 논란이 분분할 수 있겠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댓글로 달아주세요.

지금까지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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