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2020) 기다려야 할 이유와 루머

안녕하세요. IT 소식을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입니다.
얼마 전 드디어 한국에도 새로 나온 아이폰 11과 11 PRO가 출시되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새로 나온 아이폰들을 살펴보고 올해 아이폰을 거르고 내년 아이폰을 노려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아이폰 11과 11pro 출시! 반응은?

 

아이폰 11 pro 출시(애플 홈페이지)

 

사실 이번 아이폰 출시 전 디자인 유출로 인해서 아이폰 11은 기대감이 매우 낮은 아이폰이었는데요. 특히 저 세 개의 카메라의 위치는 애플을 사랑하는 팬들조차도 처음 봤을 때는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죠. 사실 아이폰은 성능 자체도 좋았지만 아이폰의 팬들을 만족시키는 특유의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얻어왔기 때문에 저 디자인은 특히 애플의 새로운 디자인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너무 큰 실망감을 주었죠. 특히 이번에 갤럭시 노트 10 디자인이 괜찮게 나왔기 때문에 더 비교가 되었고요.

 

 

 

특히 미드나잇 그린은 국방색이랑 비슷하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방독면 에디션이라는 웃긴 별명까지 생겼고,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를 닮은 케이스까지 나오기도 했죠. 그리고 인덕션을 닮아 인덕션 에디션이라는 말까지 나왔고요. 그리고 심지어 이 디자인에 타 국가에 비해 비싸게 출시되어 한국 내의 여론은 더 좋지 않았죠. 저 또한 큰 기대를 갖지 않았었고요.

 

하지만 애플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고 했었죠?

 

 

우려했던 것에 비해 아이폰 판매량은 늘어났고 실물을 본 사람들이 큰 호평을 내면서 아이폰 판매는 상승 곡선을 타게 됐습니다. 어떻게 이 아이폰은 이러한 상승세를 탈 수 있었을까요? 앞서 나왔던 문제보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점이 많았던 탓입니다.

 

1) 생각보다 괜찮은 디자인?

 

왼쪽: 아이폰 11 오른쪽: 아이폰 11PRO(출처: 애플 홈페이지)

 

디자인에 대한 기대가 너무 낮았던 것일까요? 실물을 본 사람들이 "의외로 굉장히 예쁘다"라는 호평을 쏟아내면서 꽤나 예쁜 디자인으로 주목받게 됐습니다. 

 

아이폰 11은 위 사진에서 다양한 색상으로 주목받았고 특히 새로 나온 민트와 퍼플 색상이 색을 너무 잘 뽑았다라는 호평을 받아 특히 여성분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PRO 시리즈는 11시리즈와 달리 무광 디자인으로 나와 굉장히 고급스럽다는 평가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 컬러인 미드나잇 그린이 주변 빛에 따라 달리 보이는 은은한 색감과 국방색과 비슷하다는 장난스러운 밈과 합쳐져 인기를 끌었죠. 애플 제품의 새 색상은 항상 관심을 끌었으니까요. 그리고 스페이스 그레이는 어두운 색때문에 카메라도 튀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버 색상도 꽤나 은은하고 예쁘다는 평가로 가장 예쁜 색으로 실버를 꼽는 분들도 꽤 계시죠. 

 

2) 훌륭한 카메라 성능

 

혁신으로 봐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달라질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정말 비약적인 발전을 한 부분은 카메라입니다. 애플이 저런 디자인을 내놓으면서까지 얻은 카메라 성능은 정말 큰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애플 홈페이지

 

아이폰에도 드디어 초광각 카메라가 들어갔습니다. 망원과 일반 카메라 2개만 있었던 아이폰에 초광각이 추가되어 더 넓은 각도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죠. 그리고 야간 사진이 항상 악평을 받았던 아이폰에 드디어 야간 모드가 들어갔습니다. 특히 갤럭시에 비해서 더 긴 노출 시간 덕에 훌륭한 품질의 야간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죠. 그리고 저 카메라들을 서로 같은 거리에 배치한 디자인 덕에 카메라 전환 역시 굉장히 부드러워졌습니다. 또한 전면 카메라로도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졌으며 OIS도 보강되어 덜 흔들리는 촬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3) 더 나아진 배터리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변화입니다. 배터리의 성능이 정말 체감될 정도로 좋아졌다고 합니다. 이미 아이폰 XR에서 배터리 성능의 향상이 있었는데 아이폰 11 pro에서까지도 배터리 향상이 있었습니다. 사용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평소 사용보다 30% 이상이 남는다고 합니다. 폰을 많이 쓰지 않는 분들은 이틀까지도 쓸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놀라운(?) 소식입니다. 애플이 아이폰에 고속충전기를 넣어줬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넣어준 지가 언젠데 아이폰은 이제 넣어줬습니다. 5와트가 아닌 18와트짜리를 넣어준 것이죠. 이제라도 넣어준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하지만 11에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오는 문제들

 

 

하지만 여전히 램크루지(?)라는 팀 쿡의 명성은 이어졌습니다. 타사의 제품이 기본 8기가, 12기가의 램을 넣어주는 것에 반면 아이폰은 아직도 4기가 바이트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IOS13의 리프레시(앱이 자꾸 새로고침 되는 문제) 문제가 생기면서 더 많은 비판을 받고 있죠. 그리고 여전히 초기 시작 용량을 64gb로 고집하면서 128기가는 출시하지 않은 채 다음 256기가로 뛰어 넘어버리는 저장 용량까지. 메모리 장사는 여전히 바뀌질 않고 있습니다.

