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아이맥? 맥과 맥 OS의 단점 - 비용편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예전에 맥북과 아이맥, 맥 OS의 장점에 대해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저번에 쓴 글과 반대로 맥북과 아이맥 그리고 맥 OS를 쓰지 말아야 할, 단점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맥, 맥 OS의 장점

 

 

지난 글에서 맥과 맥 OS의 장점에 대해 소개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주요 장점으로 애플 제품 간의 완벽한 연동성, 훌륭한 기본 오피스 도구인 Iworks, 안정적이고 은근히 초보자가 배우기 쉬운 컴퓨터, 예쁜 디자인 등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습니다. 맥과 맥 OS의 장점에 대해 먼저 살펴보실 분은 아래 글을 먼저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애플 제품 리뷰] - 맥북, 아이맥 왜 쓸까? 맥 OS의 장단점! 맥북 사기 전 여기서 확인하세요!(장점편 -1 )

 

맥북, 아이맥 왜 쓸까? 맥 OS의 장단점! 맥북 사기 전 여기서 확인하세요!(장점편 -1 )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과연 맥 OS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윈도우 위주이지만 최근 맥을 쓰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맥북이나 아이맥..

sjy-itsme.tistory.com

 

이미 읽으셨다면 아래에서부터 맥과 맥 OS의 단점에 대해 같이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오늘 글에선 비용 면을 위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다소 비싼 제품 가격

 

맥은 전반적으로 제품 가격 자체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맥의 라인업은 

 

 

랩탑 라인업인 맥북, 데스크탑 라인업인 아이맥, 맥 프로, 맥 미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맥북은 가볍고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의 맥북 에어, 좀 더 고 성능의 맥북 프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데스크톱 라인업은 일체형 pc 인 아이맥, 그리고 좀 더 고급형인 아이맥 프로가 있고 데스크톱 본체인 맥 프로와 좀 더 작은 버전의 맥 미니가 있습니다. 

 

 

맥북의 경우 가장 저렴한 맥북에어 기본형이 149만원부터 시작하며, 고급형은 174만 원. 맥북 프로 13형은 가장 저렴한 기본형이 174만 원 그리고 고급형이 229만 원까지 있으며, 맥북 프로 16형은 가장 저렴한 기본형이 319만 원, 고급형이 369만 원입니다. 

 

왼쪽: 아이맥 오른쪽: 맥미니

아이맥의 경우 가장 저렴한 21.5형 기본형이 144만 원부터 고급형 194만 원, 27형 기본형이 232만 원, 그리고 고급형이 295만 원입니다. 그리고 아이맥 프로는 최저 630만 원부터 시작하며 맥 프로는 기본 789만 9천원에서 시작합니다. 

 

그나마 맥미니가 시작가가 106만 원으로 저렴하며 고급형이 143만 5천 원입니다.

 

맥들의 옵션 비용

 

하지만 위 가격들은 다 기본 옵션에 해당하는 가격입니다. 가장 저렴한 맥미니는 용량이 128기가까지 밖에 들어가 있지 않아 256기가로 올리면 24만 5천 원이 추가되며, 512기가는 49만 원을 추가해야 합니다. 

 

그나마 저렴한 맥북 에어 기본형도 128기가 ssd밖에 들어가 있지 않아 추가하려면 역시 위와 같은 금액을 추가해 주셔야 하고 심지어 아이맥 21.5형 기본형은 SSD도 아닌 1TB의 하드 드라이브가 들어가 있습니다. 추가 용량에 대한 옵션 구매가 필수에 가깝기 때문에 저 가격보다 훨씬 오르게 됩니다.

 

일반적인 가성비 랩탑 혹은 조립식 PC에 비하면 지나치다 생각할 만큼 높은 가격이죠. 물론 가성비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 아이맥 27인치는 5K 모니터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가성비 제품으로 여겨지긴 하지만 5K 모니터가 필요 없으신 분들에게는 지나치게 비싼 가격일 뿐이죠. 

 

맥북 에어도 그나마 저렴한 맥북이지만 그래도 쓸만하게 쓸 수 있도록 512 기가 SSD를 넣으면 199만 원, 즉 200만 원 가격이 되기 때문에 그 가격이면 17인치 LG 그램도 구입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일반적인 사용 목적으로 "한 번 맥 써볼까?"라는 생각으로 구입하기엔 망설여지는 가격입니다.

 

 

 

 

3. 리퍼 비용까지 높다?

 

맥에 대한 자세한 수리 비용이 정해져 있진 않습니다. 다만 애플 케어 플러스에 가입되지 않았을 경우 배터리 서비스의 가격은

 

애플 홈페이지

 

애플케어 플러스에 가입되지 않으면 보증 제외 가격만 16만 원에서 25만 원 가까이가 듭니다. 심지어 맥북 프로의 키보드 고장 시 키보드 하나 교체하는 데에 무려 60만 원이 든다고 하죠. 랩탑 작업 중에 실수로 커피라도 쏟아버리기만 하면 수십만 원이 날아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심지어 고장이 잦은 나비식 키보드가 달린 맥북은 고장이 더 자주 난다고 하니 비용 문제를 무시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나마 대안은 애플케어 플러스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애플 케어 플러스를 적용하게 되면 최대 2건의 우발적 손상에 대해서 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수리를 제공하는데요.

 

왼쪽: 리퍼 비용 / 오른쪽 애플케어플러스의 가격

 

이 가격에 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애플케어 플러스도 공짜는 아니죠. 그나마 맥미니가 10만 9천 원으로 저렴한 편이며 아이맥이 17만 9천 원, 맥북에어가 24만 9천원, 맥북 프로 13인치가 28만 9천 원입니다. 맥북 프로 16인치의 애플케어 플러스 가격은 44만 9천원입니다. 이러한 애플 케어 플러스 구입 가격까지 고려한다면 초기 구입비가 최소 몇십만 원은 상승하게 됩니다. 나름 저렴한 맥북 에어를 구입한다고 해도 용량 512기가까지 올리고 애플케어 플러스까지 적용하게 되면 기본형도 220만 원이 넘게 되니까요.

