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가성비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로지텍 K380)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바로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특히 아이패드가 IOS 13 업그레이드되면서 아이패드를 랩탑 대체로 쓰시려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블루투스 키보드가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가성비 제품으로 유명한 제품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1. 아이패드에게 키보드란?

 

이미 로지텍 키보드 제품을 소개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로지텍 슬림 폴리오 프로를 소개해 드렸었죠. 이 제품은 아이패드의 키보드 케이스 제품이었고,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케이스가 아닌 별도로 들고 다니는 휴대용 키보드입니다. 조금 다른 종류의 제품이죠. 로지텍 슬림 폴리오 프로 키보드 케이스는 아래 링크에 첨부해 두겠습니다.

 

[기타 제품 리뷰] - 가성비 아이패드 프로 키보드 케이스. 로지텍 슬림 폴리오 프로(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와 차이는?)

 

가성비 아이패드 프로 키보드 케이스. 로지텍 슬림 폴리오 프로(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와 차이는?)

안녕하세요.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키보드 케이스. 로지텍 슬림 폴리오 프로입니다. 아이패드가 아이패드 OS 업데이트로 꽤나 pc에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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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이패드가 드디어 아이패드 OS라는 새로운 OS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마우스 사용도 가능해지고, 외장 장치도 연결할 수 있게 되면서 일부 랩탑의 작업들을 대체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키보드가 아이패드에서 랩탑 작업을 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애플 키보드 케이스가 비싸다 보니 좀 더 저렴한 가격의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으시는데요.

 

그중 가장 유명한 제품. K380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2. 색상과 크기, 무게

 

 

제품의 외형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반적인 키의 모양은 둥글둥글한 편이며 키보드 모서리도 둥근 편입니다. 

 

 

 

 

그리고 블루 색상이 있으며, 오프 화이트와 파우더 핑크 네 가지의 색상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블랙 색상이 무난한 편이며 블루 색상도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프 화이트와 파우더 핑크는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꽤나 매력적인 색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크기는 가로 279mm로 28cm가량 되며, 세로 길이는 124mm로 12cm쯤이 됩니다. 두께는 상단 부분이 두껍고 하단으로 가면서 얇아지는 형태인데, 가장 두꺼운 부분이 16mm 정도가 됩니다. 

 

 

위 사진은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 인치와 같이 대 본 사진입니다. 거의 가로 길이가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혹시 크기가 가늠이 안 되신다면 위의 사진을 좀 더 참고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무게는 423g으로 엄청 가벼운 편은 아닙니다. 저번에 말씀드린 로지텍 슬림 폴리오 프로보다는 훨씬 가볍습니다. 아이폰 XS 맥스의 두 개 정도의 무게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와 같이 들고 다닐 경우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대략 800g에서 가장 무거운 12.9인치 제품과 들고 다니면 1kg이 조금 넘습니다. 

 

 

 

3. 상세 외형 살펴보기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키가 다 동그란 편이며 키 모양만은 약간 레트로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타건감이 엄청 시끄럽지는 않고 일반적인 플라스틱 키보드를 누르는 느낌과 유사합니다. 로지텍 슬림 폴리오 프로와는 다소 유사한 느낌이 들었으며 애플의 매직 키보드보다는 키보드가 더 쫀쫀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왼쪽 상단 부분에 전원 스위치가 있어서 전원을 on/off 해 줄 수 있습니다. 

 

4. 가장 큰 장점, 멀티페어링

 

 

로지텍 공식 홈페이지에서 K380에 대해서 소개한 문구입니다. 미니멀하고 모던하며 멀티 디바이스를 지원한다는데요. 멀티 디바이스는 이 키보드가 다양한 기기와 쉽게 페어링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기기는 원래 여러 대의 기기와 페어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어팟은 아이폰에 연결하기도 하고 아이패드에 연결하기도 할 수 있죠. 블루투스 키보드, 스피커, 마우스, 이어폰 다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 기기에서 말하는 멀티페어링은 조금 다릅니다.

 

 

이 키보드는 모든 키의 색상이 같지만 키보드 상단 1, 2, 3의 키가 포인트 색상처럼 자리 잡고 있습니다. 블랙 색상은 노란색이, 블루 색상은 민트색 키가, 오프 화이트는 회색 키가, 파우더 핑크는 화이트 색상 키가 포인트로 보입니다. 이 키보드의 장점은 바로 이 세 가지의 키인데요. 1,2,3번 키에 따라 페어링 할 기기를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번은 핸드폰, 2번은 태블릿, 3번은 PC에 설정해 놓고 키만 눌러주면 바로 바로 페어링 할 기기를 전환해 준다는 것입니다.

