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웨어러블 시장을 휩쓸다

2020년 2분기 웨어러블 시장을 휩쓴 애플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이름 그대로 Wearable, 몸에 착용하는 디바이스 기기를 말합니다. 이전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일부 IT 기기 마니아들을 위한 제품이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과 PC가 아니라면 우리 삶에 꼭 반드시 필요한 디바이스가 아니기도 하고, 웨어러블 디바이스라는 개념 자체가 대중들에게는 낯선 개념이었죠. 그리고 가격 자체가 비싸기도 했죠.

애플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그러나 최근엔 건강 목적으로 스마트 밴드 등의 구입이 연령을 가리지 않고 증가하여,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낯선 개념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핏빗, 샤오미의 미 밴드 등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폰의 알림과 활동량을 체크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이젠 흔한 제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선 이어폰인 에어 팟 역시 이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에 일조했죠. 하지만 애플 워치와 에어 팟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다른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1.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을 점령한 애플워치와 에어 팟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무선 이어폰에 대한 관심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분야입니다. 이 분야에서 애플은 작년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줬는데요. 애플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2019년 2분기 출하량이 2,300만 대에 달해 2위인 샤오미 출하량 890만 대를 큰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31.1%로 전 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1/3 규모를 애플 워치가 차지하고 있죠. 

전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하량과 점유율(출처: IDC 세계 분기별 웨어러블 디바이스 추적 보고서, 2020년 8월)

이 기세는 2020년에도 이어졌는데요. 2020년 2분기 2019년 2분기 기준 25%의 성장률을 보여주며 2900만 대의 출하량을 보여줬고 2분기 기준 시장 점유율은 31%에서 34%로 성장하여 압도적인 1위의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이 뒤를 이어 화웨이가 12.6%로 2위, 샤오미가 11.8%로 3위, 삼성이 8.3%로 4위, 핏빗이 2.9%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실 애플의 행보가 놀라운 것은 가격 면에서 다른 제품보다 훨씬 높은 가격대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위의 자리를 매우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저가의 제품이 점유율 상으론 유리할 수밖에 없는데 애플 워치와 에어팟은 훨씬 비싼 가격으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하반기에 애플은 애플워치 6을 새로 출시할 것이고, 에어 팟의 새로운 버전이 나올 것이라는 루머 역시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 애플워치 6에 대한 새 소식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참조: [애플 소식] - 애플워치 6. 기대할 만큼 변화가 있을까?

 

애플워치 6. 기대할 만큼 변화가 있을까?

애플워치 6 출시가 눈앞에 있습니다. 요새 애플워치와 관련한 소식을 많이 전해드리고 있네요. 이 흐름을 이어서 오늘은 올해 새로 출시될 예정인 애플워치 6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sjy-itsme.tistory.com

애플에 대한 또 다른 유용한 소식들이 아래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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