 

특별한 목적이 없는 이상 구입하기가 망설여지는 부분입니다.

 

저렴한 랩탑이나 데스크톱을 찾으신다면? 맥은 그 후보로 고려하기가 어렵습니다.

 

4. 낮은 확장성, 그로 인해 생기는 비용, 그리고 기타 액세서리 비용

 

이 문제는 사실 맥북에 한정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원래 랩탑을 사시면 기본적으로 USB A 포트, USB C 포트, 유선 랜 포트는 기본적으로 지원해주며 좋은 랩탑은 선더볼트 USB C 포트, SD 카드 포트 등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맥북은? 그런 것 없습니다.

 

맥북 프로 16인치의 포트

 

양쪽에 USB C 선더볼트 단자 4개(왼쪽 두 개, 오른쪽 두 개)가 전부입니다. USB A, 유선 랜 포트, SD 카드 리더기 아무것도 없죠. 심지어 맥북에어는 한쪽에만 USB C 단자 2개만 있을 뿐입니다. 그럼 유선 랜이나 USB는 어떻게 연결할까요?

 

벨킨 USB C 허브

 

이런 제품을 추가로 구입을 해주셔야 합니다. 위 제품은 벨킨의 USB C 허브입니다. 이런 허브로 연결해야 Hdmi, USB 연결, SD 카드, 유선 랜 등을 연결해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사용자가 추가로 더 구입해 주어야 합니다. 꽤 괜찮은 제품을 구입하려면 최소 4~5만 원은 필요하고 더 비싼 제품은 10만 원이 넘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것도 비용입니다. 이런 USB C 허브는 사용에 꼭 필요하므로 사실상 선택의 여지도 없습니다. 그리고 따로 들고 다녀 줘야 한다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물론 나머지 액세서리의 경우는 필수는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애플 제품군의 액세서리는 비싼 편입니다.

 

 

맥북의 정품 가죽 슬리브의 가격은 무려 22만 9천 원에 달합니다. 물론 품질도 괜찮다고 호평은 받지만 이것까지 사기에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물론 필수로 사야 할 제품은 아니지만요.

 

 

또 이 문제는 맥북에는 해당되진 않고(맥북은 이미 트랙패드가 있음.) 아이맥의 추가 구입 비용에 대한 부분입니다. 아이맥의 경우 마우스와 키보드는 무료 제공하지만 매직 트랙패드를 추가로 구입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14만 9천 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색을 스페이스 그레이로 구입하려면 16만 9천 원을 써야 하고요. 이미 트랙패드는 애플 제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설명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

 

[애플 제품 리뷰] - 아이맥, 맥북을 써보고 싶다면? 애플 매직트랙패드 2 써보세요!

 

아이맥, 맥북을 써보고 싶다면? 애플 매직트랙패드 2 써보세요!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맥의 입력 도구 중 하나인 매직 트랙패드 2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맥은 매직 마우스. 매직 키보드, 매직 트랙패드를 입력..

sjy-itsme.tistory.com

 

이왕 맥을 쓰시려면 트랙패드도 사야 하는데 저 가격을 또 지불해야 한다는 것은 부담일 수 있습니다.

 

5. 질 높은 앱스토어, 그러나 가격은

 

맥용 앱스토어

 

맥에는 아이폰처럼 앱스토어가 있고 아이폰처럼 맥에 어플을 설치할 수가 있습니다. 이미 장점 편에서 애플 기기간의 호환성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맥의 어플들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과 호환이 잘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에서 산 어플은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만 되어 있다면 아이패드 등 다른 애플 기기에는 무료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물론 기기 동기화에 추가 비용을 지불할 수는 있음.) 

 

하지만 맥에서는 아이폰에서 구입한 어플이더라도 맥용 어플은 또 따로 구입을 해주어야 합니다. 심지어 그 가격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제가 소개해 드렸던 추천하는 할 일 관리 어플이었던 2DO 역시 맥용 어플을 지원하지만

 

 

무려 6만 5천 원이나 합니다. 그리고 유명한 PDF 편집 어플인 PDF Expert는 9만 9천원, 유명한 캘린더 어플인 Busy cal도 6만 5천원이나 하죠. 

 

 

또 역시 제가 소개해드렸던 필기 어플인 굿 노트와 노타 빌리티 역시 이미 구매하셨더라도 맥용으로 만 원 정도의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물론 소프트웨어는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이용해야 하므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맥에서 괜찮은 어플을 쓰시려고 하신다면 지불 가격에 대한 것은 감수하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저렴한 괜찮은 어플들도 많습니다.

 

맥북, 아이맥. 단점? 호환성도 조금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른 단점은 2편에서 다루고 있으니 2편은 이 링크를 눌러 확인해주세요!

 

맥북, 아이맥. 단점? 이런 이유로 쓰지 마세요! - 호환성 편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지난번에 이어 맥의 단점에 대해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지난 편에는 맥의 단점 편에서 비용 면을 위주로 다루어 �

sjy-itsme.tistory.com

 

 

지금까지 맥과 맥 OS의 단점 중 비용 측면을 위주로 다루어 보았습니다. 다음 편에는 실 사용면에서 맥과 맥 OS가 가지고 있는 불편한 점이나 단점에 대해서 다루고자 합니다. 혹시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달아주시고,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에서 다른 애플 소식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들을 살펴보세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