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1, 2020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 순위은?

아이폰 11은 큰 인기를 끄는 아이폰 중 하나입니다. 아이폰 시리즈야 원래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스마트폰 중 하나지만, 다소 고가의 가격 때문에 점유율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일 모델로 비교하면 아이폰의 모델들이 밀리지 않는데요. 오늘은 이 판매량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이폰 11, 애플에서의 위치는?

아이폰은 애플의 스마트폰으로 크게 4가지 모델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가장 고가의 플래그십 모델로 프로 모델이 있으며 적당한 크기의 아이폰 11 프로와 함께 큰 사이즈의 모델인 아이폰 11 프로 맥스 제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단계 낮은 모델인 아이폰 11이 있고, 저렴한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 SE(2세대) 모델이 있죠. 아이폰 11 모델은 최상위 플래그십보다 한 단계 저렴했던 아이폰 XR 모델의 후속작으로 출시된 모델이죠. 중간급 아이폰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1. 아이폰 11 판매량, 1위 달성

이러한 중간 위치의 영향일까요? 세계적으로 인기 많은 아이폰에서 그래도 부담 없는 모델이라는 점이라는 장점 덕분인지, 아이폰 11이 2020년 전반기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에서 1위를 달성했습니다. 2019년 전반기에도 아이폰 XR이 1위를 달성했기 때문에 그 위세를 2년째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아이폰 11 모델

코로나 19사태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11은 이전 제품의 성공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아이폰 11은 아이폰 XR보다 50달러가 저렴하며, 듀얼 렌즈 카메라 등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도 있었습니다. 아이폰 11은 올 전반기에 3천7백만 여대 가량을 출하해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습니다. 아이폰 XR이 작년 2천6백만대로 1위를 달성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기록이죠.

2020년 전반기 스마트폰 판매량(단위: 백만)

뒤를 이어 갤럭시 A 51이 2위를 차지했는데 갤럭시 A 51이 1140만여대를 판매한 것을 생각했을 때 아이폰 11의 출하량과의 격차는 꽤나 큰 편입니다. 그 뒤를 이어 샤오미의 레드미 노트와 노트 프로가 4,5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폰 SE가 870만 대의 출하량으로 5위, 아이폰 XR이 800만대로 6위를 달성했습니다. 또 아이폰 11 프로 맥스, 아이폰 11프로도 7위와 10위에 올라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작년 10위권에는 아이폰 XR과 아이폰 8, 아이폰 XS 맥스 3 모델만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는 5개 모델을 10위권에 올렸습니다. 삼성은 갤럭시 A10, A50, J2 세 대를 작년 10위권에 올렸지만 올해는 갤럭시 A 51만이 2위에 올렸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11과 SE 2세대의 성공으로 전년 대비 13% 더 출하했습니다. 올해 아이폰 12의 출시도 눈앞에 있으니, 내년 전반기의 결과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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