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프로, 야간 인물 모드 사진 사용 방법

아이폰 12 프로, 야간 인물 모드 사용해보기

아이폰 12 프로 야간 인물 사진 모드 찍어보기

아이폰 12 프로의 카메라에서 가장 업그레이드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저조도 환경에서의 사진 품질이 향상되었다는 점입니다. 아이폰 11 시리즈에서 야간 모드가 도입되면서 아이폰의 저조도 사진 품질이 업그레이드되었지만 메인 광각 카메라에만 적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폰 12 프로부터 모든 렌즈에 야간 모드가 가능해졌습니다.

 

야간 인물 모드가 적용된 아이폰 12 프로의 사진

게다가 LiDAR 센서의 도입은 야간 인물 사진 모드까지 가능하게 합니다. LiDAR 센서는 빛을 쏘아 반사되는 빛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합니다. 특정 방향으로 쏜 빛이 늦게 돌아오면 대상체가 멀게 있는 것이고, 빨리 돌아오면 가까이 있다고 파악하게 해 주죠. 이 덕분에 피사체와 배경을 파악하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인물 사진 모드를 가능하게 해 줍니다.

 

오늘은 이 기능을 활용하여 야간의 인물 사진 모드를 한번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폰 12 프로, 야간 인물 사진 모드 활성화하기

우선 먼저 카메라 앱을 실행시켜주고, 인물 사진 모드를 실행합니다.

 

야간 사진 모드의 활성화 여부

인물 사진 모드를 실행하면 상단에 초승달 모양의 아이콘이 보이게 됩니다. 만약 저 위의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의 야간 모드 아이콘이 보이지 않는다면 주위의 빛이 충분할 경우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더 어두운 환경에서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왼쪽에 있는 번개 모양의 플래시는 꺼줍니다. 만약 오른쪽 사진처럼 꺼져있는 경우 눌러서 활성화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동으로 야간 모드 활성화하기

활성화를 시키면 아래에 노출을 조정할 수 있는 바가 생깁니다. 이 바를 오른쪽으로 끌면 노출이 올라가며 왼쪽으로 끌면 노출이 낮아지며 맨 왼쪽으로 끌면 야간 모드가 아예 꺼지게 됩니다. 오른쪽으로 끌수록 노출 시간이 길어지고 오랜시간동안 아이폰을 쥐고 있어야 합니다. 이 방법으로 촬영한 단계별 사진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야간 모드 비활성화 / 오른쪽 야간 모드 활성화

첫 번째는 조명이 조금 있는 상황에서의 사진입니다. 조명이 거실에 켜진 상태에서 주방 테이블 위에 있는 컵을 찍은 사진입니다. 거실에 약한 조명이 켜져 있었기 때문에 비활성화되어도 그리 어둡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야간 모드를 활성화되었을 때 좀 더 밝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 야간 모드 비활성화 / 오른쪽: 야간 모드 활성화

다음은 좀 더 부엌의 안 쪽에서 더 어두운 환경에서 찍은 것입니다. 야간 모드 비활성화 상태에서 컵이 훨씬 어둡게 찍혔습니다만, 야간 모드를 활성화하면 사실 위의 좀 더 밝은 곳에 찍은 것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을 보여줍니다. 손잡이 쪽의 경계가 조금 날아가기는 했지만 인상적입니다.

 

왼쪽: 야간 모드 비활성화 / 오른쪽: 야간 모드 활성화

위의 사진은 모니터 불빛만 나오는 어두운 환경에서 소파 위의 인형을 찍은 것입니다. 야간 모드가 비활성화되어 있어도 어느 정도 밝게 나오긴 하지만 야간 모드를 활성화하면 조명을 켠 것처럼 꽤나 훌륭하게 사진이 찍히며, 야간 모드의 보케 적용 효과도 그럴듯하게 들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간 모드 적용과 비적용 사진(이미지 출처: macrumors)

위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그 차이를 명확히 볼 수 있는 사진이라 같이 가져와봤습니다. 야간 인물 사진 모드가 적용된 사진에서 인형은 거의 조명을 정면에서 받은 것처럼 환하게 찍힌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계선 처리도 자연스럽고요. 특히 이전에 야간 모드도 없던 아이폰 X을 쓰던 제 입장에선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이폰 12 프로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폰에 대한 또 다른 유용한 소식들이 아래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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