 

 

 

2. 아이폰 12 혹은 2020을 기다릴 이유

하지만 위의 용량이나 램 메모리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내년 아이폰을 기다릴 만한 이유는 충분합니다. 전 용량을 이미 64기가를 부족하지 않게 쓰고 있고 리프레쉬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성향임에도 내년을 기다리는 이유는 바로 이 부분입니다.

(* 대부분 루머이니 크게 믿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1) 5G 시대의 도래

 

5G

 

가장 큰 이유는 바로 5G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에 성공한 나라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터지지 않는 곳이 많고 5G의 비싼 요금만 받는다고 비판도 많이 나오고 있는 형편이기는 하죠. 이런 통신사들을 변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상용화는 곧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경쟁적으로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있어서 내년 안에는 특히 서울시 안에서는 어느 정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폰을 자주 바꾸시는 분이 아니라면 상관이 없습니다만 전 최소 2~3년을 쓰기 때문에 현재 아이폰 11이나 11PRO를 3년 정도 쓰시려고 계획하신다면 2년 뒤쯤에는 속도가 많이 뒤쳐지도 5G 컨텐츠를 누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왼쪽: 퀄컴 / 오른쪽: 인텔

 

그러나 내년 아이폰은 5G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퀄컴과 분쟁 속에 모뎀칩을 인텔 칩을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인텔이 5G 모뎀칩 개발에 실패하면서 애플은 5G 모뎁칩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삼성 또한 물량 부족으로 모뎀칩 공급을 거절했고 화웨이 모뎀칩은 미중 무역 분쟁으로 사용하기가 난감했죠. 그래서 애플은 어쩔 수 없이 퀄컴과 굴욕적인 화해를 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모뎀칩을 수급받기로 했습니다. 애플로서는 굴욕적일진 모르겠으나 사용자 입장에선 어쨌든 내년엔 퀄컴의 5G 모뎀칩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5G 사용을 생각하신다면 내년 아이폰을 기다릴만한 이유가 생기는 것이죠.

 

2) 디자인에 대한 기대

 

이것도 물론 루머이지만 내년 2020년 아이폰 디자인에 대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2010년 6월 아이폰 4를 출시했는데 측면은 각이 진 플랫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2014년 아이폰 6를 출시하는데 이 때 기존의 플랫한 측면 디자인에서 모서리가 둥근 형태로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그러다가 2017년 아이폰 x을 출시하는데 홈버튼을 없애고 노치 디자인을 전면 디스플레이에 채택을 하는 디자인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애플은 매해 s시리즈를 제외하곤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는데 3~4년 단위로 좀 더 큰 폭의 디자인 변경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년은 2020년으로 아이폰 x이 나온지 3년이 됩니다. 그리고 2020년이라는 새로운 10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까지 생각한다면 디자인 변경이 헛된 기대가 아닐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왼쪽: 아이패드 프로 3세대 / 오른쪽: 2020 아이폰 예측 이미지

 

 

실제로 아이폰 12는 아이폰 4때의 플랫한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서 플랫한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애플 소식에 정통한 밍치 궈 역시 플랫한 디자인이 나올 것으로 추측했고 그리고 노치가 없어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루머이지만 저는 적어도 플랫이나 노치 부분에서 반드시 변화를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년간 너무 비슷한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측면의 둥근 디자인은 거의 6년째입니다.

 

또한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 적용된 것처럼 USB C 단자를 쓸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IOS 13에서 파일 어플의 활용성이 강조되면서 아이패드를 거의 컴퓨터처럼 쓰는 것이 가능해졌는데 이를 위해서라도 혹은 아이패드 프로와의 호환을 위해서 적어도 아이폰 Pro시리즈에는 USB C를 넣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결론은?

이번 아이폰은 충분히 좋은 폰입니다.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어도 저는 무광인 부분도 개인적으로 선호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에 만족합니다. 그리고 카메라 성능, 배터리 성능 너무 좋아졌죠. 다만, 급하신 것이 아니고 한번 사면 최소 2년에서 3년을 쓰시는 분이라면 이번 아이폰보다는 내년 아이폰을 기다려보시는 게 어떨까하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사실 루머이기 때문에 믿고 말고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지금까지 IT 정보를 전달하는 IT’s me(잇츠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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