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원(Apple one), 구독 번들 서비스 공개!

애플 원이라는 이름으로 애플의 구독 서비스가 번들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애플은 원래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의 하드웨어를 판매하면서 성장한 회사죠. 그리고 그 중 주력은 아이폰이죠. 하지만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점점 길어지면서 아이폰의 판매량이 주춤해지면서 애플은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요


애플 원(Apple one) 구독 서비스 번들로 수익 확대 노린다

애플원, 구독 서비스 곧 개시!

애플은 아이폰의 교체 주기가 길어짐에 따라 수익을 얻기 위한 기반을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애플 뮤직이 있으며 아이클라우드 데이터도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죠. 그밖에 애플 아케이드라는 게임 구독 서비스도 한국에서도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는 지원되지 않지만 애플 TV 플러스, 애플 뉴스 플러스 등도 출시해서 제공하고 있죠.

 

애플은 2019년 서비스 수익으로만 127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8년 대비 17%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이번 가을 발표에서 애플은 피트니스 플러스라는 운동 구독 서비스 역시 공개했습니다. 서비스 수익 확대를 지속적으로 노리고 있는데, 피트니스 플러스와 함께 애플원이라는 번들 구독 서비스 계획도 발표했는데요. 아래에서 그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피트니스 플러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플 소식] -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 운동 구독 서비스 출시!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 운동 구독 서비스 출시!

피트니스 플러스라는 애플의 운동 구독 서비스가 공개되었습니다. 애플은 이미 애플케어플러스, 아이클라우드, 애플 뮤직, 애플 TV 플러스, 애플 아케이드 등의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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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플 원(Apple one)에 포함되는 구독 서비스는?

애플 원에 서비스되는 구독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애플 원에서 제공되는 구독 서비스

음악 구독 서비스인 애플 뮤직,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TV 플러스, 게임 구독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 아이클라우드 데이터, 뉴스와 잡지 서비스인 애플 뉴스 플러스, 운동 서비스인 피트니스 플러스입니다. 이 구독 서비스는 개인용 구독 서비스, 패밀리용 구독 서비스, 프리미어 구독 서비스 3가지 형태로 번들로 제공되는데요. 

 

2. 애플 원(Apple One), 개인용 서비스

개인용 서비스에 포함되는 항목은 애플 뮤직, 애플 TV 플러스, 애플 아케이드, 아이클라우드 용량 50GB입니다. 개인용 서비스인만큼, 가족과 공유는 안 되며 결제한 개인 혼자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를 개별적으로 결제했을 때의 비용은 애플 뮤직 월 9.99달러, 애플 TV 플러스 월 4.99달러, 애플 아케이드 월 4.99달러, 아이클라우드 50GB가 0.99달러로 총합 20.96달러입니다.

애플 원의 개인 서비스

그러나 애플 원 번들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월 14.95달러로 월 6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의 서비스를 전부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꽤나 이득이겠으나, 사실 이보다는 패밀리 서비스가 더 끌리는데요. 패밀리 서비스도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3. 애플 원(Apple One), 패밀리용 서비스

애플 원의 패밀리용 서비스는 개인용 서비스와 제공되는 서비스 항목은 같습니다. 애플 뮤직, 애플 TV 플러스, 애플 아케이드, 아이클라우드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아이클라우드 데이터만 200GB로 업그레이드 되며, 패밀리인 만큼, 최대 5명과 해당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애플 아케이드와 애플 뮤직

애플 뮤직이 패밀리로 결제했을 때 14,99달러, 애플 TV 플러스가 4.99달러, 애플 아케이드가 4.99달러, 아이클라우드 200GB 데이터가 월 2.99달러이니, 개별로 결제하면 총합 27.96 달러입니다.

애플 원 서비스 패밀리

그러나 애플 원 구독 번들로 이용시 월 19.95달러로 대략 8달러에 가까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5명이 가족으로 이 서비스를 공유한다면 1인당 대략 4달러 정도의 비용만 내면 되기 때문에 개인 서비스와 비교한다면 11달러에 가까운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개인용 서비스보다 아이클라우드 데이터는 4배나 많은 200GB를 받고요. 

 

4. 애플 원(Apple One), 프리미어 서비스

애플 원의 프리미어 서비스은 다른 번들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애플 뮤직, 애플 TV 플러스, 애플 아케이드를 포함해서 아이클라우드 2TB를 제공하며, 그밖에 뉴스 구독 서비스인 애플 뉴스 플러스와 운동 서비스인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를 함께 제공합니다.

애플 TV 플러스와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

이를 개별로 결제하면 애플 뮤직, 애플 TV 플러스, 애플 아케이드가 24.97달러, 아이클라우드 2TB가 9.99 달러, 월 9.99달러,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가 월 9.99달러로 54.94달러입니다. 애플 원 프리미어로 결제시 월 29.95달러로 25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세이브할 수 있습니다.

애플 원 서비스 프리미어

비용이 꽤 비싼 편이긴 하지만, 세이브되는 비용이 가장 큰 서비스이기도 하며, 애플의 모든 구독 서비스를 최대 5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5명이서 나누면 대략 6달러 정도에 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는 것이니, 애플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에겐 꽤나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애플 원(Apple One) 서비스, 성공할 수 있을까?

한국은 항상 늦으니까...

현재 한국에서는 출시 가능성이 낮은 편입니다. 애플 원 서비스는 물론이고 당장 애플 TV 플러스와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조차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서비스가 한국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서비스들이 한국에 먼저 도입되어야 하겠습니다.(애플 뉴스 플러스도 없군요.)하지만 이 서비스가 제공되더라도, 과연 이 번들 조합이 국내에서 성공할지는 의문입니다.

당장 애플 뮤직만 해도 국내에선 힘을 못 쓰는데...

당장 애플 뮤직만 해도, 국내 음원 시장 점유율은 1%에 불과하며 애플 TV 플러스는 넷플릭스에 비해 한참 모자라는 콘텐츠 양을 갖고 있습니다. 애플 아케이드 역시 매달 비용을 지불하며 아케이드의 게임을 이용하는 숫자는 많지 않습니다. 차라리 애플 뮤직과 아이클라우드만의 조합이 있다면 모를까, 애플 TV 플러스와 아케이드까지 낀 조합을 2만원 가까운 비용을 내고 지불할 사람은 국내에 많지는 않을 듯 싶네요.

 

하지만 애플은 항상 자사 서비스를 성공시킨 경험이 워낙 많으니, 혹시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 아직 출시하지 않은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 서비스도 이번에 같이 공개되었으니, 같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애플 소식] -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 운동 구독 서비스 출시!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 운동 구독 서비스 출시!

피트니스 플러스라는 애플의 운동 구독 서비스가 공개되었습니다. 애플은 이미 애플케어플러스, 아이클라우드, 애플 뮤직, 애플 TV 플러스, 애플 아케이드 등의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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