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맥북) PC 판매량 증가 소식

맥 출하량, 작년에 비해 증가

요새 국내의 PC 시장을 떠올리면 딱히 떠오르는 브랜드는 없습니다. 요새 PC는 전부 조립식으로 많이들 맞추시기 때문이죠. 그나마 랩탑(노트북)으로 LG와 삼성이 브랜드화해서 판매하고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끼칠 정도는 아닙니다.

 

반면, 전 세계에서 맥이 차지하는 비율은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애플은 세계 PC 시장에서 나름의 점유율을 갖고 있기는 합니다. Mac OS 자체의 비중은 낮아도 맥북이나 맥을 찾는 수요는 꾸준히 있어왔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할 때 애플은 세계 pc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할까요?

2019년 PC 세계 시장 점유율(출처; Macrumors)

2019년 3분기에 애플의 PC 시장 점유율은 7.5%로, 513만 여대의 PC를 출하했습니다. 24.5%의 레노버, 22.3%의 HP, 16.5%의 델에 이어 세계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했습니다. 그 뒤를 6.1%로 아수스가, 5.7%로 에이서가 차지했습니다. 물론 4위이긴 하지만 상위 3개 업체에 비해 많이 부족한 수치이기는 합니다.

 

2020년 애플의 pc 시장 점유율과 판매량(출처: macrumors)

2020년에도 애플은 4위를 달성했지만, 2019년에 비해 꽤나 큰 성장을 보였습니다. 약 513만 대의 출하량을 보인 2019년에 비해 7.3% 정도 상승한 5,51만 대를 판매했으며 점유율은 7.5%에서 7.7%로 상승했습니다. 

 

맥 출하량이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

맥의 판매량이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 중 가장 강력한 것은 아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일 것으로 에측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정말 많은 인구가 집에서 수업을 듣거나 업무를 보게 되었고 가구당 하나의 PC만을 두기보다 개인당 1개의 pc를 쓰게 되면서 pc 수요가 늘어난 것이죠.

 

대학생에게 인기 많은 맥북

애플의 맥 계열 PC는 사실 많은 수가 미국에서 판매됩니다. 미국 대학생 층에서 맥의 인기는 꽤나 높죠. 맥의 500만 대가 넘는 판매량 중 200만 대가 넘는 맥이 미국에서 판매됩니다. 2019년 3분기에는 224만 대가, 2020년 3분기에는 240만 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애플 실리콘 프로젝트

하지만 이러한 맥의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올해 애플 실리콘을 선언하면서 인텔과의 결별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애플 실리콘은 인텔의 CPU가 아닌 자사의 A 시리즈 칩셋을 탑재할 맥을 말하는데요. 비록 윈도우를 구동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지적되고는 있지만 맥의 인텔 칩셋의 다소 비싼 가격, 발열 문제 등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아이패드와의 연동성 역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죠.

 

애플의 애플 실리콘이 얼마나 대박을 칠지는 모르겠지만, 성공할 수 있다면 맥의 판매량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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