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새 OS, watch OS 7, WWDC 2020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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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6. 15.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WWDC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WWDC에서의 핵심은 바로 새로운 애플의 OS 발표인데요. 애플의 OS는 크게 iOS(아이폰용), iPad OS(아이패드용), Mac OS(맥 컴퓨터 용), Watch OS(애플 워치용), Tv OS(애플 tv용) 등으로 나뉘죠. 오늘은 그중에서 Watch OS 7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애플워치의 새 OS, Watch OS 7 WWDC에서 나온다.
애플워치는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웨어러블 스마트 워치입니다. 이 애플워치는 작년 애플워치 5까지 출시되었는데요. 웨어러블 스마트 워치 시장이 커지면서 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런 애플워치의 소프트웨어를 매년 Watch OS라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고 현재 애플워치에는 Watch OS 6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6월에 있을 WWDC에서 Watch OS 7 업데이트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WWDC 2020에서 발표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애플 제품들이 궁금하다면 이 링크를 눌러주세요!
2. 애플워치 페이스 좀 더 다양해진다.
애플워치는 정말 다양한 페이스들을 지원하지만, Watch OS 7에서는 더 다양한 페이스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추가될 페이스는 아마도 국기 페이스가 추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각 국가의 국기들을 애플워치 페이스에 넣어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 모든 나라의 국기를 얼마나 지원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정도의 국기는 충분히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시간, 장소, 활동 수준에 따라 애플워치의 페이스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출근 시간대에는 미리 알림 등의 할 일이 뜨는 페이스를 지정하고 퇴근 후에는 자신의 마음에 드는 예쁜 페이스를 지정해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헬스장 위치에서 활동 링이 위주로 뜨는 페이스로 지정해 줄 수도 있습니다. 또 활동 수준에 따라서도 페이스를 다르게 지정할 수 있다고 하니, 목표 활동 링을 채우면 페이스를 다시 본인이 선호하는 페이스로 바꿔줄 수도 있습니다.
또 애플워치 인포그래프 프로 페이스에 타키미터가 적용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타키미터는 크로노그래프와 주로 함께 있는 기능인데요. 타키미터는 대상의 이동 속력을 체크하는 기능인데, 이게 애플워치에서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구현될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 보통 타키미터는 레이싱 선수들이 쓴다고 하는데, 사실 일상적인 사용에서 그렇게 유의미한 변화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애플워치에서는 본인의 앨범에 있는 사진을 시계의 배경화면으로 지정해 놓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갤럭시 워츠에 비해 꾸미는 데 한계가 있긴 하지만요. 하지만 이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 확대되어 공유 앨범에 등록된 사진들을 배경화면으로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가족끼리 공유한 앨범이 있다면 이 앨범을 등록시킬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플워치의 페이스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 역시 추가된다고 합니다. 애플워치의 페이스는 오로지 주어진 것으로 사용자가 꾸미는 것으로만 한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Watch OS 7에서는 자신이 꾸민 워치 페이스를 다른 사용자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서드파티 워치 페이스를 허용해 줄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지인들끼리 서로의 괜찮은 페이스를 주고받을 수는 있을 듯 합니다.
3. Apple Watch Kid!?
또한 애플워치에 자녀 관리 기능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만약 자녀가 있다면 아이폰을 사줄 것 같은데요. 아이폰은 자녀의 스마트폰을 어느 정도 관리해 줄 수 있는 체계적인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자녀가 무분별하게 스마트폰에 노출되어 있는 것 같으신가요? 자녀의 스마트폰 관리가 어려우시다면 아이폰의 스크린 타임 기능을 활용해보세요. 이 링크를 누르면 자세한 방법을 아실 수 있습니다.
위의 기능을 넘어 애플워치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 애플의 계획인듯합니다. 현재 아이폰은 여러 개의 애플워치를 등록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의 애플워치 뿐입니다. 그러나 kid Apple Watch를 통해 부모의 스마트폰에 자녀의 애플워치를 등록시켜 놓을 수 있습니다. 연락처 및 음악 관리 등도 가능할 듯하고 School time 기능을 통해 자녀가 수업시간, 특정 시간에 사용한 어플들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좋게 활용하면 좋은 기능이나 지나치게 자녀를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우려되긴 합니다.
4. 건강 기능을 훨씬 더 강화되는 애플워치와 Carkey
애플워치 6와 관련된 루머를 전해드릴 때 애플워치 6에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기능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미 애플워치 4부터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은 탑재가 되었는데요. 이런 애플워치의 움직임에 맞춰 Watch OS 7에서도 건강 관련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나올 애플워치 6에 대한 루머는 이 링크를 누르시면 쉽게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비록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은 단순히 Watch OS 업데이트만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아 업데이트된다고 추가되지는 않겠지만 Watch OS 7에서는 그래도 수면 추적 기능이 강화되어 사용자는 애플워치를 통해 본인의 수면 패턴 등을 체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애플워치의 수면 추적은 서드 파티 어플(애플이 제공하지 않는 타사의 어플) 등을 통해서 하고 있지만, Watch OS 7에서는 건강 어플에 Sleep Analysis(수면 분석) 기능이 추가되어 수면 시간이라든지 수면의 질, 패턴 등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기존의 유료 수면 어플 등을 이용했던 사용자들에겐 좋은 소식일 듯 합니다.
그밖에 Watch OS7에서 iOS 14에 추가될지 모르는 Carkey 기능을 같이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iOS 14 글(위의 링크)를 살펴보시면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애플워치를 통해 등록된 자동차 키 역할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시 모델로 BMW 차량이 나왔는데 어디까지 가능할지는 출시 이후 살펴봐야 할 듯 합니다.
지금까지 애플워치의 새로운 OS인 Watch OS 7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위의 기능들 중에 여러분의 흥미를 끌만한 기능이 있었을까요? 전 개인적으로 새로 추가될 워치 페이스들과 수면 패턴 분석 기능이 어떤 형태로 나오게 될지 많이 궁금한데요. 이런 것들에 대한 궁금증들을 가져보면서 올 6월 말에 있을 WWDC를 기다려보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