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맥북에 USB, HDMI 연결하기, USB C 허브 고르기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은 아이패드와 맥북에 연결할 USB C 허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맥북은 말 그대로 PC니까 USB 연결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지만, 최근 아이패드도 파일 관리 등에서 좀 더 용이해지고 트랙패드, 키보드를 지원하면서 컴퓨터와 가까이 사용하게 되면서 USB C 허브의 필요성이 늘어났습니다. 그렇다면 USB C 허브는 어떤 것을 고르면 될지, 전 어떤 선택을 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패드, 맥북 USB C 허브, USB, SD카드, HDMI 연결용으로 필요

맥북 아이패드 USB C 허브

아이패드나 맥북은 위에서 언급해드렸던 것처럼 다양한 멀티태스킹, 자료 관리 등을 위해서 USB 연결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맥북 둘 다 포트는 다양하지 않죠. 아이패드 프로는 기본적으로 딱 하나의 USB C 포트를 지원하며, 맥북은 기기에 따라 다르지만 2개에서 4개까지 지원합니다. 그래서 USB를 연결하거나 SD 카드를 읽을 때, 혹은 디스플레이에 HDMI 포트로 화면을 띄울 때 특별한 허브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한쪽은 USB C로 연결할 수 있는 USB C 허브인데요. USB C 허브는 USB C 포트에 연결하고 허브에는 USB A 단자, HDMI 단자, 랜 포트, SD 카드 리더기 등이 있어서 다양한 연결 장치를 연결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허브의 종류는 다양한데요. 

 

2. USB C 허브의 단자들

USB A 타입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USB-A 단자일 것입니다. 최근에는 USB C 타입 USB도 많아졌지만 그래도 아직 대다수의 USB 저장장치는 USB-A 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저장 장치를 연결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USB A 타입은 USB C 허브의 가장 필수적인 단자입니다.

HDMI 단자

그리고 다음으로 유용한 단자가 바로 HDMI 단자입니다. 디스플레이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대표적인 연결 단자가 HDMI입니다. 맥북이나 아이패드 등을 활용하여 키노트 발표를 한다거나 화면을 띄워 대중을 상대로 뭔가 보여줘야 할 때 필수적인 단자이죠. 따라서 이런 상황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HDMI 단자가 있는 허브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SD 카드 리더기

다음은 SD 카드 리더기입니다. SD 카드는 USB 다음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저장 장치입니다. 주로 카메라에 많이 쓰이죠. 그래서 카메라를 활용해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분들께서는 이 SD 카드 리더기가 있는 USB C 허브를 구입해주시는 것이 좋겠죠. SD 카드는 SD 카드와 미니 SD 카드 2가지 슬롯이 있습니다.

 

유선 랜포트

또, USB C 허브에 있는 단자로는 유선 랜 포트가 있습니다. 요새는 대부분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 별로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만, 와이파이 없이 유선 랜 포트를 연결하여 인터넷을 연결해야 할 경우 랜 포트가 있는 허브가 필요하게 됩니다. 혹은 와이파이보다 아무래도 유선 랜이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빠른 속도의 인터넷이 필요할 경우에도 이 랜 포트는 필요하게 됩니다.

USB C 허브 단자 모양

USB C 허브에 USB C 단자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USB C가 있는데 왜 이 단자가 필요하냐고 말씀하실 수도 있지만, 아이패드의 경우 USB C 단자에 이 허브를 연결하게 되면 USB C를 따로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USB C 단자를 하나 더 만들어두기도 합니다.  

 

3. USB C 허브, 내가 고른 제품은?

USB C 허브를 검색해 보면 정말 많은 브랜드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위의 단자들 중 자신에게 필요한 단자가 있는 것을 찾는 것입니다. 아무리 유명한 브랜드라도 자신에게 필요한 단자가 없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죠. 제가 고른 제품은 벨킨의 USB C 허브입니다.

벨킨의 USB C 허브

벨킨의 USB C 허브는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벨킨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애플 관련 제품을 많이 생산하기로 유명하기도 하고 거의 공식 액세서리나 나름 없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도 벨킨의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 신뢰가 있기도 했습니다. 디자인 역시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맥북과 크게 이질감이 없고 깔끔하기도 하죠.

벨킨의 USB C 허브, 케이블 타입 / 맥북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의 USB C 허브

또 하나의 이 USB C 허브의 특징은 바로 케이블 타입이라는 것입니다. USB C 허브들 중 케이블 타입이 아니라 맥북이나 아이패드에 직접적으로 붙는 방식의 타입들이 있습니다. 이 방식의 타입은 선이 없어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이 명확해서 선택하지 않았는데요.

 

우선 맥북의 경우 USB C 타입 단자가 2개가 있는데 저렇게 붙이다 보니 타입 하나를 아예 쓸 수가 없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USB C 타입 단자 하나를 낭비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발열을 어쩔 수 없이 달고 사는 맥북의 특성 때문에 해당 단자에 열이 전달되어 USB C 허브에 무리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본체를 잡고 뺐다 끼웠다를 반복하다가 파손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케이블 타입을 권해드립니다.

벨킨 USB C 허브의 단자들

그리고 벨킨 USB C 허브의 장점은 정말 다양한 포트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대부분의 단자들이 전부 다 있는데요. USB PD를 지원하는 USB C 포트가 있어서 아이패드에 허브를 연결하고도 USB C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SD 카드 리더기도 있고 USB A 타입 단자 2개, HDMI 포트도 있습니다. 그리고 측면에 유선 랜 포트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포트 중에 SD 카드 미니 슬롯만 없네요.

 

4. 벨킨, USB C 허브의 단점은?

리하자면, 벨킨의 USB C 허브는 맥북, 아이패드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 케이블 타입, 다양한 멀티포트 지원에 있어서 강점을 갖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겠죠. 가장 큰 단점이라면 바로 가격입니다. 벨킨의 제품 브랜드 자체가 가격이 비싸기 때문인지 이 허브의 가격도 무려 12만 9천 원입니다. 그래서 저렇게 포트가 다양하게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이 제품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포트도 다양하면서 더 저렴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제가 써보지 않았기 때문에 저렴한 제품들에 대해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전 이 제품 구입 후 2년 가까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구성도 튼튼하며 각 포트도 문제가 없이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케이블 역시 두껍게 튼튼하게 설계되어 내구성에선 걱정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격이 부담되지 않는다면 후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에 대한 궁금증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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