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는 안 돼도 아이폰에서 멤버십 편하게 써보세요!(어플 월렛 써보기)
- 애플 꿀팁
- 2019. 12. 7.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지난 이틀 바빠서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여러분의 아이폰에 있는 애플월렛의 활용법입니다.
삼성은 삼성 페이, 애플은 애플 페이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 애플 페이를 쓸 일이 없기 때문에 애플 월렛은 거의 써보질 않으셨을 텐데요. 하지만 의외로 이런 애플월렛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들이 있습니다. 한번 살펴보시죠!
1. 애플페이도 안 되는데, 애플월렛?
사실 아이폰 사용자들의 가장 아쉬운 점들 중 하나입니다. 갤럭시에서 넘어오시는 분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들 중의 하나죠. 바로 삼성 페이입니다.
삼성의 갤럭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실 지갑을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을 정도로 편리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애플 페이는 한국에서 현재 불가능하죠. 그래서 여러분의 아이폰에 있는 바로 이 어플,
월렛 어플이 거의 장식처럼 있으신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이 월렛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간편한 기능들이기 때문에 꼭 한 번씩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멤버십 편하게 꺼내서 쓰자!
여러분 멤버십 많이 쓰시죠? 기본적으로 통신사 멤버십도 쓰실 테고, 해피 포인트라든지, CJ포인트라든지,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포인트까지.
우리나라에 있는 정말 많은 포인트들. 하지만 멤버십 쓸 때마다 어플 하나하나 다 다운 받아 놓고 포인트 적립할 때마다 어플 하나하나 꺼내서 바코드 켜고 정말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멤버십 관리 어플들도 나와있죠. 물론 이것들도 매우 간편하지만 애플월렛은 훨씬 더 빠르고 깔끔하게 멤버십들을 꺼낼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언제든 원하는 멤버십을 눌러서 켜주면 해당 멤버십의 바코드가 바로 뜨게 되고 멤버십 포인트 사용이나 적립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죠. 웬만한 멤버십을 모두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어플을 다운로드할 필요도 없고 기본 어플이기 때문에 버벅거림이나 렉도 없는 편입니다. 데이터 소모도 없죠. 그렇다면 어떻게 멤버십을 등록하면 될까요?
3. 멤버십 등록하자!
우선 등록할 수 있는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마이애플월렛"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https://www.myapplewallet.com/pass/list
마이애플월렛
새로운 멤버십의 시작!
www.myapplewallet.com
우선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주시면(pc가 아닌 아이폰 사파리로 들어가 주세요!)
이런 식의 멤버십 모음이 보일 텐데요. 본인이 등록하고 싶은 멤버십을 찾아 눌러줍니다. 예를 들어 전 KT 멤버십을 등록한다고 해보겠습니다. 사이트에 해당 멤버십 페이지를 눌러주세요.
그럼 이런 페이지가 뜰 텐데요. 이름은 사실 사용자의 이름을 적는 부분인데 사실 다른 이름을 적어도 크게 무방 한듯합니다. 중요한 부분은 멤버십 번호 부분입니다. 자신의 멤버십 번호를 공백 또는 '-'없이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KT 멤버십 번호가 1234-5678-1234-5678이라면 1234566712345678으로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번호 표기 방법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주시면 되고 나머진 그대로 둔 채 "발급받기"를 눌러줍시다.
발급받기를 누르면 위처럼 나오게 됩니다. 이름과 카드 번호를 다시 확인해주시고, 우측 상단에 "추가"를 눌러주세요. 그리고 월렛 어플로 들어가서 제대로 들어왔는지 확인하겠습니다.
월렛 어플에서 확인하면 최상단에 KT 멤버십이 등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눌러주시면 이렇게 멤버십이 뜨고 어플 실행할 필요 없이 월렛에서 이렇게 간단하게 멤버십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멤버십도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4. 기타 모바일 티켓, 애플스토어 수령증 등
월렛은 단순히 멤버십뿐만 아니라 항공권 모바일 티켓도 지원합니다. 제가 혹시 비행기를 탈 일이 생긴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바일 티켓 이외에도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월렛에서 수령증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놓으면 애플 스토어에 이것만 보여주면 상품을 수령할 수 있죠.
5. 해당 매장에 가기만 해도 뜬다?
이 멤버십을 해당 매장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월렛에서 보여주게 할 수도 있습니다.
멤버십을 눌러주고 상단 오른쪽에 빨간 화살표가 가리키는 아이콘을 누르면 밑에 "위치 등록/수정"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위치를 등록할 수 있는데 위치를 등록하게 되면 해당 위치에 사용자의 아이폰이 있을 때 시리 추천으로 해당 월렛 알림이 뜹니다. 그럼 좀 더 간편하게 쓰실 수 있겠죠? 멤버십당 최대 10개의 위치를 추가할 수 있다고 하니 자주 가는 매장의 위치를 여러 군데 추가시켜 줄 수도 있습니다.
6. 폰 조차 꺼내기 귀찮다면? 애플워치 월렛!
혹시 아이폰조차 꺼내기가 귀찮다면 애플워치 내에서도 월렛을 켤 수 있습니다.
워치 어플 안에도 월렛이 있으며 사용자가 등록해 놓은 멤버십, 애플스토어 수령증, 항공권 티켓 등이 그대로 있습니다. 워치로도 멤버십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겠죠. 그러나 바코드가 아닌 QR 코드 형식만 지원하기 때문에 QR코드를 지원하지 않는 매장에선 사용이 어렵습니다. 지금은 모르겠는데 올리브 영 같은 곳은 QR코드로 멤버십을 활용하진 못해서 결국 폰을 꺼내야 하긴 했습니다.
아니면 이렇게 폰 제어센터에 추가시켜 놓고 빠르게 켜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제어 센터 항목을 수정하는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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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이폰의 월렛 어플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항공권 티켓 부분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제가 티켓을 살 일이 아직 없다 보니 과정을 설명드리기가 어렵네요. 만약 티켓을 살 일이 있다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멤버십 기능만 위젯 등록 같은 것 필요 없이 간단하게 활용이 가능하므로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