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저장 공간 고민? 아이폰 용량 늘리기!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여러분들은 아이폰을 사용하시면서 저장 공간 부족에 대해서 고민해 보신 적이 없으신가요? 저는 딱히 없었는데 최근 iOS 14 베타 프로파일을 받으면서 이 프로파일 용량이 크다 보니 용량 압박이 들어오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베타 프로파일 업데이트를 하면서 아이폰의 용량을 늘렸던 방법에 대해 오늘 다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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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폰 저장 공간 고민, 조금이나마 용량 늘리기로 해결해보자.

아이폰 저장공간 확보하기

 

아이폰은 유독 짠 메모리로 악명이 높습니다. 램크루지라는 별명답게 램도 부족하고 저장 공간 역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32GB의 아이폰이 나오기도 했죠. 현재도 갤럭시에서는 찾기 힘든 64GB가 여전히 최소 용량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12부터 최소 용량이 128GB로 올라간다는 루머가 있기는 하지만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아이폰의 저장 공간으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용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2. 내 아이폰 저장 공간에서 용량 확보하기

아이폰의 용량을 늘리기 전 우선 자신의 용량부터 확인을 해야겠죠. 우선 설정 어플에 들어가서 "일반"에 들어가면 "iPhone 저장 공간"이라는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 주시면 자신의 아이폰의 저장 공간과 남은 공간, 그리고 앱 별로 얼마나 많은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많이 차지하는 요소는 "사진", "카카오톡", "고용량의 게임", "웹 드라이브"가 차지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우선 가장 간단한 방법은 해당 어플을 삭제하는 것입니다. 위 어플들은 주로 큰 용량순으로 내림차순 되어 있으므로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어플 중 쓰지 않는 어플을 삭제하는 것입니다. 그냥 홈 화면에서 어플을 지울 수도 있지만, 위 설정에서 지워 더 큰 용량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겠습니다. 전 저 위의 어플 중 내비 어플인 "아틀란"을 한번 눌러보겠습니다.

앱 정리와 앱 삭제

아틀란을 누르시면 해당 어플의 자세한 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앱 크기와 문서 및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앱 정리하기" 버튼은 앱을 홈화면에서 일시적으로 없애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 앱이 갖고 있었던 데이터는 그대로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설치하면 이 앱에 저장된 내용들을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즉 "앱 정리하기" 버튼은 앱이 차지하고 있는 크기(위 사진에서는 88.4MB)만 지워줍니다. 앱을 정리했을 땐 위 캡처 중 오른쪽 화면처럼 문서 및 데이터 용량은 그대로 남게 됩니다.

 

 

 

이 기능은 다시 이 어플을 쓰겠지만 임시로 용량을 확보할 때 괜찮은 방법입니다. 다만, 다시 쓸 계획이 없는 어플이라면 "앱 삭제"를 눌러 완전히 삭제하시는 것이 더 많은 용량을 늘리는 방법이니 어플들을 한번 고용량 순으로 살펴보시면서 앱을 정리할지 삭제해주실지 결정한다면 조금이나마 용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3. 카카오톡 데이터 지워서 용량 늘리기

카카오톡 아이폰

내 아이폰에서 카카오톡이 차지하는 용량이 꽤나 높기 때문에 카카오톡에서의 용량을 줄이는 것도 저장 공간 확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카카오톡을 삭제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카카오톡 안에서 용량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쓰지 않는 카톡방이 있다면 해당 방에서 나가는 것입니다. 카카오톡 채팅방에 있는 채팅 내용이나 사진, 동영상 등이 꽤나 많은 용량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쓰지 않는 개인 카카오톡방이나 단체 톡방을 나가는 것은 용량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나갈 수 없는 톡방이라면 쉽게 쓸 수 있는 방법은 사진이나 영상을 지우는 방법인데요. 이 방법은 우선 채팅방에 들어가 우측 상단에 직선 표시된 부분을 눌러 메뉴를 연 뒤에 맨 하단 오른쪽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을 눌러 채팅방 설정에 들어가 주시면 됩니다. 채팅방 설정에 들어가시면 꽤나 많은 용량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제가 올린 채팅방은 사진과 동영상 파일만 합쳐서 거의 1.7GB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 메뉴에서 원하는 파일 삭제 버튼(사진 파일 삭제, 동영상 파일 삭제 등)을 누르시면 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체 카카오톡방의 용량이 크기 때문에 필요 없다면 저런 파일들을 수시로 지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카오톡 캐시 삭제

그 다음은 효과는 위 방법보단 모자라지만, 임시 데이터를 삭제하여 조금이나마 용량을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아이폰 카카오톡의 설정에 들어가신 뒤 기타 - 채팅방 용량 관리 - 캐시 데이터 삭제를 눌러주시면 캐시를 삭제하여 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걸 오래 안 하신 분들은 몇 백 MB를 차지하기도하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4. 내 아이폰 사진 용량 줄여서 저장 공간 확보하기

아마 카카오톡과 더불어서 가장 큰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 영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진 촬영을 많이 하시는 분이나 동영상 촬영도 많이 한다면 사진 어플은 정말 많은 용량을 차지하게 됩니다. 사진의 저장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쓸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진 및 동영상을 찍을 때 줄여보기

 첫 번째 방법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할 때 촬영 원본 자체의 용량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우선 설정에서 카메라를 들어가 주세요. 카메라에 들어가면 포맷에선 사진 형식을, 비디오 녹화에선 비디오 녹화 설정을 건드릴 수 있습니다.

