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잃어버렸다면? 분실 시 행동 요령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은 맥북 분실 시 행동 요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맥북은 비싼 물건인 만큼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으나 고가의 물건이다 보니, 카페 등에서 그냥 올려두었다가 도난을 당하기도 하는 사건이 일어나기 때문에 분실을 예방하고 분실했을 때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맥북 분실되기 전에 준비할 것

맥북 분실시 행동 요령

맥북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혹시 분실의 가능성도 있으니 나의 찾기 위치 서비스를 허용해주셔야 합니다. 애플 제품들은 "나의 찾기"에 등록해서 대략적인 위치를 찾을 수 있는데, 위치 서비스가 꺼져 있으면 무용지물이므로 위치 서비스를 켜주셔야 합니다.

 

위치서비스는 시스템 환경 설정에 들어가신 후, "보안 및 개인 정보"를 들어가시며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상위 탭 중 "개인 정보 보호"탭을 누르세요. 그러면 왼쪽 사이드 메뉴 중 위치 서비스 항목을 들어가 "나의 찾기" 항목 옆에 체크를 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나의 찾기"에서 위치 서비스를 쓰실 수 있습니다. 이게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면 좌측 하단의 자물쇠를 눌러 잠금을 해제해주시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애플 ID에서 나의 Mac 찾기 켜기

다음으로 해주셔야 할 일은 시스템 환경 설정에서 "Apple ID"를 눌러 들어가 아이클라우드에서 "나의 찾기"를 활성화해주시는 것입니다. 이 메뉴에 들어가 왼쪽 사이드 메뉴 중 "iCloud"를 누르시고 "나의 Mac 찾기"를 켜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제대로 위치 검색이 되지는 않습니다. 위치 정보를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더 많긴 했습니다. 그래도 분실하면 모든 수를 다 써봐야 하니 혹시 모르니 체크해주도록 하겠습니다.

 

2. 맥북을 분실했을 때 대처법

이렇게 설정해주신 뒤 맥북을 분실하셨다면 가장 먼저 해주셔야 할 일은 "나의 찾기"를 실행하는 것입니다. 맥북을 쓰신다면 아이폰을 쓸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해주시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아이폰에서 "나의 찾기" 어플을 실행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나의 찾기"

"나의 찾기"를 실행시켜주시면 기기 목록에 사용자 아이디로 로그인했던 기기들의 목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기기를 눌러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 위치의 경우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나의 찾기 위치 서비스가 꺼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치를 확인하지 못하더라도 해줄 수 있는 작업들이 있습니다. 사운드 재생을 누르면 해당 기기의 알림을 울리게 할 수 있습니다. 훔친 사람이 사운드를 꺼놔도 사운드가 최대로 상승하며 사운드를 강제로 울리게 할 수 있습니다. 잃어버린 맥북이 근처에 있을 경우 유용합니다.

 

경로는 GPS로 위치가 파악했을 때 지도 어플이 찾아가는 길을 안내해줍니다. 지도 어플이 도보 이동으로서는 꽤나 쓸만하기 때문에 맥북이 도보로 이동할만한 거리에 있을 때 유용합니다. 최대한 근처로 이동하신 후 사운드 재생을 해주시면 되겠죠. 하지만 잃어버린 맥북의 전원이 꺼져있을 경우 이런 방법 등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이 때는 "알림"을 켜주세요.

 

"알림"에 "찾으면  알리기"를 활성화해줄 경우 맥북이 켜졌을 때 맥북의 위치가 확인됐다고 알림이 오며, 위치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에도 위치가 제대로 뜰지 의문이긴 합니다만... 사실 이 부분은 될지도 안 될지도 모르는 서비스라 이 부분을 말씀드리려고 한 것은 아니고, 중요한 것은 내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겠죠

 

3. 맥북 분실, 내 개인 정보 보호하기

분실하면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찾는 것이 어렵다면 내 맥북에 저장된 내 개인 정보들을 보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잠겨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잠금을 해제하기는 어렵겠지만, 암호를 간단한 것으로 해놓은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위의 사진에서 "분실로 표시"를 활성화해주어야 합니다.

맥북 분실 암호 설정하기

분실로 표시할 경우 분실 암호를 따로 설정하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이 메시지는 분실을 해제하는 데에 필요하므로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설정해주시면 맥북이 바로 분실 모드로 바뀌면서 이 모드를 해제하지 않는 한 사용이 불가능해집니다. 도난해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것이죠. 이 분실 모드에서는 원래 사용자의 정보도 남겨놓으실 수 있습니다. 연락처를 남겨놓으라는 메시지가 나왔을 때 개인의 휴대폰 전화를 남겨놓고 메시지와 함께 맥북 화면에 뜨게 할 수 있습니다. 누가 훔쳐간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것을 누가 주워줬을 때 주인을 찾아줄 수 있도록 메시지를 남기는 것이죠. 아마 이 방법이 찾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4. 맥북 분실 모드에도 찾지 못한다면?

위처럼 분실 모드로 설정했는데도 찾지 못한다면 그 다음 할 수 있는 조치는 개인 데이터를 전부 삭제하는 것입니다. 맥북을 사용 못 하게 만들더라도 SSD나 하드 등에서 데이터를 빼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맥북에 남은 데이터를 전부 삭제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그냥 맥북을 찾는 것을 포기하고 개인 정보만이라도 보호하기 위한 최후의 방법입니다.

맥북 데이터 삭제하기

"나의 찾기"에서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를 눌러주시면 맥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내 모든 사용자 정보를 날리기 때문에 더 이상 맥의 위치 정보 또한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조심스럽게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찾는 것을 완전히 포기했을 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5. 내 폰이 아이폰이 아니라서 "나의 찾기"가 없다면? 

icloud.com

아이폰이 아니라도 위의 작업을 해주실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에도 "나의 찾기" 어플이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로 해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다른 맥,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이 하나도 없다면 윈도우 컴퓨터에서도 설정해주실 수 있는데요. 이를 하기 위해선 iCloud.com에 로그인해야 합니다.

www.icloud.com/find/

 

iCloud.com

 

www.icloud.com

기기 목록

위에 로그인을 하시면 icloud에 저장된 앱별 데이터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iphone 찾기"를 눌러주세요. 여기에 들어가셔서 맨 위 상단에 "모든 기기"를 누르시면 사용자의 애플 아이디로 로그인된 모든 기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내 맥북을 찾아서 눌러주세요.

맥북 분실 설정

그러면 여기서도 비슷한 설정들을 해주실 수 있습니다. 사운드 재생 눌러줄 수 있고, 분실 모드로 "잠금" 설정할 수 있으며 "Mac 지우기"를 통해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 아니거나 다른 애플 기기가 없다면 icloud.com에 접속하여 아까와 같은 과정을 수행해주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비싼 맥북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으나, 혹시 잃어버리게 될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위와 같은 내용을 숙지하셔서 빠르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맥북에 대한 또 다른 유용한 소식과 팁들이 아래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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