 

 

마치 위 사진처럼 기기들을 배치해 놓았을 때 키보드는 단 한 개만 있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번을 눌러 PC에서 작업을 하다가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낼 땐 1번을 눌러 문자에 답장을 하고 태블릿에 메모를 하기 위해서 2번을 눌러 바로 태블릿에 키보드를 페어링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원래 일반적인 블루투스 키보드는 PC에서 쓰다가 폰에서 쓰려면 폰의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가 해당 기기를 연결해 줘야 하지만 이 키보드는 그럴 필요 없이 버튼만 눌러주면 바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물론 누르자마자 바로 바로 페어링 되는 것은 아니며 제 경험상 누르고 3~5초 정도의 페어링 시간이 소요가 됩니다.

 

5. 다양한 Function 키의 제공

 

이 키보드의 두 번째 장점은 다양한 기능키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애플의 정품 키보드 폴리오는 이 기능키가 아예 없거든요. 

 

 

왼쪽부터 F4 자리에 위치한 키는 홈키로 눌러주면 바로 홈버튼을 누른 것처럼 홈화면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 누르면 멀티 태스킹 창을 띄워줄 수도 있습니다. 아이패드에 손을 뻗을 필요가 없죠. F5키는 맥에서만 작동하는데 미션 컨트롤을 실행하는 버튼입니다.(아이폰, 아이패드에선 작동하지 않더라고요.)

 

F6키는 화상 키보드를 띄워주는 키입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 시 화상 키보드가 안 뜨는데 이 키를 누르면 화상 키보드를 띄울 수 있습니다. F7에 있는 키는 이상한데 아이폰에서 홈 버튼처럼 작동하더라고요. 

 

 

F8~F10은 이전 재생, 재생/ 일시 정지, 다음 곡 재생을 조절할 수 있는 키이며, F11~ins키는 음소거, 음량 줄이기, 음량 높이기 키입니다. 볼륨 설정 키죠. 아이패드로 문서 작업 시에 이러한 키들이 있는 것은 확실히 생산성을 높여주는 기능키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IOS나 맥에서만 특화된 키보드는 아닙니다. 스페이스 옆 키들을 보면 시작, 알트 버튼, 컨트롤 버튼들이 있어 윈도우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작 버튼과 알트 버튼 밑을 보시면 Option, Command가 있어서 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윈도우, 맥, 크롬 OS, 안드로이드, 아이패드, 아이폰 등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임을 보여줍니다.

 

 

 

6. 배터리는?

 

 

요즘 키보드들은 따로 충전 케이블을 통해 충전하지만 이 키보드는 AAA 사이즈 건전지 두 개가 들어갑니다. 이 방식은 사실 호불호가 좀 있을 것입니다. 새로 건전지를 구입해줘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힌 것처럼 건전지를 끼우면 최대 2년의 배터리 수명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몇 개월에 한 번 충전해 주는 것보다 더 편리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용 패턴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저도 처음 끼우고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7. 가장 큰 장점, 가격

 

이 제품은 멀티페어링, Function 키, 그리고 괜찮은 배터리 효율을 보여주는데, 이 제품이 가성비라고 하는 것은 이 성능에 가격까지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쇼핑 기준 최저 29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의 1/5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심지어 애플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에는 없는 Function 키와 멀티 페어링까지 지원하니 괜히 가성비 블루투스 키보드로 유명한 것이 아닙니다.

 

8. 다른 키보드는 별로?

 

왼쪽; K480, 오른쪽: K580

 

하지만 K480, K580 다른 제품도 있는데 왜 하필 K380일까요?

 

 

왼쪽; K480 / 오른쪽: K580

 

K480은 크기, 무게 부분에서 380보다 떨어진다고 봅니다. K380이 가로 28cm, 세로 12cm 정도였으니 가로 30cm, 세로 19.5cm로 세로 길이가 훨씬 길 뿐 아니라 무게는 820g으로 k380보다 무려 2배 가까이 무겁습니다. 휴대용으로 적합하지 않죠. 

 

K580은 무게는 558g으로 100g 차이 정도 나서 K480보다는 가볍지만 가로 길이가 무려 37cm, 세로 14cm로 훨씬 큰 편입니다. 역시 휴대용으로는 K380보다는 조금 부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주죠.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로 K380만 한 제품이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인 K380을 살펴보았습니다.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 괜찮은 배터리 효율, 멀티 페어링, Function 키 등 가성비 키보드가 갖출 만한 것을 다 갖춘 좋은 제품입니다. 물론 아이패드에서 항상 키보드를 쓰시는 분은 키보드 케이스를 쓰시는 게 좋으나 키보드를 항상 쓰지는 않고 가끔 페어링 해서 쓸 경우가 있다면 이 제품이 매우 적합합니다. 
그리고 컴퓨터 옆에서 아이패드를 동시에 작업하고 싶다면 컴퓨터에 연결해 놓고 아이패드를 2번으로 페어링해서 동시에 작업하는 것이 아이패드 키보드 케이스를 쓰는 것보다 더 편리하실 수 있습니다.
이 제품에 대해 더 궁금하신 사항이나 지적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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