 

포멧에 들어가시면 사진을 "고효율성"과 "높은 호환성"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용량이 부족하다면 "고효율성"으로 체크해보세요. 고효율성을 체크하면 사진 파일이 "Heic"라는 확장자로 저장됩니다. 이 확장자로 저장된 파일은 좀 더 작은 용량의 사진으로 저장됩니다. 하지만 일반 윈도우 PC에서는 열리지 않을 수 있는데, 이 때는 아래의 사이트를 통해 jpg로 변환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eictojpg.com(Heic를 Jpg로 바꿔주는 사이트)

Free HEIC to JPEG/JPG Online Photo Conversion Tool

 

비디오 녹화의 경우 여기서 화질 등을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4K로 설정되어 있다면 동영상 용량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게 됩니다. 특별히 4K 영상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1080P 30 fps 정도만 되어도 충분합니다. 더 저화질도 괜찮다면 720p로 설정하시면 더 용량을 낮출 수 있습니다. iOS 14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비디오 포맷 제어기"를 켜주시면 카메라 구동 중에도 바꿔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iOS 14의 베타 업데이트를 미리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이 링크를 눌러주세요. iOS 14 개발자 베타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써놓았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iOS 14 개발자 베타 업데이트 설치 방법과 버그들(홈위젯 추가 내용!)

 

2) 보관된 사진이 차지하는 용량 줄이기

보관된 사진, 동영상의 용량 줄이기

보관된 사진의 용량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설정 어플을 실행시켜서 "사진"으로 들어가 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제가 체크한 것처럼 한다면 사진 용량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저 위의 설정으로 해주시면 오래된 사진은 아이폰이 자동으로 아이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고 아이폰에는 섬네일만 남깁니다.

 

위의 캡처 사진을 보면 사진 어플에 사진들은 남아있지만 예전 사진은 누르면 잠시 흐릿하게 나오면서 우측 하단에 로딩 시간이 차는 하얀 원이 생기는데 이 원이 꽉 차면 다운로드가 완료됩니다. 즉, 아이폰에는 흐릿한 저용량 형태만 남기고 볼 때만 그때 그 때 아이클라우드로 다운로드하여 보여주는 형식인 것인데요. 이 방법은 사진 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 환경이 안 되는 곳에서 사진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점, 고화질의 사진을 보려고 하거나 인터넷 환경이 느린 곳에서는 보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3) 아이클라우드 용량이 부족하다면?

구글 포토

위 방법은 꽤 괜찮은 방법이지만 아이클라우드 용량 제한이 있다는 점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아이클라우드 용량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선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무료로 사진을 동기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구글 포토입니다. 구글 포토는 어떠한 대가도 요구하지 않는다는 데서 조금 불안할 수 있습니다. 구글이 그냥 봉사 할리는 없고, 이 사진 데이터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이 문제를 넘어가더라도 사진을 다른 곳에 올리거나 할 때 구글 포토에서 사진을 다시 다운로드하여서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긴 합니다. 

 

5. 안 쓰는 어플, 자동으로 지워서 용량 늘리기

아이폰 사용하지 않는 앱 정리하기

앱이 차지하는 용량을 알아서 줄게 하고 싶으면 이 설정을 하시면 됩니다. 설정 - 앱스토어에 들어가시고 두 가지 설정을 건드려주시면 됩니다. 우선 "자동 다운로드"의 "앱"을 비활성화해주세요. 이 설정은 아이패드 등 다른 애플 기기를 쓰시는 분들께 유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연동성이 장점인만큼 자신의 아이패드에 설치한 어플이 있다면 아이폰에도 자동으로 설치합니다. 하지만 아이폰에서 쓰지 않는 어플이라면 오히려 용량 낭비일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자동 다운로드"를 체크 해제해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있는 "사용하지 않는 앱 정리하기"를 체크해주세요. 여기에 체크해주시면 사용한 지 오래된 어플들은 자동으로 해당 앱을 정리해줍니다. 아까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데이터는 남기고 앱이 차지하는 공간만 정리해 줍니다만, 그래도 자동으로 용량을 줄여주기 때문에 체크해주시면 좋습니다. 정리된 앱은 다시 누르면 다시 다운로드하여 원래대로 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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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이폰 저장 공간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나의 아이폰의 남은 용량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렸습니다. 이 방법들로 어마어마하게 극적인 효과를 보지는 못 하겠으나 이 방법을 쓰게 되면 정말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는 한 64GB로도 큰 무리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라며, 궁금하신 점은 댓글 달아주세요. 지금까지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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