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디스플레이 강화, 강화 유리 안 써도 괜찮을까?

아이폰 12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표면을 강화해서 훨씬 더 강력한 유리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이폰 12의 강화된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식을 아래에서 같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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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2, 아이폰 11 프로의 내구성보단 나아야 할 텐데..

아이폰 12 디스플레이 튼튼해진다?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는 코닝 사에서 출시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Gorilla Glass Victus)를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폰입니다. 코닝 사는 무려 1851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회사로 유리 제조 회사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출처: 코닝)

코닝에서 개발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는 다른 제조사의 글래스에 비해 대폭 개선된 낙하 성능과 스크래치 내구성을 가진다고 합니다. 코닝 자체 실험에서 타 제조사의 실리케이트 강화유리가 0.8미터에서 파손됐지만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는 2미터 높이에서도 파손되지 않았다고 하며, 실리케이트 강화 유리대비 스크래치 내구성이 4배 더 증가되었다고 홍보했습니다.

 

www.youtube.com/watch?v=p6OcmT18R-I

PhoneBuff의 낙하 실험

유명한 IT 유튜버인 PhoneBuff는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시리즈와 아이폰 11 프로의 낙하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아이폰 11 프로의 유리가 거의 다 깨진 것에 반해,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의 유리는 거의 파손되지 않으면서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유리의 내구성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아이폰 12에도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와 동일한 글래스 적용?

이번 아이폰 12에도 역시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와 동일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심각한 파손이 아니면 웬만한 파손에 있어서는 훨씬 강화된 디스플레이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11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

특히 아이폰 프로 모델의 디스플레이의 리퍼 비용은 거의 40만 원에 달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겐 확실히 반가운 소식이겠습니다. 더 반가운 소식이 있다면 아이폰 12 시리즈에는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와 더불어 DLC 코팅이 추가될 수 있다고 합니다.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는 기존 고릴라 글래스 6보다 2배 더 스크래치에 강하다고 하지만,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는 여전히 스크래치에 약하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DLC 코팅의 적용 예(이미지 출처: https://blog.trendperform.com/what-are-dlc-coatings)

DLC(Diamond like Carbon) 코팅은 탄소 원자가 얽혀서 만들어진 재질로 다이아몬드와 같은 단단함을 지닌 소재라고 하는데요. 고릴라 빅투스 글래스의 내구성에 이 코팅까지 더해진다면 스크래치에 있어서도 훨씬 강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 12부터는 케이스와 강화 유리 없이 써볼 계획이라, 이 소식은 저에게도 희소식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떨어뜨려선 안 되겠지만, 좀 더 안심해서 쓸 수 있는 아이폰이 될 것 같네요. 아이폰 12의 출시가 곧 눈 앞에 있습니다. 한번 같이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12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의 글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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