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케이스 추천! 오터박스(otterbox) 케이스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오늘은 애플 정품은 아니지만, 애플 스토어에 당당히 아이패드의 케이스로 올라가 있는 아이패드 프로의 케이스인 오터박스의 케이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항상 키보드 관련 쪽만 소개해드리다가 키보드를 안 쓰시는 분들도 있어서 키보드가 달리지 않은 순수 케이스이니, 관심 있으셨던 분은 한번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 오터박스(otterbox) 케이스!

아이패드 프로 오터박스 케이스

오터박스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제품을 올려놓을 정도로 애플에서 인정하고 있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아이패드의 케이스로 서드파티 제품을 올리는 업체가 많지 않은데, 그 중에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제품군 중에 하나입니다. 애플 팬카페에서도 키보드 케이스가 아닌 일반 케이스 중에 가장 최고로 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케이스의 매력은 무엇이 있을까요? 정품 스마트 커버와 한번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아이패드 키보드 케이스, 오터박스는?

오터박스에서 "Otter"는 수달을 의미하는데요. 수달을 의미하는만큼 회사의 로고도 수달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회사는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자 장치용 방수 케이스를 만드는 데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방수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수달을 가져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실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이폰을 위한 방수 케이스들도 올라와 있기는 합니다.

 

오터박스의 로고
오터박스 시메트리 360 케이스

하지만, 오터박스 아이패드 케이스는 방수용은 아니고요. 방수까진 못 하더라도 외부 충격에서 보호할 수 있는 방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우선 아이패드 프로 오터박스 케이스의 색상은 2가지가 있습니다. 퍼플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퍼플은 이름은 퍼플이지만, 사실 적갈색(?)에 가까운 색상으로 보이고, 그레이는 밝은 회색 색상입니다. 전 퍼플은 금방 질릴 것 같아서 무난한 그레이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3. 아이패드 프로 오터박스 케이스의 장점!(정품 스마트 폴리오와 비교)

왼쪽: 정품 스마트 폴리오 / 오른쪽: 오터박스 케이스

아이패드 프로의 오터박스 케이스와 정품 스마트 폴리오는 둘 다 한 가지의 거치 각도만 제공합니다. 둘 다 커버 부분을 삼각형으로 접어서 세우는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가 보이시나요? 정품 스마트 폴리오의 경우 아이패드 뒷면의 자석 형식으로 부탁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다 보니 측면이 전부 드러나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죠. 물론 그만큼 가볍고 잡았을 때 아이패드만의 얇은 느낌을 살려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떨어뜨리는 충격 등에서 전혀 아이패드의 측면 부분을 보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의 오터박스 케이스는 측면에 실리콘 재질로 측면을 보호해 주고 있습니다. 오터박스가 충격 방지를 컨셉으로 삼고 있는 만큼 훨씬 측면 보호가 강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정품 스마트 폴리오는 뒷면이 보호되고 있기는 하지만 뒷면 역시 개인적으로는 오터박스의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가 더 튼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패드의 정품 스마트 폴리오는 뒷면을 막아주긴 하지만 얇게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튼튼해 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정품 케이스답게 심플하고 음각으로 애플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오터박스 케이스는 투명 플라스틱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패드 프로의 뒷면이 보여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 튼튼해 보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도 아이패드의 정품 스마트 폴리오에 비해 이 오터박스의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는 펜슬을 보관할 수 있는 커버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품 스마트 폴리오의 경우 측면이 정말 공개되어 있어서 애플 펜슬을 수납하기에 어렵습니다. 저 상태로 붙여놓고 가방에 넣으면 떨어지는 일이 허다하죠. 하지만 오터박스의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는 펜슬 충전 부분을 덮을 수 있는 커버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방에 넣더라도 애플 펜슬을 떨어뜨리지 않을 수 있죠. 

 

4. 그래도 오터박스의 아이패드 프로 키보드 케이스가 아쉬운 점.

정품 스마트 폴리오에 비해서 장점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우선 오터박스의 아이패드 프로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물론 정품 스마트 폴리오보단 싸지만요. 정품 스마트 폴리오의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는 10만 5천원, 오터박스의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시메트리 시리즈 케이스의 경우 9만 9천 원입니다. 애플 정품과 비교해도 6천 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비싼 가격입니다. 정품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정품을 구입하는 게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또 사소한 문제들이긴 하지만 오터박스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의 불편한 점을 말씀드리면 

 

첫 번째로 오터박스 케이스의 애플펜슬을 덮을 수 있는 커버가 거치했을 때 좀 덜렁 거린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로지텍 슬림 폴리오 프로의 경우 저 덮개 부분이 뒤판에 고정되는 형식이어서 편했지만, 저게 은근히 거슬립니다. 물론 뒤로 접어서 쓸 때는 커버 부분에 자석으로 결합할 수 있어서 다행이긴 합니다. 

 

 

두 번째로 오터박스 케이스의 아쉬운 점은 충전 시에 저 실리콘 부분이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USB C 사이즈만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충전 단자의 플라스틱 부분이 실리콘 부분을 누르면서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가끔 이런 점이 있긴 했네요.

 

 

 

또 추가하자면, 오터박스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의 경우 정품 스마트 폴리오보다 아무래도 하드 플라스틱에 측면 보호까지하다보니 조금 더 무게가 있는 편이긴 합니다. 12.9인치 기준 385g, 11인치 기준 295g 정도가 됩니다. 아이패드의 정품 스마트 폴리오의 경우 11인치가 200g 초반, 12.9인치가 300g 정도가 되는데 오터박스 케이스는 대략 80g 정도 무거운 무게가 됩니다. 제가 남자라 그런지 전 무게 체감 차이가 거의 나진 않아서 오터박스 케이스를 선택했으나 무게에 예민하신 분이라면, 차이를 체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패드 프로의 케이스인 오터박스 시메트리 시리즈 360케이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단점들이 있기는 했지만, 왜 아이패드 프로의 최고의 케이스라고 불리는지 전 체감을 잘하고 있습니다. 측면 보호력과 그런 것을 감안해도 정품과 크게 차이 나지 않은 무게, 뒷면에 아이패드 프로의 디자인을 살려줄 수 있는 점, 애플 펜슬을 보관할 수 있는 커버까지. 장점이 많은 케이스죠. 비싸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케이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양한 의견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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