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맥세이프 가죽 카드 지갑의 대안 디그니스 카드 지갑

아이폰 12 시리즈의 맥세이프 가죽 카드 지갑의 훌륭한 대안인 디그니스의 가죽 카드 지갑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 아이폰 12 시리즈의 정품 맥세이프 가죽 카드 지갑을 리뷰했던 적이 있는데요. 몇 가지의 이유로 추천드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단점들을 채울만한 대안 제품이 나온 것 같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아이폰 맥세이프 가죽 카드 지갑의 단점은? 디그니스는 메울 수 있나

아이폰 맥세이프 가죽 카드 지갑은 제품 자체로는 훌륭합니다. 훌륭한 가죽 품질을 갖고 있으며 자석으로 딱 고정되기 때문에 케이스 없이도 쓸 수 있고 무선 충전 시에도 쉽게 분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죠. 하지만 몇 가지 단점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았던 것인데요.

 

애플 정품 가죽 카드 지갑

우선 정품 맥세이프 가죽 카드 지갑은 차폐성 때문에 교통카드로 쓰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대면 교통카드 인식을 못하기 때문에 카드를 인식시키려면 카드 지갑을 분리해서 후면에 찍어야 합니다. 그리고 카드를 뺄 때도 후면에 홀에 손가락을 넣어 밀어 올려야 해서 붙인 상태에서 카드를 빼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애플 정품인 만큼 75,000원의 가격도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디그니스 카드지갑은 어떨까요?

 

 

 

1. 맥세이프 디그니스 카드 지갑의 디자인

애플의 정품 맥세이프 카드 지갑은 높은 가격임에도 훌륭한 품질과 함께 디자인으로도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마니아 층에서는 인기가 높았습니다.

 

디그니스 맥세이프 가죽 카드 지갑

디그니스의 맥세이프 가죽 카드 지갑도 꽤나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만족감을 줍니다. 부테로 가죽을 사용했다고 하는 이 제품은 애플 로고가 없다뿐 거의 유사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대신 아래쪽이 파여 있고, 상단 부분이 V자로 마감되어 있는 것이 차이입니다.

디그니스 가죽 카드 지갑의 색상

색상은 위쪽부터 옐로우, 레드, 네이비, 브라운, 오렌지, 블랙, 퍼플, 그린 총 8가지의 색상이 있습니다. 정품 가죽 카드 지갑이 발틱 블루, 캘리포니아 포피, 새들브라운, 블랙 네 가지 색상만 있는 것과 달리 색상 선택의 폭이 더 넓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정품 가죽 색상과는 조금 다르기 때문에 같은 색상으로 통일성을 주기는 어렵습니다.(톤이 약간 다릅니다.)

 

왼쪽: 정품 가죽 카드 지갑 / 오른쪽: 디그니스 가죽 카드 지갑

정품 가죽 카드 지갑과 달리 후면은 가죽이 아닌 다른 재질로 되어 있는데요. 주문한 제품이 도착하는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카드와 마그네틱 자석 사이에 자성을 막을 수 있는 메탈 플레이트가 들어있기 때문에 자성으로 인해 카드가 손상시켜주는 것도 막아준다고 합니다.

 

 

 

2. 맥세이프 디그니스 카드 지갑의 장점

맥세이프 디그니스 카드 지갑의 첫 번째 장점은 빼기 쉽다는 점입니다. 애플의 정품 가죽 카드 지갑은 카드 지갑을 아이폰에서 분리해서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아래를 밀어서 뺄 수 있는 가죽 카드 지갑

디그니스 카드 지갑의 경우 하단에 구멍이 뚫려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손가락으로 밀어서 꺼낼 수도 있고 카드 상단 부분을 좀 더 편하게 잡아 빼기 위해 마찰력이 있는 작은 보조 스티커를 제공하기도 한답니다.  

 

교통카드로도 간편하다.

그리고 정품 가죽 카드 지갑과 달리 분리하지 않고 바로 교통카드를 찍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데요. 정품 가죽 카드 지갑은 찍을 때마다 분리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디그니스 카드 지갑은 그냥 아이폰을 갖다 붙이기만 한다는 점에서 매우 편리합니다.

 

분실방지 스트랩 모델도 살 수 있다.

또한 이 카드 지갑이 자석이다보니 주머니에 넣다가 아니면 어디에 부딪혀서 떨어질 것 같은 걱정이 있을 수 있는데 디그니스 카드 지갑은 별도로 분실 방지 스트랩이 달려 있는 제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떨어지더라도 아이폰에 매달리기 때문에 분실 걱정이 되시는 분은 스트랩이 달린 제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3. 맥세이프 디그니스 카드 지갑의 가격과 평가

디그니스의 맥세이프 가죽 카드 지갑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정품 가죽 카드 지갑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입니다.

 

너무 비싼 정품 가죽 카드 지갑

정품 가죽 카드 지갑은 75,000원이나 해서 정품 실리콘 케이스보다 비싸며, 정품 가죽 케이스와 같은 가격을 줘야 합니다.

 

정품에 비해서 33,000원 저렴하다.

반면 디그니스 맥세이프 카드 지갑은 42,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정품 카드 지갑의 절반 가격에 조금만 더 보태면 살 수 있습니다. 정품 카드 지갑과 비교해 편의성도 더 높기 때문에 꽤나 가성비 제품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굳이 단점을 찾아보자면 정품 카드 지갑은 3장까지 카드를 수납할 수 있지만, 디그니스 카드 지갑은 한 장까지밖에 수납이 되지 않습니다. 여러 장의 카드를 갖고 다니고 싶으시다면 정품 카드 지갑을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품이 도착하면 더 자세한 사용기를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한 실사용기(추가) *

실 제품 사진 후면과 전면(카드 삽입된 모습)

우선 만족스러운 점은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품 카드 지갑에 비해 절반 가격이라 가성비가 좋은 제품입니다. 게다가 교통카드도 잘 찍혔고요. 하단에 밀어 올리는 부분이 있어서 손가락으로 밀어올려 빼기에도 용이했습니다. 나름 좋은 제품이에요. 밝은 가죽이라 흠집이나 때타는 것도 있지만 이건 가죽 특성이니 나쁘다고 하기는 어렵고요.

 

아이폰 12 프로에 착용시

그리고 케이스를 끼든 안 끼든 자력도 괜찮습니다. 며칠 들고다녔을 때 빠진다거나 그런 적은 없습니다. 부착을 해제할 때는 손가락으로 디그니스 가죽 지갑을 살짝 밀어주기만 해도 됐습니다. 

 

정렬이 제대로 안 될 때가..

그리고 한 장밖에 못 넣는 것은 크게 단점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여러 장이 들어가는 순간 교통 카드로 인식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케이스 착용시 뭔가 정렬이 한 번에 딱 되지는 않는 편입니다. 대충 붙이면 이렇게 바르지 않게 붙기도 해서 손으로 조금 조정을 해줘야 합니다. 사실 이것도 자석이니 어쩔 수 없는 문제기도 하겠지만요. 정품 카드지갑을 써보지 않아서 비교는 어렵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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