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애플워치 꿀팁, 지도 어플로 도보 길찾기 하는 법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은 정말 사소하면서 간단한 팁 하나를 드릴까 합니다. 바로 여러분의 아이폰과 애플워치로 간단한 도보 길찾기를 하는 방법인데요. 아이폰의 지도 앱을 쓰는 분이 많을 것 같진 않지만, 여러분이 정확한 주소를 알고 있고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라면 꽤나 유용한 팁이 될 것 같습니다. 한번 다 같이 살펴보시죠.


1. 아이폰, 애플워치 지도 어플로 도보 길 찾기 하기

아이폰 지도 활용 꿀팁

여러분들은 아이폰의 지도 어플을 활용하시나요? 아마 거의 없으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네이버나 카카오톡 지도에 비해 너무 등록된 정보가 부실해서 사실 주소를 검색하고 대중교통으로 길을 찾고 하는 것은 굉장히 불편(불편을 넘어서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부 카카오 맵이나 네이버 지도를 사용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불편한 지도 어플이 도보 길찾기에선 생각보다 쓸모 있는 걸 아시나요? 만약 여러분에게 애플 워치까지 있다면 꽤나 쓸만한 어플이 됩니다. 한번 저와 함께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활용하여 도보 길 찾기를 같이 따라 해 보면서 이 방법의 장점들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2. 아이폰으로 도보 길찾기!

애플 지도의 검색화면

우선 아이폰에서 지도 어플을 실행시키시고 본인이 가고자 하는 장소를 검색합니다. 식당, 가게 등은 잘 안 나오지만 유명한 장소나 지하철 역 등은 대부분 나옵니다. 제가 몇 가지 검색해봤는데 지하철역은 전부 나오는 것 같고(혹시 안 나오는 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청이나 구청 등의 큰 국가 기관, 대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등의 학교들은 대부분 나옵니다.(동 주민센터 급까지 내려가면 검색이 안 됩니다.) 혹은 주소를 직접 입력해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애플 지도 문자에서 주소 수신

아니면 문자로 주소 등을 받았다면 주소에 밑줄이 쳐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주소를 꾹 눌러주시면 자동으로 애플 지도가 팝업으로 뜨게 되며 바로 지도를 켤 수도 있고 경로 보기를 통해 바로 경로를 안내받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가야 할 곳의 주소를 문자로 받으셨다면 그냥 문자의 주소를 꾹 누르기만 하셔도 됩니다.

 

3. 아이폰과 애플 워치로 경로 안내받기의 장점

참고로 도보 안내 빼고는 매우 쓸모가 없으니 도보로 안내받으시기 바랍니다. 도보로 안내받아서 아래 메뉴를 열면 "턴 바이 턴"을 누를 수 있는데 이를 누르면 자기 위치 중심으로 지도 화면이 전환되며 아이폰이 가는 방향으로 지도 화면이 조정됩니다. "전체 보기"를 누르시면 가는 경로가 전체적으로 표시됩니다. "세부 사항"은 이동 경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만 보면 다른 지도 어플이랑 별 차이가 없어 보이시겠지만, 이 어플은 도보 경로에서 간편함이 있습니다.  우선 제 직장 근처에서 근처 우편집중국까지의 길을 안내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팝업창으로 경로를 지속적으로 안내(왼쪽) / 잠금화면에서도 나타나는 지도 어플

안내를 받고 가다 보면 우선 이 어플의 가장 큰 장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바로 경로를 지속적으로 팝업 시켜 띄워준다는 것입니다. 아이폰을 조작하면서 길을 찾으려면 항상 네이버 지도든, 카카오 맵이든 어플을 실행시킨 상태로 가고 다른 조작을 하기가 어렵지만 애플 지도는 상단 팝업으로 항상 띄워주기 때문에 굳이 지도 어플을 실행시킨 상태로 갈 필요가 없습니다.

 

 

 

애플 지도는 화면 잠금 상태에서도 길을 안내합니다. 카카오 맵, 네이버 지도는 가다가 아이폰을 끄면 다시 길을 보기 위해 잠금을 해제해야 하지만 애플 지도는 잠금 화면에서도 길을 안내하기 때문에 굳이 번거롭게 잠금을 해제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목적지 부근에 가면 그냥 도착이 아니라 걸어가는 사람의 방향 기준으로 목적지가 왼쪽인지, 오른쪽인지도 표시해줍니다.

애플워치와 연동된 애플 지도

하지만 지도 어플의 강점은 바로 애플워치와 연동되었을 때 빛을 발합니다. 경로찾기를 시작하자마자 별다른 작동 없이도 애플 워치는 바로 지도 어플을 실행시킵니다. 굳이 폰을 들고 찾지 않아도 애플워치만 보고도 길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더 좋은 점은 항상 애플워치를 볼 필요도 없다는 것인데요. 커브를 돌아야 하는 순간이 오면 손목에서 진동으로 알려주어 방향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손목에 진동이 온다면 들어서 커브를 어느 쪽으로 돌면 되는지 확인만 하면 됩니다.  

목적지 도착

제가 걸어가다가 목적지에 도착한 사진입니다. 애플워치에서 안내한 대로 제 기준 왼쪽에 우체국이 나온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도보로 이동해야 할 일이 생기신다면,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활용하여 애플 지도로 길 찾기를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애플의 기본 지도 어플을 활용하여 도보로 길 찾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애플 지도가 대중교통이나 자동차 내비로 쓰기에는 아직 너무나 부족하지만 지하철역이나 정확한 주소를 아는 곳을 도보로 찾아가기에는 다른 어플들이 쫓아오긴 힘든 애플만의 연동성을 활용한 장점이 있어 보입니다. 여러분도 도보 길 찾기는 애플 지도를 활용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지금까지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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