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생산 기지, 중국 의존도 낮춘다. 인도 공략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은 애플의 새로운 투자 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애플은 대다수의 제품 생산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중국은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사이가 좋지가 않죠. 이런 상황에서 애플은 어떠한 선택을 할까요?


1. 애플 폭스콘 공장 이전 촉구하여 중국 의존도 낮춘다.

애플 폭스콘 공장 중국 의존도 낮춘다?

폭스콘은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팟 등을 위탁 생산하는 업체로 유명한 전자 업체입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만 생산하는 것은 아니지만 회사 매출의 50% 이상이 애플의 위탁 생산에서 나오는 만큼, 애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업체입니다. 그리고 폭스콘 공장은 많은 수가 중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기업인 애플은 이러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싶어 합니다.

 

 

 

2. 트럼프 행정부 들어 강화된 미국과 중국의 갈등

미중 무역 갈등의 심화는 최근의 일이 아닙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로 트럼프는 중국에 대한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왔습니다. 중국 기업인 화웨이에 대한 강력한 제재 조치는 이러한 미중 갈등의 대표적인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조치와 더불어 중국 기업들이 중국 공산당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이는 모습은 다른 기업이나 소비자 입장에서도 중국 기업에 대한 신뢰를 갖기 어려워졌습니다.

 

미중 무역갈등

애플은 이러한 미중 무역 전쟁 속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싶어 할 것입니다. 미중 무역 갈등에서 애꿎은 기업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국이 보복으로 제재를 건다면 애플로서도 큰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폭스콘 공장을 중국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것을 폭스콘에 촉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3. 폭스콘 공장, 중국에서 인도로 옮긴다.

애플 의존도가 높은 폭스콘 입장에서 애플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폭스콘은 인도에 무려 10억 달러를 투자하여 생산 공장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폭스콘은 현재 일부 아이폰 XR을 생산하는 스리페룸부두르(Sriperumbudur) 공장에 투자하여 공급망 확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 덕분에 애플은 자신들의 제품의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인도에 투자중인 폭스콘

애플은 또한 뭄바이를 시작으로 인도 내에 공급처 또한 늘리고 있습니다. 인도는 많은 기업이 공들이고 있는 신흥 시장이기도 하죠.  애플이 애플 뮤직, 애플 tv, 뉴스 플러스 등 구독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한 수익성을 강화하고 이러한 수익성을 더 증대시키기 위해 아이폰 SE2와 같은 저렴한 아이폰을 확대하는 것도 인도 시장을 염두해 둔 것일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애플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신흥 시장인 인도를 공략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특정 기업, 특정 국가에 의존하고 있는 것은 절대 좋은 것은 아니죠. 특히 미중 갈등이 격심해지고 있는 이때, 애플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우리 일은 아니지만, 이러한 사건들이 소비자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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