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필수팁, 빅스비 루틴 사용 방법과 추천

갤럭시를 잘 활용하기 위한 꿀팁 중 하나인 빅스비 루틴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정말 유용한데, 생각보다 이 기능 자체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여러분의 갤럭시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갤럭시의 빅스비 루틴 활용법을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의 빅스비 루틴이란?

아이폰에도 단축어(Shortcut) 에도 자동화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특정 조건이 만족되면 자동으로 아이폰이 어떤 동작을 수행하게 되는 것인데요. 갤럭시에는 이와 비슷한 기능이 바로 빅스비 루틴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 자동화보다는 좀 더 입문자들이 만들기 쉽도록 디자인되어서 만족스러웠는데요. 사용자가 원하는 세팅을 따로 해주지 않아도 특정 조건에 따라 실행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편리하게 갤럭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기본적인 세팅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1. 빅스비 루틴 기본 설정하기

빅스비 루틴을 실행하기 위해서 우선 알림창을 끌어내린 상태에서 한번 더 끌어내려주면 여러 가지 제어 아이콘을 보실 수 있는데요.

 

빅스비 루틴을 꾹 눌러주세요.

오른쪽으로 밀다보면, 빅스비 루틴이라는 항목이 보입니다. 이 빅스비 루틴을 꾹 눌러주시면 빅스비 루틴을 설정하는 화면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추천 항목이 보이게 되는데 이건 잠깐 넘어갈게요.

 

추천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오른쪽에 있는 "루틴 추가"를 눌러서 우선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보는 연습을 한번 해볼게요. "언제 실행할까요?" 부분은 명령을 수행할 조건을, "무엇을 할까요?"는 그 조건이 충족됐을 때 어떤 명령을 실행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를 기억해주시고 한번 쓸만한 루틴들을 만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2. 갤럭시 빅스비 루틴 첫 번째, 집에 도착했을 때 유용한 설정들

스마트폰은 더이상 그냥 폰이 아니라 우리의 개인 정보를 모두 집약한 기기입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은 대부분 항상 잠겨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잠금을 해제하는 게 귀찮지 않으신가요? 특히 혼자 사시는 분들은 집에 오면 굳이 잠글 필요가 없으니까 말이죠. 첫 번째 만들 루틴은 집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되게 하는 것입니다.

 

집 주소를 가렸을 뿐 원래 지도는 자신이 현재 있는 장소가 나옵니다.

우선 루틴 추가에서 "언제 실행할까요?"를 눌러주세요. 우린 집에 오면 잠금이 해제되게 하고 싶으니까 "장소"를 눌러줘야겠죠? 그럼 현재 장소를 잡아줍니다. 다른 곳에서 작업 중이라면 집 주소를 검색해서 잡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들어오면"에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즉, "집 근처에 오면"이라는 조건을 설정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와이파이 네트워크로 집으로 잡기

정확히 집으로 하고 싶으시면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장소"말고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누르면 특정 와이파이에 연결했을 때의 조건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를 설정해주면 집에 와서 와이파이를 잡는다는 조건을 설정할 수 있죠. 둘 중 편한 것으로 하시거나 둘 다 해주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다음은 "무엇을 할까요?"를 눌러주시면 되는데요. 우린 잠금을 해제할 예정이니까요. 잠금 화면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휴대전화 잠금 해제 상태로 유지라는 게 보입니다. 이걸 눌러주세요.

 

이렇게 설정하면 위와 같이 됩니다. 이 루틴을 설명하면 특정 장소에 도달하고 특정 와이파이(집 와이파이)에 연결이 되면 갤럭시를 잠금 해제한다는 뜻입니다. 즉, 집에서는 별도로 지문 인식이나 암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죠. 편리하죠? "휴대전화 잠금 해제"말고도 집에 와서 하고 싶은 설정들을 더 추가해줘도 됩니다.

 

전 하나 더 추가해보겠습니다. 밖에선 매너 모드가 필요하지만, 집에 와서는 매너 모드를 끄고 싶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에 와서 일일이 매너 모드를 해제할 필요 없이 "소리 및 진동"에 들어가서 소리 모드와 음량에서 바꿔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소리"에 체크 후 벨소리나 알림 시스템 볼륨도 원하는 만큼 설정할 수 있죠.

 

여기까지 설정해준다면 위와 같은 화면이 될 것 같은데요. 제가 설정해놓은 루틴에 의하면 특정 장소에 도착 후 특정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휴대전화를 잠금 해제하고 소리 모드가 "소리"로 바뀌고 벨소리는 50% 정도로 나도록 설정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집에 왔을 때 설정해줄 다른 것들도 같이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 후 다음을 누르면 아이콘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루틴의 이름을 전 "집 도착"으로 해주겠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색상과 적당한 아이콘 모양을 정해주면 자신만의 루틴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다른 루틴도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빅스비 루틴 두 번째, 답답한 와이파이 끄기

우리나라에서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는 곳을 점점 찾기 어렵다지만 사람이 붐비는 카페나 지하철에서는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져서 답답해집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루틴은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질 때 아예 와이파이를 꺼버리는 루틴입니다.

 

조건은 "와이파이 신호 강도"를 눌러주시고 신호 세기는 여러분이 원하는 정도로 설정해 줍니다. 전 2단계 이하면 그냥 꺼져버리게 설정할 생각이니 "신호 세기 2 이하"로 설정해둘게요.

 

그리고 무엇을 할까요? 에서는 "연결"에 들어가서 와이파이를 눌러준 후 "꺼짐"으로 설정해줍니다. 이렇게 설정하시면 와이파이 신호 세기가 2 이하로 떨어지면 와이파이가 꺼지고 자동으로 셀룰러 연결로 잡아줍니다. 

 

4. 빅스비 루틴, 그 밖의 것들은?

이제 어느 정도 루틴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숙지하셨을 테니 설명 없이 그냥 제가 쓰는 루틴들을 몇 가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에어팟 루틴인데요. 꼭 에어팟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블루투스 제품이면 상관없습니다. 블루투스 기기를 제가 사용하고 있는 에어팟으로 설정하면 에어팟을 블루투스로 연결했을 때 자동으로 음악을 재생하게 하는 루틴입니다. 저는 바이브로 음악을 들어서 바이브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그밖에 영화나 동영상 볼 때 루틴을 만들어 뒀는데요.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켜면 알림이 안 오게 하거나 미디어 음량을 영상을 볼 정도로 올려주고 밝기 값을 올려주는 설정입니다. 이건 제 취향껏 설정한 것이고, 여러분들도 여러분에 맞는 설정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다음은 자동으로 절전 모드를 만들어주는 루틴입니다. 충전 중에는 절전 모드가 불필요하므로 충전 중이 아닐 때 배터리 잔량이 30% 이하일 때 조건으로 절전모드를 "켜짐"으로 해놓으면 자동으로 배터리가 없을 때 배터리를 아끼는 절전 모드를 켜줄 수가 있습니다.

5. 빅스비 루틴 추천 살펴보기

빅스비 루틴 추천

그 밖에도 처음에 나온 추천 영역에서도 여러 가지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출퇴근이나 학교나 도서관에 공부하러 갈 때, 운동할 때 방해하지 못하도록 알림을 끌 수도 있죠.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흔해빠진 알림 소리 대신 원하는 음악을 틀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도 자신에게 맞는 루틴을 추천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갤럭시에 대한 또 다른 유용한 소식들이 아래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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